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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 … IT·철강주에 관심 커질 듯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7.3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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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크본드 버블 붕괴 조짐
글로벌 정크본드(비우량 회사채)시장에 파동이 올 조짐이다. 정크본드 시장은 최근 1~2년 새 세계적인 채권투자 붐을 타고 급성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블랙록과 스테이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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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변동 막는 채권거래세 검토
일본의 양적완화와 이로 인한 ‘엔저(低)’로 우리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원화 강세를 방치하면 수출의 버팀목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1997년 외환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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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와타나베 부인의 귀환 김여사는 손 놓고 있을 건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강남 사모 ‘김여사’가 내로라하는 ‘재테크 고수’ 셋을 불렀다. 우리도 익히 아는 이름, 와타나베 부인, 왕서방, 스미스 부인이다. 오늘의 안건은 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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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펀드 금리 ‘가뭄시대’에 단비
1995년 재원 부족으로 폐지되었던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하여 다음 달 6일 적금·펀드 등 형태로 은행권 공동으로 출시된다. 가입 자격은 총 급여액가 연간 5000만 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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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연비+감가상각 ‘최대점’ 고려
불황으로 인해 중고차도 연비가 좋은 차와 감가상각으로 인해 가격에서 유리한 3년 된 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포토] 2~3월 졸업과 입학·취업시즌에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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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역외탈세와 전면전 돌입
“수백억원대 ‘역외탈세왕’ 조사가 여러 건 진행 중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만큼 역외탈세와 제대로 한번 붙어보겠다.”(국세청 고위 관계자) 국세청이 역외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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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화전쟁과 한국경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이정식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는 지난해 출간한 『21세기에 다시 보는 해방후사』라는 저서에서 한국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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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뭄 일찍 오나 … 세계가 술렁
돈을 쏟아내고 있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일까. 미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풀기가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걱정에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발단은 2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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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엔저 공세에 기업 어려워…환율 선제적 대응”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회장단과 만났다. 박 당선인이 간담회장으로 이동하다 한덕수 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수출한국의 기수’라고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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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자들 금리 반등 대비해야”
한국 채권시장이 글로벌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주요국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는데 한국 채권 금리는 여전히 바닥을 맴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워 금리 반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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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주식, 그레이트 로테이션 아직 멀었다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연초 한국 증시는 다소 부진하지만, 바다 건너 세계 증시는 파티 분위기다. 지난해 13% 상승한 세계 주가는 올해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다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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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6.5% 멕시코 국채 나와
멕시코 국채가 투자 상품으로 나왔다. 브라질·터키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판매되는 신흥국 국채다. 삼성증권은 19일 각 영업점에서 멕시코 국채 판매를 시작한다. 10년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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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와 동맹, 동남아 점령 나선 일본
‘사이 좋은 삼국’이란 제목의 독일·이탈리아·일본의 방공협정 체결 홍보 엽서. 1938년 소학관(小学館)의 『소학3년생(小学三年生)』에 실린 것이다. 왼쪽이 히틀러, 가운데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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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주식을 ‘위험자산’이라 부르지 말자
박종수금융투자협회장 사람들은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본인도 모르게 수많은 판단 오류를 범한다. 특히 오래된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인해 종종 흑백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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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3) 탄핵 그리고 대통령 대행 ③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004년 3월 22일 촛불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를 포함해 18개 단체 대표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초청했다. 고 대행은 “탄핵 찬반 시위를 자제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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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억 횡령 혐의 최규선 소환 조사
검찰이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에너지개발회사 유아이에너지 대표 최규선(53·사진)씨를 13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김한수)는 이날 오전 최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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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3차 핵실험 … 금융시장은
북한 변수에도 시장은 차분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였고, 원화가치는 달러당 1090.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오히려 4.9원 상승했다. [뉴시스] 북한의 3차 핵실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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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돔브레트 독일 분데스방크 집행이사
독일 분데스방크 안드레아스 돔브레트 집행이사가 8일 세계경제연구원 강연회에서 ‘유럽 국채위기:과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세계경제연구원]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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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자체 분탕질, 혈세로 뒤치다꺼리해야 하나
흥청망청 돈을 낭비하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 산소호흡기에 연명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첫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강원도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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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펀드 된 일본 리츠펀드
일본 주가 3.8% 급등 일본 주가가 6일 폭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3.8%나 뛴 1만1463.75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이후 4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엔화가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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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깎아 미운털 미, S&P에 사법 칼날
미국 사법당국의 칼끝이 마침내 신용평가회사로 향했다. 2008년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첫 표적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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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한동안 성장은 경제에서 잊혀진 용어였다. 틈만 나면 위기란 말이 나왔다. 미국의 재정절벽, 유럽의 재정위기, 일본의 경기침체 등 자고 나면 지뢰밭만 늘어갔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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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채권이니 안전하다고?
김수연경제부문 기자대탈출. 요즘 외신이 전하는 미국 금융시장 분위기다. ‘안전자산’ 채권에서 발을 빼려는 행렬이 이어진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아홉 달 만에 연 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