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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일본 식민사관 뒤엎으려 경주 발굴 지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6년 천마총을 둘러보고 있다. 작은 사진은 73년 출토된 천마총 금관. 정재훈 당시 경주사적관리사무소장이 승용차에 금관을 싣고 대통령 집무실에 가져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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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이오니어-민족 정체성 찾기 50년 ① 정재훈 전 문화재관리국장
한 나라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먼저 문화유산을 돌아봐야 한다.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긴 세월의 흔적이 이 땅 곳곳에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생긴 것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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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춤의 길 77년, 승무·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이매방 선생
1926년에 태어났다. 일곱 살 때부터 기생들 사이에서 춤을 배웠다. 해군에 징집됐다 도망쳤다. 숨어 지내던 섬에서 해방을 맞았다. 한국전쟁이 터지자 목포까지 인민군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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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연합뉴스 外
◆연합뉴스▶인천취재본부 고문 김기태▶논설위원 조성대▶한민족센터 부본부장 겸 다문화부장 김진형▶논설위원 김진희▶편집국 사회 에디터 윤동영▶국제국 국제 에디터 정일용▶국제국 해외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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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김영철의 차 그리고 사람] 그 귀한 고종황제의 어차, 지프 엔진을 달아달라니
김영철 회장이 닷지 코로넷(1950)의 보닛에 앉아있다. 이 차는 김 회장이 국민대학교에 기증했다.17세기 프랑스 귀족은 여름 휴가나 주말에 애용하는 마차(馬車·coach,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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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중국판 ‘인디아나 존스’ 조조묘 발굴 이야기
당신은 치세의 능신(能臣)이요, 난세의 간웅(奸雄)이다.” 당대 최고의 인물평론가 허소(許劭)가 조조(曹操, 155~220)에게 내린 평가다. 중국의 문호 루쉰(魯迅)은 『삼국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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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남의 손에 몸을 맡길 때 외세는 조선 땅을 삼키고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정동의 옛 러시아공사관 전망대 남쪽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서울시 모습. 덕수궁에서 남산에 이르는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내부의 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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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남의 손에 몸을 맡길 때 외세는 조선 땅을 삼키고 있었다
서울 정동의 옛 러시아공사관 전망대 남쪽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서울시 모습. 덕수궁에서 남산에 이르는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내부의 벽돌 교체 등 2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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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한옥DNA’ 대물림 3대 … “가문의 자부심이죠”
장기인 선생의 생전 모습과 건축 용어에 대한 설명을 손수 써넣은 카드.아들은 아버지가 만든 종이 카드에서 서까래 를 배웠다. 아버지가 ‘개판널’ ‘상량’ 같은 용어를 카드에 써넣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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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혼여행 필수 코스 ‘목석원’ 이달 말 문 닫는 사연은
백운철 원장이 이달 말 37년 만에 문을 닫는 목석원에서 동자석상을 살펴보고 있다. [주현식 프리랜서] 1970~80년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새내기 부부들에게 필수 코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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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종석씨(부여노인병원 이사장)별세 外
▶김종석씨(부여노인병원 이사장)별세, 김동희씨(안산 새소망병원장)남편상, 김정수(가톨릭대 의대 교수)·영수(성남 새소망병원장)·지수씨(동산의원 원장)부친상, 이성구씨(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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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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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 송광사 목조삼존불감(42호)이 도난당한 적 있고, 난중일기(76호)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 불국사 석가탑(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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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세계화 이끌 도편수에 도전하세요”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는 주택 전반에 관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전통가옥(한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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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환경부 外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서흥원 ◆문화재청▶운영지원과장 이원준▶법무감사팀 권석주 ◆중소기업청▶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백두옥 ◆대구시▶환경협력관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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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수석논설위원 안희창▶중앙종합연구원장 (겸직) 곽재원▶기획실장 민병관▶기획팀장 유권하▶대학평가연구소장(겸직) 강홍준▶코디네이터 이미영▶광고담당 겸 SA팀장 손병기▶신사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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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목석원 내년 말 문 닫아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설관광지인 탐라목석원이 내년 말 문을 닫는다. 백운철 탐라목석원 원장은 9일 “도민·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목석원이지만 해가 갈수록 경영이 어려워 오랜 기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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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어문연구소 外
◆중앙일보어문연구소▶대표이사 이정근▶이사 한규희▶관리영업팀 과장 김경진 ◆국회▶국회운영위 김성곤▶환경노동위 이병길▶정보위 안병옥▶기획조정실장 최민수▶법제사법위 전문위원 권기율▶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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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지진에 깨져 … 내겐 한점 한점 가족과 같아”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수많은 문화재가 파괴됐다. 두 여성이 18일 쓰촨성 관광 지역의 한 절터를 둘러보고 있다. [쓰촨 AP=연합뉴스]“이번 지진으로 내가 1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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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가림막마저 시민 항의 계속되자 “3개월 내 철거 … 복구현장 볼 수 있게”
서울 중구청은 전소된 숭례문을 가렸던 ‘가림막’ 하단 일부를 투명 아크릴 재질로 15일 교체했다. 그러나 투명 가림막 역시 협소해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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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립중앙박물관 위상 높아져야
미국 스미스소니언뮤지엄을 방문해 직원에게 관람객 수를 물었더니, “워싱턴 역에 내리는 분들은 모두 관람객이라고 봐야 하지요”라면서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한 해 2500만 명가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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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무덤은 존재하는가
1980년 예루살렘 근교 탈피옷의 한 공사장에서 2000년 전의 가족묘가 발굴됐다. 문제는 묘 속의 유골함에 새겨진 이름. ‘요셉의 아들 예수’를 필두로 ‘마리아’ ‘요세’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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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정치·기획에디터 김교준▶영상에디터 겸 코디네이터 주기중▶영상데스크 김춘식▶편집미술데스크 신재민 ▶소장 유상철▶부소장 유광종 ▶CR팀장 유권하 ▶디자인개발팀장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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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220층 빌딩 건립 불허키로
서울 중구청이 세운상가 일대에 세우려는 높이 960m(220층) 초고층 빌딩의 건립을 서울시가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도시계획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