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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몸 아닌 머리 쓰는 산업, 융합 인재가 미래다”
최정동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지하 1층 북카페에서 만난 김재수(59?사진) aT 사장은 40년 가까이 농업 분야 한 우물만 판 농정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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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유기농 펀딩·세계 집밥…첨단기술 먹는 음식산업
지난 15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이 열린 구글캠퍼스 서울. 먹거리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산업의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 10곳이 무대에 올랐다. 소셜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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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직무능력향상] 성장 비법, 위기 해법 배웠다…필수 인재로 자리 잡았다
식품 포장재와 전자소재 보호용 필름을 생산하는 유상의 경기도 안산 제 1공장에서 신동욱 (오른쪽)대표와 임직원들이 포장재·필름 품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석준기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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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共商·共建·共享]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건립, 하이테크 산업단지 조성
한·중 FTA 협정 제17장 25절은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한·중 FTA 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웨이하이시와 인천시를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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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共商·共建·共享] “快(스피드) 경영, 한국 문화 담은 상품이 중국서도 통한다”
한·중 FTA 시대가 열렸다. 중국 시장 문턱이 낮아지면서 내륙 시장이 열렸다. 기회이자 위기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중앙일보는 이 답을 얻기 위해 충칭(重慶)·시안(西安)·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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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물류 통합, 해외 시장 발빠른 대응
[사진 아모레퍼시픽.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의 각 제조장에는 어떠한 설비에서 누가 제조를 진행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Recip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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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 멀리 간다” … 사회적기업 발굴·경단녀에 일자리 제공
기업이 서로의 성장을 위해 상생할 수 있을까.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는 14년 동안 암웨이를 경영하면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박 대표는 이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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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하려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기환산업부 기자 태양광 허브(충남), 에코 십(Eco ship) 전진기지(울산), 스마트 물류 플랫폼(인천)…. 정부가 22일 인천을 끝으로 전국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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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택배, 공중 셀카, 음식 서빙 … 배달 유비쿼터스 시대 온다
관련기사 소리 없는 암살자 … 미군 핵심 전력 “3년 내 7000여 업체 뛰어들 것”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가이드라인에 대해 “드론의 대중화 시대를 예고하는 획기적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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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성수동 입성기…요즘 뜨는 동네, 빌딩주 됐다!
[여성중앙] 배우 원빈이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건물을 매입했다. 강남과의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그리고 서울숲이라는 환경적인 요인까지 갖춘 성수동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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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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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 규모 2050년엔 20조 달러 … 부산~규슈 통합 물류망 구축을"
항상 신기술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만 ‘먹거리’가 나오는 건 아니다. 때론 지정학에서, 역사에서도 미래 먹거리의 뿌리를 캐낼 수 있다. “부산과 일본을 잇는 ‘통합 물류망’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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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CEO는 불같이 급하고 독선적
말콤 글래드웰. (사진= 마이크임팩트 제공)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라는 사업가가 있다. 1950년대 스웨덴에서 가구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를 만들 때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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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1000억원 투자하면 현금 500억 돌려주겠다”
열매를 안겨 줄 과감한 시도? 아니면 무모한 도박? 권영진(52) 대구시장의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는 “대구에 기업이 투자하면 공장 터 매입, 기계 구입,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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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선 재활용이 필수
공짜 페라리에 관심 있는 사람? 미 항공우주국(NASA)에임즈연구 센터 엔지니어인 마이클 플린이 한 대 주겠다고 한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2~3년 동안 차를 세우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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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골목상권, 소비자 마음부터 얻어라
김영민경제부문 기자 소상공인 대책은 어느 정부에나 어려운 숙제다. 골목상권은 실물경제가 회복돼도 온기가 가장 늦게 퍼지는 윗목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7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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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중소기업에 연간 3500억원 일감 나눈다
롯데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축소하고 해당 물량을 중소기업 등 외부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3일 대기업의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물류, 시스템 통합(SI),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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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래가치 경영/GS] 스페인 업체 인수, 글로벌 물 산업 강자로 떴다
허창수(오른쪽) GS그룹 회장이 GS에너지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GS그룹]허창수(64) GS그룹 회장은 최근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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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소기업과 기술 인재의 ‘오작교’ 놓자
이수태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우리 역사에서 화포를 쓴 첫 전투는 고려말 왜구들이 500여 척의 배를 끌고 온 진포(지금의 군산지역)에서다. 진포는 개성과 전국으로 운반되는 곡식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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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경제] 파워 중견기업인 …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이 서울 신사동 사옥 임원회의실(‘갤럭시룸’)의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옥의 각 회의실은 무림의 브랜드 이름을 땄다. ‘갤럭시’는 무림이 만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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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대상/화신] 일주일에 한 번 ‘아이디어 Day’ 전 직원에 100시간 사내교육
자동차부품제조업체 화신의 대구 공장에는 라인별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 화신은 전 사원 평생학습체계도 구축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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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대상/롯데백화점] 한 손엔 CCMS, 또 한 손엔 SNS…고객들 불만 사전에 미리 예방
이철우(68) 롯데백화점 사장(오른쪽)과 김장실(55)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키즈 라운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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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마다 쇼핑 돕는 아바타, 물건 담으면 자동 합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여름, 스마트TV로 영화를 보던 26세의 진미래씨. 잠깐 쉬는 동안 화면 한구석에 3D로 만들어진 백화점 쇼핑 전단을 불러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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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마다 쇼핑 돕는 아바타, 물건 담으면 자동 합산
#장면1. 휴일 쇼핑을 위해 서울 강남역을 찾은 A씨(32세). 지하철을 타는 동안 스마트폰 앱으로 평소 좋아하는 글로벌 브랜드 ‘와우’의 신상품 티셔츠를 검색한다. 강남역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