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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퀴즈 아그그21] 3월 11일
1. 농업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는?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2. 2월 26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한 미국의 교향악단은? 베를린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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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나의 은총 richard 勇才 o'neill
사진 신인섭 기자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로 들어선 그는 비올라부터 꺼내들었다. 조명 밑에 선 그가 활을 긋기 시작하자 그곳이 무대였다. 용솟음치는 비올라 솔로의 선율 속에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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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샹젤리제, 문화의 거리 맞아 ?
프랑스가 ‘세계 최고의 거리’로 자랑하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당 1000만원 넘는 임대료 때문에 상점들이 거리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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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문화마당] 동·서양의 만남 2인전 外
◇전시 ▶동·서양의 만남 2인전=김미정은 유럽·미국 등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풍경·인물· 정물 17점을, 김병희는 성경·한시·격언 등 한자로 적은 서예 10여 점을 선보인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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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모든 장애인이 수퍼맨이면 좋겠지만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이상묵(46)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사연이 그제 본지 1면·10면에 크게 실렸다. 기사 제목은 ‘강단에 선 그는 수퍼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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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행복을 주는 선율 고통받는 사람에 힘 됐으면”
‘재즈계의 황태자’ 해리 코닉 주니어(41·사진). 감미로운 보컬과 낭만적 피아노 선율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가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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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9. 첫 월급 5만환
미8군 무대에서 스페셜 A급 가수 ‘린다 김’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필자.몹시 추운 겨울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니 김 쇼’의 매니저가 의상을 맞추자고 했다. 까만 공단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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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지식 도둑질 막아야 선진국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문화산업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화계 대표자들은 당시 이 후보에게 불법복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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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 실황 DVD로 출시
뉴욕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평양 공연 실황이 DVD로 제작돼 15일 전세계에 출시된다. 예술 관련 비디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www.shopthirteen.or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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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재즈 신동’ 모국 장애우 돕는다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 말고 또 다른 그레이스 켈리를 주목해야 한다(There is a room for another Grace Kelly).” 미국 LA타임스의 음악 칼럼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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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실패 연구로 해법 찾아야”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화재 사망자는 100만 명당 15명 이하를 유지했다. 통계만 보면 손색없는 선진국 수준임에도 우리나라를 안전한 나라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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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평양’ 열어젖힌 뉴요커의 선율
평양은 뉴요커를 여러 번 놀라게 했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글렌 딕터로는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리허설”을 기억하고 있다.공연 당일 오전 10시 리허설에는 일반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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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아리랑은 하나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뉴욕 필의 평양 공연에선 ‘죽은 번스타인’이 ‘산 뉴욕 필’을 지휘하는 기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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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에 숨겨진 코드] ② 줄줄이 깬 '금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뉴욕필)의 이번 평양 공연에선 주목할 만한 코드가 여럿 보인다. ‘미국적인 것’과 ‘금기 깨기’가 대표적이다. ‘싱송(sing-song)외교’의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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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 잘 맞는 곡” … 베토벤 ‘운명’으로 마무리
지휘자 로린 마젤과 뉴욕 필하모닉이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을 연주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제공]28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뉴욕 필하모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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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45시간30분 … 뉴욕 필 ‘싱송외교’ 마지막 날
평양을 떠나는 27일에도 뉴욕 필 단원들은 북한 국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습을 했다. 양국 단원들이 연습을 마치고 서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호정 기자]평양의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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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⑧ - 차이밍량의
사라져가는 옛 극장가를 거닐다. 차이밍량의 “인류가 첫발을 내디딘 이래 왜 걷는지, 어떻게 걷는지, 걸어본 적이 있는지, 더 잘 걸을 수 있는지, 걷기를 통해 무엇을 이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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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닉 평양공연 실시간 사진 서비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모든 공연은 물론이고 백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단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는다. 해외 순회공연 때도 전속 사진작가가 함께 동행한다. 중국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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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의 국제정치학 “외교가 꽉 막힌 상황에서 소통 끈 잇는게 문화외교”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로린 마젤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연주회를 마친 뒤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 AP=연합뉴스]뉴욕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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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평양 공연] 미국 국가에 ‘별 빛나는 기발’ 자막
전 세계에 생중계된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한 전역에도 전파를 탔다. 외부 세계에서 온 단체의 공연이 북한 주민들에게 여과 없이 생중계로 전해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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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평양 공연] 아리랑 피날레 … 평양 청중들 5분간 기립박수
26일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뉴욕 필하모닉 공연을 관람한 북한의 고위층들이 기립 박수를 치고 있다. [평양 AFP=연합뉴스]뉴욕 필 평양 공연의 사회를 맡은 고은별 평양 외국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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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국 ‘싱송 외교’ 시작됐다
지휘자 로린 마젤이 북한 여성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MBC-TV 촬영]“지휘는 뉴욕 교향악단의 이름 있는 지휘자 로린 마젤 선생이 하겠습니다.” 26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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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공식국가 연주에 박수갈채 터져
무대 양옆에는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게양됐고 무대와 객석이 만나는 모서리에는 오색 꽃다발이 수놓고 있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한 측 여성 사회자가 무대에 나와 음악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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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의 국제정치학
26일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ㆍ미 수교의 서곡인가. 아니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음악무대인가.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지난해 12월 11일 뉴욕 링컨센터 기자회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