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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희비 엇갈린 보육료
3월부터 만2세 이하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는 그곳이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같은 보육료를 내게 됐습니다. 국공립의 경우는 보육료가 오른 반면 사립은 내렸기 때문입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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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전 세계 '여성운동의 대모' 베티 프리단 타계
1974년 강연 중인 베티프리단의 모습(위). 아래 사진은 2000년 5월 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 노인 문제 관련 회의에 참석한 프리단. [AP=연합뉴스] '여성의 신비(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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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세 부담 늘면 여성 활동 위축 우려"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들어갈 재원 마련을 위해 자녀가 없거나 적은 맞벌이 부부 등에게 주던 근로소득 추가공제 혜택을 없애겠다고 하자 여성계가 "정부 정책의 우선 순위가 잘못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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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원 늘리면 기업 이윤 늘어요"
"미국 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는 이유가 뭐냐구요? 여성고용을 높이면 이윤도 따라 올라간다는걸 미국 기업들이 빨리 알아차린 때문이지요." 미국 '고용평등자문회의(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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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 중앙일보▶수석논설위원 신성호▶논설위원 김진국 오대영 신성식▶논설위원 겸 순회특파원 배명복 김석환▶여성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문경란▶편집.사진 에디터 겸 종합편집데스크 안용철▶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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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여성 30%'의 사회학
국가고시에서 여풍이 가속된다는 뉴스가 지난해 연말 매스컴을 장식했다. 사법시험과 행정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섰다고 한다. 문득 배금자 변호사의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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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하루 5시간58분 일하고 7시간38분 잔다
2004년 한국의 성인 남녀 취업자가 일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58분, 잠자는 시간은 7시간38분으로 조사됐다. 또 20세 이상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의 화폐가치는 1인당 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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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일 인정해주는 남자와 결혼을"
전 세계 15개국을 순회하며 여성의 사회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을 비교연구 중인 스와니 헌트(55)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학계 뿐만 아니라 워싱턴 정가와 국제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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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선지급제도 도입해야"… 이혼하면 자녀 양육비 "나 몰라라 … "
4년 전 이혼한 안순옥(44.여.서울 삼선동)씨는 지난 1년간 양육비 소송을 벌였지만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 이혼 재판 당시 남편은 두 아들의 양육비로 월 100만원을 주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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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문제 다룰 때" 강금실 여성인권대사
강금실(사진)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이제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 때가 된 것 같다"며 "정부도 많이 신경 쓰고 다루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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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20만 회원이 조국을 친정처럼 생각해요"
"88서울올림픽 유치 소식을 듣고선 너무 기뻐서 우리가 먹을 게 없어도 돈을 모아 조국을 돕자고 결의했어요. 4년 동안 '하루 10엔(약 100원) 모금 운동'으로 220여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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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근현대 여성사 두나라 여성들이 새롭게 썼다
여성 의병운동장 윤희순(?~1935)이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895년 의병운동 당시 '의병군가' '안사람 의병가' 등을 작사.작곡한 분이다. 1970~75년 일본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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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아동 성매수 추한 한국인 막아줘요"
"요즘 필리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성매매로 물의를 빚으면 '또 한국 남성이구나'라고 말한다. 예전에 일본 남성이 주로 했던 추하고 부끄러운 행태를 이제는 한국 남성이 일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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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산전 후 90일 휴가 '그림의 떡'
계약직.파견직.특수고용 등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의 다수가 산전후 휴가.육아휴직 등 모성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회사 측이 산전후 휴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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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여성 근로자들 언니 노릇에 눈물 잘 날 없어"
서울여성노동자회가 운영하는 '평등의 전화'황현숙(45) 소장은 요즘도 툭하면 눈물바람이다. 힘든 일을 밀어붙이는 뚝심과 한번 옳다 싶으면 쉽게 꺾지 않는 고집 때문에 붙은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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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들 '법외 노조' 결성
경기도 평택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성매매 여성 220여 명은 지난 6일 '민주 성 노동자 연대(민성노련)'란 명칭의 법외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성매매 업주 80여 명과 단체협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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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차례·제사 의식] "다들 바쁜데 … 제사 한꺼번에" 25%
김종철(62.가명.경기도 의정부시)씨는 2년 전부터 4월과 10월 여섯 형제자매의 가족과 함께 설악산 인근 콘도로 1박2일 가족 나들이를 간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기일 무렵에 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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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출산파업'의 진정한 의미
20년 전만 해도 농촌은 물론 대도시의 구청에 가면 가족계획 요원이 상주했다. 이들은 젊은 여성에게 피임법을 알려주고, 심지어 인공유산이나 불임시술을 권하며 출산 억제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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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는 인격 파괴" 참회
▶ 27일 첫 실시된 ‘존스쿨’ 교육 현장. 성범죄 초범인 수강생들은 8시간 동안 교육을 받으면 기소 유예돼 벌금을 물지 않는다. 김상선 기자 "여러분은 돈으로 여자를 샀으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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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아태지역 여성들의 온라인 창업 도울래요"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김교정(58)교수는 몇년 전부터 여성들을 만나기만 하면 온라인으로 상거래하는 e-비즈에 대해 노래를 하고 다녔다. 여성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읽는데다 소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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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7. 최초의 여성들
각종‘여성 1호’의 탄생은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한 영역 한 영역씩 빗장을 푸는 과정이었다. 이는 동시에 지난 세월 켜켜이 쌓인 성차별이 있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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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6. 우리는 산업역군
▶ 동일방직 입사 후 3개월쯤 됐을 때의 이총각씨 모습. (왼쪽에서 둘째) ▶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에 승객을 다 태우려면 버스안내양은 버스에 매달려 가기가 일쑤였다. 그래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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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1. 주부의 변신
▶ 서예를 배우는 1970년대 주부들. 당시 ‘현모양처’의 전형은 신사임당이었다.▶ 복도 바닥에 앉아 대학입학 설명회에 귀기울이고 있는 엄마들. 2000년대는 그들에게 ‘매니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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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딸들의 반란' 이후
2년 전 일이다. 호주제 폐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한 유림단체 대표에게 원고를 청탁하게 됐다. "원고는 e-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그게 뭔 소리요?" "아 예,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