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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위원장에게 묻는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최장집 (崔章集.고려대 정치학) 교수의 이념엔 무슨 문제가 있는가. 그의 6.25전쟁관과 현대사 인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때아닌 '사상논쟁' 으로 지식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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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미래산업, 독자기술·무차입·순익 쑥쑥
98년 한국투자신탁 경제연구소 선정 'IMF시대 생존능력 1위' , 97.98년 2년 연속 대신경제연구소 선정 경영평가 1위, 97년 능률협회 선정 우량기업 1위. "한마디로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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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KAL기 참사 수습에 만전을
대한항공 B747 점보여객기가 미국령 괌도에 추락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승객 2백54명중 28명만 살아남은 끔찍한 사고였다. 철저한 원인규명과 생존 부상자치료및 재발을 막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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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1부 - 남북경쟁시대 막오르다 (1)
1970년 8월15일 광복 제25주년 경축행사가 열리고 있는 중앙청 앞 광장. 3만여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을 위한 접근방법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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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관계 변화 관심갖자
역설(逆說)일지 모르나 지난달 중.러 정상의 모스크바 만남처럼 냉전종식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장면도 없다.두 정상은 미국을 염두에 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조했지만 미국 관리들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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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日민주당 대표.최상룡 고대교수
일본 정계의 차세대주자로 지목되고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대표가 지난12~15일 나흘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그는 방한기간중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비롯,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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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영향력 행사위한 미국.중국간 경쟁 치열
국제구조 속의 한반도에 전후 최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북.미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북한의 연착륙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중국의 반격이 시작됐다.한반도는 21세기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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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經聯과 일본 '게이 단렌' 비교분석
최근「재계에 구심점이 없다」는 말이 많다.수출부진.경기하락. 노사불안등 경제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경제단체들이 중심이돼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찾아내는 모습이 없다.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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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한 '비효율公企業' 대수술-金대통령,구체방안 지시의미
논란을 거듭해온 공기업의 비효율에 대해 드디어 청와대가 칼을빼고 나섰다.강도로 봐서 지난 84년 전두환(全斗煥)정권이 잡음을 무릅쓰고 경영평가제도를 도입한 때에 못지않다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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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新안보체제와 한국
우리는 일본이 또 다시 대륙침략을 꾀할 것이라는 뿌리깊은 망령에 시달려왔다.최근 일본의 움직임을 보고 이러한 망령이 적중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일본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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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라운드' UR이후 새 이슈로-韓.美당국협의회 계기
무역과 해외투자로 기업활동이 범세계화하면서 경쟁정책(공정거래제도)이 국제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에 관한 국제규범을제정하고 국가간 관련제도를 조화시키자는 움직임이다.이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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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집중 거론 停會 거듭-국방위
국회 13개 상위의 여야의원들은 11일에도 국정감사를 갖고▶대북쌀 지원문제▶자치경찰 도입▶주한미군범죄 재판회부대책▶5.18관련 김동진(金東鎭)합참의장의 퇴진문제등을 집중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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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운영체제 "빅3" 격돌
지난 91년 도스에서 출발한 컴퓨터 운영체제(OS)가 「윈도95」출시로 본격적인 32비트시대로 접어 들었다. 컴퓨터 사용환경을 가장 쉽고 편하게 바꾸고 있는 32비트 운영체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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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와 공정거래
미국이 일본의 자동차 수출과 관련된 분쟁해결을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다자간 협상보다는 쌍무간 협상에 집착하고,미국의회가 WTO판정결과 자국의 이익에 반할때 탈퇴하겠다는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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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도입 늘려야 하나
외국인 노동인력의 도입확대는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업계,특히 단순작업인력 부족이 심각한 중소기업에서는 도입확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관리상의 어려움,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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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생중심 경영 시급-교육개발원 연구결과 발표
2001년께 고교졸업생 수가 고등교육기관 정원(대학.전문대 포함)을 밑돌아 「대학입시 무경쟁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소비자 중심의 대학간 경쟁이 불가피한데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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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年頭회견 일문일답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6일 연두기자회견에서『일류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정치분야를 포함한 각 분야의 세계화등을 강조했다.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정치가 빨리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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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
아시아가 세계경제의 견인차로 부상했다.아시아는 이제 성공한 개도국의 범주를 벗어나 미래의 세계경제를 좌우할 중핵(中核)의위치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아시아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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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교수에 들어본 21세기
『지구상에 진정한 강대국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21세기에는 미국문화와 反미국문화간 대결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뤄지겠지만 한국은 독일통일에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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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내년초 출범-한국의 준비는
○… ○… ○… ○… ○… ○… ○… ○… 美의회의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법안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새로운 세계무역질서인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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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국가경영전략硏 세미나 토론내용
자동차산업은 디자인에서 판매에 이르는 全제조과정은 물론 기계.전자.화학소재.정보기술 등이 한데 융합되고 복합화된 첨단산업이다. 우리 자동차산업은 대외적으로는 시장개방압력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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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전성시대-TV3社 제작 활발
볼만한 TV다큐멘터리가 많아지고 있다.방송3사는 이번 가을 개편에서 황금시간대에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고정편성하는가 하면인원과 장비를 대거투입,국내다큐멘터리의 수준을 진일보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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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마치며 전문가 좌담
유통산업이 급속한 속도로 변모하고있다.미래의 유망성장산업으로각광을 받으면서 신규 참여기업이 크게 늘고 96년 유통시장이 완전개방,외국기업까지 본격 가세할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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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핵은 안된다" 원칙 강경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요구를 외면한채 寧邊의 5㎿ 원자로에 대한 핵연료봉 교체를 마무리지었던 지난 6월초,미국내 여론은 벌집을 쑤셔 놓은듯 했다.북한을 성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