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의 자리매김(분수대)
해방을 전후해 출생한 세대들이 자본주의 체제의 교육을 받으면서 흥미와 관심을 가졌던 것중의 하나는 계급에 관한 것이었다.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배웠으면서도 대통령은 언
-
국회전문위원
국회의 본질적 기능은 법안과 예산·결산안의 심의에있다.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한 법안등의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은 스폿 라이트를 받거나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 그늘에는 법안을
-
각부처공보관|「홍보」도맡는 정부-국민의 "창구역"
정부가 각 부처 공보관제도를 본격 도입한 것은 70년2월이다. 당시 정부는 장관밑에 공보담당관을 신설키로 직제를 개편했는데 이때 공보담당관의 직급은 3급서기관(현재의 4급)이었다.
-
신도시 선두지휘 김건호 건설기획관(일요인터뷰)
◎베드타운 안될테니 믿어주세요/“서민용 부족”에 “복안있습니다”/“주택난 심각 서둘 수 밖에 없어” 작년 4월 분당과 일산에 신도시를 세우겠다는 정부발표가 있은 지 1년2개월이 지
-
(29)|"선생님 아직 차도 없습니까"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퇴근하는 서울K고의 김모교사(38)는 1개월전 뜻하지 않은 불청객 (?) 6명을 치르며 교사의 사회적처우에 회의감을 느꼈다. 10년전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제
-
(49)-언론 숙정·통폐합|이상재씨 해직대상기자 「넣고 빼기」맘대로
허문도와 이상재, 그리고 이광표-. 이들은 80년 언론대학살과 관련, 언론계에서는 결코 잊지 못할 이름이다. 편집된 이상과 권력추구의 야망을 바탕으로 구상된 허씨의 대학살극 시나리
-
"권위주의 청산"…관가 새바람
권위주의 탈피 민주·자율 새바람이 행정부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 새 정부 출범 이틀째인 26일 이현재 총리서리 이하 신임각료들이 전임자와 임무교대 이·취임식을 갖고 정상집무에 들어
-
교사가 난로 지피는 화부신세
봄비가 바람까지 동반해 소나기로 내리 퍼붓던 5월초 서울 영동 B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우산을 받쳐들고 버스를 기다리던 H교사 (53) 앞에 지나가던 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굴
-
인사
◇MBC ▲이사대우 기획실장 이명석 ▲이사대우 해설주간 이은명 ▲이사대우 심의실장 형진한 ▲이사대우 방송연구소장 이영익 ▲보도국 국장급 이득렬 ▲총무국장 직무대리 유문식 ▲TV제작
-
중앙탑
○…여야는 12일 상오 열린 총무회담에서 현안1호인 개헌특위에 대한 제안설명-전문위원 검토보고를 13일 운영위에서 듣기로 합의했으나 특위자체에 대한 이견은 서로 확인. 이세기민정당
-
정부서 학생설득 맡아
정부는 학원안정대책의 하나로 기획원·국방부·문교부·통일원의 실·국장급 각1명씩 4인1조의 특강반 3개조를 편성, 전국 45개 종합대를 순회하면서 학생설득에 나서기로했다. 문교부관계
-
기획관리실장 오덕렬씨 교육정책실장 장병규씨 문교부 실국장인사
정부는 13일 문교부기획관리실장에 오덕렬부산시교위부교육감을, 교육정책실장에 장병규대학국장을 각각 승급임명하는등 문교부실국장급에대한 대폭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같다. ▲대
-
손문교의 느닷없는 지시에 관계자들 어리둥절|"예산 늘리지 말고 국민학교 학급인원 50명으로 줄여라"
○…손제석 문교부장관은 15일 서울시교위를 순시, 구본석 교육감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들은 뒤 느닷없이 『국민학교의 학급당 인원을 50명으로 낮추도록 하라』고 말해 동석했던 관계자들은
-
국장급이상 인사설분분
연말을 앞두고 문교부직원들은 국장급 이상의 인사설로 설왕설래. 이같은 인사설은 국방대학원교육파견자 수가 지금까지 2명에서 내년부터 1명으로 줄게돼 이들이 연말에 돌아오면 국장급 한
-
청소년문제의 심각성 반영
정부가 6일 발표한 「청소년문제 개선 종합대책」은 때늦기는 했으나 뒤늦게나마 발벗고 나선것으로 다행한 일이다. 지금까지도 정부는 청소년대책업무를 추진해왔지만 소극적 부처별 주기적
-
비행청소년 처벌앞서 정신교육|보호자 손해배상명령제 신설
정부는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등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문제를 국가정책적·범국민적 차원에서 대처키로하고 그 추진을 위한 「청소년문제개선 종합대책」을 세워 6일 발표했다. 지난 3월2
-
"급진사상 정체알아라" 간부들에 특강-문교부
문교부는 매주 월요일 종속이론·해방신학등 급진사상관계 전문가를 초청, 실·국장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 학생들을 사상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우선 문교부 직원들이 급진사상의
-
승진바람으로 술렁
○…문교부 직원들은 생각지도 않았던 국장급 4자리와 과장급 4자리가 한꺼번에 생겨 새봄과 함께 일고있는 승진바람으로 술렁술렁. 국장급 4자리는 석희갑 전국장 별세로 학술원 사무국장
-
국장급 4명 전격인사에 어리둥절 문교부
○…문교부 직원들은 최근 차관의 갑작스런 경질에 이어 3일 국장 4명에 대한 인사이동이 예고 없이 단행되자 어리둥절한 표정. 이번 인사의 특징은 문교부의「꽃」 이라 할수 있는 대학
-
이산가족 재회 실무위를 구성
정부는 6일 민간주도로 추진될 이산가족찾기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 효과적인 종합대책을 수렵키위해 국무총리실·외무·내무·문교·보사·문공·통일원등의실·국장급으로 구성되는「실무위원회」
-
문교부 국장급 25명 전보발령
정부는 26일 문교본부 3개 실장을 모두 바꾸는 등 실·국장급 25명을 전보하는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인사내용은 2면).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이사관 2명을 관리관으로 승진시
-
대입원서 접수상황 "발표엄금"했다 "철회"|문교부
○…문교부는 지난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각 대학에 대해 원서접수상황을 발표하지 말라고 긴급 지시했다가 곧이어 이 『엄금지시』를 철회하느라 법석을 떠는등 해프닝을 연출. 일부 대
-
"새로 모신 시어머니"…아직은 서먹서먹 당정협조|"잘 보이면 뭐 있다"…눈치작전도
종전까지 다분히 민정당의 일방적 구호의 인상을 주던「당정협조」라는 말이 요즘에는 행정부에서도 차차 실감나게 받아들여 지고있다. 『당에 잘못 보이면 큰일난다』는 생각이 관료들에게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