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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 띠는 상권 | 성수동] 퇴락한 공장지대가 ‘한국의 브루클린’ 변신
지난 7월 29일 찾아간 성동구의 옛 동네 성수동은 휴가철 때문인지 한산했다. 1960년대 준공업단지로 조성돼 공장이 하나둘 들어섰고 70년대부턴 수제화 관련 업체가 몰리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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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신공항 전쟁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중앙SUNDAY 기자들이 어제와 오늘,신공항 후보 경쟁지인 부산과 경남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기자들의 취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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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추억’ 어린 곳 …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 노릴 때
1 라스팔마스항 전경. 오른쪽 외항 방파제를 따라 대형 석유시추용 해상 플랫폼이 잇따라 정박해 있다. 그 아래로 기존 해안을 매립해 확장한 컨테이너 전용 부두와 크루즈 등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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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부산·경남] 신낙동강 시대의 요람 ‘ 글로벌 시티 서부산’
서부산 개발사업으로 명지국제신도시 지구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빈터에는 명지국제신도시(2단계)·에코델타시티·국제산업물류도시 등으로 개발된다. 송봉근 기자요즘 부산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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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1분에 150m 움직이는 벨트···하루에 박스 60만 개 처리
지난 7일 서울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에서 택배 박스가 컨베이어 벨트를 이동하고 있다. ‘자동 선별기’를 지난 박스는 1m 간격으로 움직인다. [사진 한진택배]궁금했다. 어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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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도시 1단계 97% … 서부산 개발 물올랐다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미음동의 한 야산. 이 야산을 둘러싸고 국제산업물류도시 공사가 한창이다. 드문드문 있는 건물엔 붉은 글씨로 철거대상임이 표시돼 있다. 대부분의 건물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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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외국자본까지 달려드는 창고임대업
최영진 부동산전문기자캐나다와 네덜란드 연금이 국내 물류센터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창고사업 수익이 얼마나 된다고 많은 돈을 들일까 의아해 할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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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615명 … 비용 대주며 해외 보내는 동명대
부산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한국인 재학생 17명과 중국 유학생 24명을 뽑아 중국에 보냈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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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슬로비디오 시티, 송도
인천 송도는 국제도시로 한창 개발 중이다. 멋진 고층건물에 수많은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가 입주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역동적인 도시 건설이 목표다. 외국인학교를 포함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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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이어 농수산시장 … 그린벨트 67% 하빈면, 공공시설 유치로 돌파구
지난 3일 대구시청 앞 광장은 북과 징소리로 뒤덮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고 갖가지 구호가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이들은 뙤약볕 아래서 “농산물도매시장을 대평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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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라도 갈게요" "안됩니다" … 정류장서 90분 발 동동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된 16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버스들이 일부 정거장을 무정차 통과하거나 입석을 허용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이날 밤늦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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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좀 탑시다" 버스기사 "안됩니다"…정류장서 90분째 발동동
“출근은 할 수 있게 해줘야 할 거 아니에요. 타고 갑시다.” “한 시간 기다렸어요. 갑자기 이러면 경기도 직장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직행좌석버스(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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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쫄깃한 맛 비결은 황금빛 우리 밀
초여름 무더위로 밀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다. 사진은 황금빛으로 물든 천안시 구성동에 있는 우리 밀 재배단지. 채원상 기자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 밀밭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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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작물 해외까지 명성 떨쳤다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관내 대형마트에 설치된 로컬푸드 직판장. 아산시가 ‘2013년 충남도 농산물수출 분야 업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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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관광, 치킨캠프·자동차공장 견학 … 반갑다 겨울방학
파주출판도시에서는 보물처럼 숨어 있는 문화공간과 책방거리 등을 돌아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산업관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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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없어 쑥쑥 크는 구미
구미시 도심을 지나는 낙동강 둔치에는 지난해 축구장 등 운동장 48면과 산책로·피크닉장 등이 조성됐다. [사진 구미시] 산업도시 경북 구미시에는 없는 게 세 가지가 있다.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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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산업동맥 열린다 … 고속도로 내년 상반기 개통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항 철강공단과 울산 자동차·화학 공단을 잇는 ‘포항~울산 고속도로(위치도 참조)’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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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골목상권, 소비자 마음부터 얻어라
김영민경제부문 기자 소상공인 대책은 어느 정부에나 어려운 숙제다. 골목상권은 실물경제가 회복돼도 온기가 가장 늦게 퍼지는 윗목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7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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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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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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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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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CJ '비밀금고'… 비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 의혹
세계 도처에 숨겨진 CJ그룹의 ‘비밀금고’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다. 아직 자금 흐름의 일부만 밝혀진 상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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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로 시작한 63㎞ 사업 34㎞ 구간은 도공서 맡아
4차 순환도로는 대구의 외곽을 연결하는 도로다. 전체 63.6㎞인 이 도로는 1992년 대구시 도시계획 때 노선이 결정됐다. 인구와 교통량이 늘어날 경우 도심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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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경제자유구역 거품 꺼져 … ‘소송의 섬’ 된 영종도
영종도는 십수 년 전 만 해도 서해의 궁벽한 섬들 중 하나였다.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도 1950년대 들어서야 생겨 그 이전에는 노 젓는 어선을 이용해야 했다. 어업보다 농업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