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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교 5주년 맞는 韓·中관계…경제관계 현황
수교후 5년간의 한.중 경제관계는 급격하게 늘어난 양국간 교역.투자실적이 잘 말해준다. 중국은 우리의 세번째 교역국 (96년기준) 이자 두번째 투자국으로 떠오를만큼 경제협력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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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돈부시교수 "한국도 '태국통화위기' 영향권"
태국 바트화에서 시작된 동남아 통화위기가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동남아 각국에 몰아닥친 통화위기의 배경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이 문제에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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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黨 대선후보 정책비교]본사 대선후보 설문조사
향후 우리 정부의 대북 (對北) 정책 기조는 북한에 대해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와 교류 확대에 힘쓰는 온건현실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 정국을 주도하는 이회창 (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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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경제성장 벽에 부닥쳐
체코 즐린시에 소재한 신발회사 스비트는 한 때 연간 4천만켤레의 신발을 생산, 동구권은 물론 캐나다에까지 수출했던 회사다. 그러나 요즘은 아무도 이 회사 신발을 사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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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참모된 3인의 경제학박사
최근 대권주자들의 연이은 TV토론회나 신문 인터뷰등을 보면'경제대통령'을 원하는 여론을 의식하며 대부분의 주자들이 경제관련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다만 질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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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랑스 (1)
프랑스 경제의 당면 고민은'유러(유럽단일통화)'와'고용'이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좇지 않으면 안되는데 있다. 일단 유러를 택했던 우파연합은 중도 하산하고 말았다. 좌파연합은 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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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우파 패배 원인 - 고용불안 초래한 경제정책 탓
지난 1일 프랑스 총선에서 우파의 패배는 높은 실업률을 가져온 경제정책 실패가 큰 원인이 됐다.80년대 이후 프랑스와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유권자들은 고용안정에 실패한 정권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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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어디로
유럽이 흔들리고 있다.냉전종식 이후 유럽은 지역통합을 가속화하면서 1999년 1월1일까지 단일통화'유러(Euro)'를 내놓기로 합의했다.만일 마스트리히트 조약대로 유럽이 강력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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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域 미사일방위 계획 일본,3년간 참여 연기
[도쿄 AFP=연합]일본은 미국의 전역(戰域)미사일방위(TMD)시스템개발계획 참여 결정을 약 3년간 연기키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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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경화한 左派 블레어 총리 바람타고 르네상스 꿈
냉전종식후 일반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유럽 좌파정당들이 최근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현재 유럽에선 좌파정당이 단독집권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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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떻게 대처해가나 (1)
[멕시코시티=김수길 특파원]전 정권으로부터 엉망이 된 경제를 물려받았던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은 94년 12월1일 취임직후 멕시코 경제의 곪은 상처를 더이상 덮을 수 없는 외통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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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티트마이어 독일연방은행 총재
헬무트 콜은 독일을 지배하고 한스 티트마이어는 유럽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과장된 평가지만 독일 연방은행총재 티트마이어가 유럽의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의 엄청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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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국과 벤처기업육성
날로 심각해지는 환율 등 거시지표의 불안정한 흐름과 구조적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경제대책은 자본수지흑자의 확대와 벤처기업의 육성및 재정긴축으로 집약된다.세가지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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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과 자학
최근 우리 경제의 모습에 대해 불안해 하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가장 흔한 얘기가 이러다가 우리도 멕시코짝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이런 좋지 않은 말을 할 때마다 특정국가에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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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장관 - 4,5월 大亂說 근거없어
강경식(姜慶植)부총리등 5개 경제부처 장관은 20일 합동기자회견에서“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풀며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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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 약한데다 환율폭등 외화동나 파산위기 혼란겪어 - 멕시코의 경우
최근 경기가 부진한 데다 경상수지적자가 급증하면서“한국도 멕시코 같은 금융위기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번지고 있다.한보에 이은 삼미그룹의 부도로 금융권 전체가 휘청거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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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전쟁 160억불 투입 -클린턴 마약퇴치전략 발표
[워싱턴=김용일 특파원]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5일 98회계연도에 모두 1백60억달러를 투입하는 마약퇴치전략을 발표했다.그는 마약근절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없다면서 마약밀반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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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홍콩.양안관계 어떻게 풀까
덩샤오핑(鄧小平)사후의 홍콩반환과 대만통일문제는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홍콩과 대만문제에 관한 중국의 방침은 정치적으론'긴축',경제적으론'이완'이란 확연히 다른 두갈래 방향으로 나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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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파업 회오리-佛.伊서 항공.철도운행 일시중단
[파리.로마.워싱턴 AFP.AP.DPA=연합]미국.프랑스.이탈리아.중남미등 세계 곳곳에서 회사구조 개편과 임금문제등을 둘러싼 파업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프랑스 운수노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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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南德회장 머우치중
두차례에 걸친 투옥,숱한 파산으로 절망의 벼랑끝에서 자살을 생각했던 기업인이 극적으로 재기,인공위성까지 띄운 꿈같은 스토리를 모르는 중국인은 없다. 머우치중(牟其中)남덕(南德)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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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가속화.노동법 파동등 경제 깊은 수렁속 허우적
연초부터 한국경제가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고 있다.노동법개정 파동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한보사태가 겹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수출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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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東아시아 경제 활력 되찾을까
동아시아 경제는 지난해 반도체.컴퓨터등 하이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재고조정으로 수출둔화와 감속성장을 경험했다.아시아 경제는수출,특히 미국의 시장상황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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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기총리에 朱鎔基부총리 유력
[홍콩=연합]중국 경제 사령탑인 주룽지(朱鎔基.사진)부총리가오는 98년 퇴임하는 리펑(李鵬)총리의 후임에 발탁될 것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빈果日報)가 19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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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기浮揚策은 최악의 시나리오
새해 아침.그러나 97년의 한국경제는 어느 때보다 깊은 근심속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아랑곳없이 개방파고는 한층 높아질테고,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부담까지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