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 칼럼] 문재인 의리
박보균대기자 문재인은 인색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제주 해군기지 논쟁에서 그렇다. 두 사안은 대통령 노무현의 야심 찬 작품이다. 문재인은 그 유산 보호에 소홀하다. 그
-
원칙과 미래 비전이 빠진 ‘遺産 정치’
참 부럽다. 시진핑(習近平·59) 국가부주석의 닷새간의 미국 방문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시 부주석의 절제된 화법과 행보를 보면서 중국의 차기 지도자 육성 방식을 주목하게
-
FTA 말 바꾸기 동영상 학습한 새누리
새누리당 당직자들이 17일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손학규·정동영 고문,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FTA에 대해 찬성 발언을 하고 있는 동영상
-
손학규가 박근혜 못 따라잡는 이유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또 장외로 나갔다. 이번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다. 여의도 전철역에서 ‘투자자·국가 소송제도(ISD)’에 절대 반대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
-
“제주해군기지, 노무현 정부때 첫 단추 잘못”
문재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지금이라도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중단하고 기지 필요성과 입지 타당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출범
-
박근혜 47.4%…안철수 43.3%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양강(兩强) 구도’가 추석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4일 전국의 성인
-
‘안철수 블랙홀’ … 한나라 지지자 7%만 이동했다
야권 지지자들과 무당파(無黨派)층의 선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중앙일보가 8일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다. 대선 예비주
-
정우택·이완구·박맹우·김관용·김완주 '한번 더 해야'많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역 단체장은 가장 유력한 후보다. 현직 광역단체장의 당선율은 1998년 80.0%, 2002년 87.5%, 2006년 88.9%였다. 두
-
정우택·이완구·박맹우·김관용·김완주 '한번 더 해야'많아
관련기사 지역 일꾼 4000명 물갈이, 내고장 명운이 달렸다 오세훈 앞에 놓인 두 개의 산, 與 소장파와 野 단일후보 김문수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당권 도전이냐 재출마냐 박근
-
정부, 로스쿨 추가 논의 왜 “전북은 두 곳인데 경남은 한 곳도 없나”
2009년 3월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을 놓고 교육부는 30일 밤까지 ‘지역 안배’ 진통을 겪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로스쿨 설치 때 지역균형 발전을 1차
-
노 대통령 방북길 누가 함께 가나
노무현 대통령이 6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시드니=김경빈 기자] 비자금 혐의로 6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
청와대 "특권·반칙 안 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폭행 관련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경찰의 초동 수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특히 경찰이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한 게 아닌지 집중
-
[지방선거 1년 앞으로] "대선 전초전" 여야 배수진
지방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5월 31일 치러질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4개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한다. 지방선거는 2007
-
당·정·청, 의문사위 국회 직할로 전환 합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23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국회 직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빨치산 등의 민주화운동
-
[총선 D-1] "부동층을 잡아라"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세에 마지막 총력전을 펼친다. 특히 각 당 지도부는 각각 대국민 성명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
-
'親北' 송두율 교수 "22일께 귀국"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교수가 37년 만에 귀국길에 오른다. 宋교수는 17일 베를린에서 "국내 학술강연과 행사 참여를 위해 22일께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
'親北' 송두율 교수 "22일께 귀국"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교수가 37년 만에 귀국길에 오른다. 宋교수는 17일 베를린에서 "국내 학술강연과 행사 참여를 위해 22일께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
송두율교수 22일 귀국
▶ 송두율 교수재독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교수가 37년만에 귀국길에 오른다. 송교수는 17일 베를린에서 “국내 학술강연과 행사참여를 위해 22일께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
-
[벌써 불붙는 선거판] '부산·영남' 盧 자존심 시험
내년 4월 15일엔 17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있다. 8개월이나 남았지만 금배지를 노리는 경쟁자들의 발걸음은 벌써 분주하다. 여기에 청와대 이해성 홍보수석과 비서관.행정관 등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권철현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부산 사상구 권철현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
[NEIS 사실상 전면 시행] 왜 우왕좌왕하나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NEIS를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NEIS대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교조를 설득하고 일선 학교 내의 갈등을 봉합하는 일이 문
-
[수석·보좌관들 성향은] 청와대 '전문가 對 운동권' 두 날개
"제주도로 내려갑시다." "안됩니다." 지난달 2일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린 청와대 본관 집현실. 새 청와대의 회의 가운데 가장 격렬했다는 논쟁이 벌어졌다. '4.3사건 진압
-
[공직자 재산 공개] 前職따라 17억~2억 신고
재야.시민운동을 하다 청와대에 들어간 수석.보좌관들은 전직(前職)에 따른 '빈부격차'가 심했다. 시민단체 출신의 정찬용(鄭燦龍) 인사보좌관은 2억8백70여만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
[저잣거리 풍경] 사단장이 보초 서는 나라
윤선도의 섬 보길도. 오우가, 어부사시사 그리고 부용동…. 최근 유행하는 말로 우리네 '코드'와 잘 맞는 이름과 제목들이다. 요즘 문재인 청와대 수석보다 바쁜 사람은 없다.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