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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 현대무용 대모’ 육완순 선생 별세
육완순 한국의 1세대 현대무용가 육완순(사진) 선생이 23일 오후 뇌출혈로 별세했다. 88세. 193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화여대 체육과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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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의 대모 육완순 선생 뇌출혈로 별세
23일 뇌출혈로 별세한 육완순 선생. [사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한국의 1세대 현대무용가이자 현대무용의 대모, 육완순 선생이 23일 오후 뇌출혈로 별세했다. 88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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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도 전시장도 성찰의 공간이라야"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 컬렉션 ‘라크 드 노아’는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있는 얀 브뤼헬의 그림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1613)로부터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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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삼을 만한 여성 리더들 보여주고 싶어”
배우 손숙 화가 천경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무용가 김매자 발레리나 문훈숙 국악인 안숙선 소설가 박완서 ‘문화계 마당발’로 불리는 사진작가 이은주(72)가 새로 찍은 사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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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무용수들과 함께 역사적 무대 만들 터”
지금 한국무용은 격변기에 있다. 세련된 연출이나 해외 저명 안무가와의 협업 등으로 현대무용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한 세기 동안 중심에 있던 극무용의 위상이 축소되고 개념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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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그레이엄 현대춤에 동양의 전통 접목해 세계 제패
세계에서 사랑받을 만한 동양의 현대무용이란 어떤 것일까. 유럽의 저명 매거진 ‘댄스 유럽’이 피나 바우쉬, 지리 킬리언, 머스 커닝햄, 윌리엄 포사이드와 나란히 ‘20세기의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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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본성 자제하고 다양한 사고한다면 당신은 ‘놀라운 사람’
책에 나오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 구르지예프는 정교회의 신비주의 전통, 이슬람 신비주의인 수피즘(Sufism)과 동양의 종교 철학을 융합한 체계를 선보였다. 사람은 신기하고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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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 대모’의 반세기 기념 무대
사진 육완순 현대무용 50주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로 불리는 무용가 육완순(80)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국내에 미국 현대무용을 도입한 지 50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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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현대무용 1세대 박외선 여사 별세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이던 1957년의 박외선씨. 오른쪽은 당시 연세대 의예과 1학년생이던 마종기 시인. [문학세계 제공]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이자 재미(在美) 시인 마종기씨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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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속으로 |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
관련사진임이조 씨가 단원들과 함께 를 연습하고 있다.인간은 누구나 신을 품고 산다. 그 신을 불러내는 것은 예술이다. 예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춤이다. 춤은 움직이는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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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 무용가 ‘뉴욕 등용문’ 만든 한인
1977년 24살의 무용가 지망생은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말없이 걸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하염없이 울었다. 그리곤 단돈 240달러를 쥐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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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세기 안무가 9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발레 중흥을 이끈 이후 발레는 오랜 기간 극장 무용의 전부였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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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들이 목매는 ‘봄의 제전’ 피나 바우슈의 요리법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20세기를 대표하는 발레음악이다. 그런데 만만치 않다. 첫 대목 바순의 솔로는 생뚱맞고, 툭툭 튀어나오는 관악기는 귀에 거슬린다. 불협화음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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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세월 흐른 뒤 고전으로 남을 ‘올해의 명저’ 5권 뽑았습니다
책은 시대정신(Zeitgeist)이다. 사회와 함께 숨쉬고, 더불어 변화한다. 재테크 관련 실용서가 범람하는 것도 그 실례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훗날 당대의 표상으로 남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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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드디어 알아냈다 천재들 머릿속 회로
생각의 탄생 (원제 Spark of Genius)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에코의서재, 455쪽, 2만5000원 작가이자 화가인 폴 호건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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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센터 가을 무용축제 임이조씨 개막 공연 초청
한국 전통 무용가 임이조(56.사진)씨가 미국 뉴욕 시티센터 무대에 선다. 뉴욕 시티센터는 맨해튼 최초의 공연예술공간으로 1943년 설립됐다. 2700여 석 규모로 현재는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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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춤사위 브로드웨이에 선뵌다
[사진 연합뉴스] 재미 무용가 김명수(52)씨가 미국 브로드웨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씨는 14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맨해튼 42번가 듀크극장에서 '김명수 아리랑:Korean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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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예술대에 학위 없는 교수 많다는 건 사실과 달라
3월 23일자 30면의 시론 '학위, 자격증 그리고 실력'은 대단히 시의적절한 내용이었다. 평소 국내 대학들의 부실한 석.박사 학위 관리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에 공감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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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학위, 자격증 그리고 실력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음악계의 석.박사 학위 매매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 만능주의의 폐해를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준다. 관련 당사자들의 비도덕적 행위나 범법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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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화 어울려 평화 여는 '길놀이'
지난 1일 ‘세계문화오픈 준비 미국대회’가 열린 워싱턴 D.C. 소재 조지 워싱턴대 인근은 다양한 민족과 인종들이 내뿜는 문화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개막식에 앞서 뉴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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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승무' 공연
재미무용가 김명수(48)씨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7일 밤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막스 교회의 댄스 스페이스 프로젝트에 참가해 솔로로 '승무'를 공연한다. 이 행사에는 마크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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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안무가 나하린 訪韓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인 오하드 나하린(50)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나하린은 27∼29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앞서 26일 서울의 소피텔 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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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용의 자존심 만난다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힘을 바탕으로 유럽 현대발레의 정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 조각 같은 남성 무용수(右)의 몸매가 인상적이다. 신흥 무용 강국 이스라엘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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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무용가 김명수씨 국내 활동 재개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던 살풀이 무용가 김명수(48·사진)씨가 한국에서 새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씨는 소설가 황석영씨의 전 부인으로 1991년 방북을 이유로 그 동안 국내 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