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국가 대개조, 더는 미룰 수 없다
이정민 칼럼니스트 국민들 가슴을 졸이게 했던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K팝 공연과 함께 막을 내렸다. 초반 파행을 겪었지만 한국 문화 체험의 ‘코리아 잼버리’로 방향을 틀어 그
-
군기 문란도 文정부 업보?…나사빠진 군, 미 7함대 해법 보니
최근 군기 문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육군과 공군이 소형 무인기가 영공을 5시간 휘젓고 다녔는데도 허둥지둥하다 놓친 뒤 이 같은 사고가 봇물 터지듯 나고
-
유승민, “文대통령, ‘세월호 유골 은폐’ 책임지는 자세 없어” 비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3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했지만 닷새
-
성과주의 부족한 은행 경영, 인력 재배치로 뚫는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Q.조직 운용과 인사의 혁신은 어떻게 합니까? 인력의 재배치는 어떻게 하나요? 오래된 기업에서 나타나는 관료화 현상도 문제인데요. 소통의 혁신도 필요하다
-
“효력과는 무관, 기업에 피해 줄 수 있어 문제”
“한·유럽연합(EU) FTA 번역 오류는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 행정편의주의, 국내 업무 경시 풍조가 빚어낸 촌극이다.” ‘자유무역협정(FTA) 전도사’ 최병일(사진) 이화여대
-
퇴임 후 사립대 총장가면 ‘갑-을 관계’ 뒤바뀌어
공무원의 꽃이라 할 1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 9명이 스타트를 끊었다. 왜 교육부가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일까.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과학
-
퇴임 후 사립대 총장가면 ‘갑-을 관계’ 뒤바뀌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맨 오른쪽)이 9일 서울 종로구 4·19 혁명 기념회관을 찾아가 ‘4·19 혁명’을 ‘데모’로 표현한 동영상을 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한 뒤 경위를 설명
-
[김두우칼럼] 가마솥 안의 물고기
열심히 일하다가 생긴 잘못을 지나치게 질책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부지런을 떨다가 다치기보다는 그저 주어진 일이나 하는 게 낫다는 무사안일 풍조가 판치게 된다. 작은 실수라 해도
-
[시론]'정확한 체벌'로 교육세우자
교실이 위태롭다. 학교가 난장판이다. 이보다 더한 교육의 위기는 없었다.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야단치는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욕을 하는 학생이 있고, 자기 아이에게 벌 준다고 담임
-
[남충희 부산시 정무부시장 강연 요지]
남충희 (南忠熙.44)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개혁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돋웠다. 지난달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비효율성을 꼬집어 파문을 일으킨 그는 최근 부산시 공무원을 2천5백여명씩
-
[감사원]오늘부터 한달간 공직기강 특감
감사원은 25일부터 한달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산하기관 등에 대한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인허가 관련 금품수수 등 비리는 물론 룸살롱 등 호화업
-
차관급 포함 10여명 고위공직자 비리 내사
검찰이 공직자 기강확립 차원에서 차관급 1명이 포함된 고위 공직자의 비리 혐의에 대해 내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18일 "비경제부처 차관급 1명을 포함, 1급
-
[월요 인터뷰] 취임 2개월 한승원 감사원장 서리
'서리 (署理)' 꼬리를 떼기 전까지는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일절 하지 않겠다던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서리가 중앙일보 김현일 (金玄鎰) 정치부장을 만났다. 외환위기 특별감사 결과
-
[긴급진단 10대 한국병]6.낭비적인 정부·재정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맞아 쇄신의 필요성이 가장 크게 제기되고 있는 부분중 하나가 정부및 재정운용이다. 그동안 정부내에서 빚어진 기구및 예산늘리기 경쟁, 비용개념 결여,
-
[취재일기]제목소리 내는 기아 직원들
진념 (陳稔) 회장의 기아호 (號)가 닻을 올리면서 기아그룹 직원들 사이에 "陳회장이 기존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는등 경영 분위기의 일대 쇄신을 기해야한다" 는 목소리가 높다. 陳회
-
일본선 공무소홀도 처벌대상 - 에이즈藥禍 前국장 기소 무사안일 경종
한보 특혜대출과 관련된 은행관계자들에 대해'자기 임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배임죄를 물을 수 있을까. 우리와 법체계가 비슷한 일본에는 형법 제355조에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
-
前衛 친북폭력조직 해체-出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정부는 28일 국가기강 확립차원에서 한총련등 좌경 폭력조직을와해시키는 한편 과소비 풍조를 규제하고 조직폭력배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청와대에서 문종수(文鐘洙)민정수석 주재로 각 부
-
TV속의 한탕주의
안방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TV드라마는 적지 않다.그러나 다음주면 막을 내리는 MBC의 인기연속극 『서울의 달』만큼 논란의 씨앗이 되었던 드라마도 드물것 같다. 『서울,대전,대구
-
伏地不動.무사안일 풍조탓-소대장 길들이기 왜 일어나나
장교 탈영(脫營)사건 당시 장교들이 진술했던 하극상(下剋上)사태가 6일 육군의 자체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실로 드러나 다시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른바 사병들에 의한「소대장 길
-
脫營원인 다각분석-국방위
○…4일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감사에서 의원들은 53사단 장교탈영사건의 원인이 된 장교들의 무사안일 풍조 원인을 다각도로분석해 눈길. 민자당 이건영(李建榮.전국구)의원은 장교들의
-
민원공무원 2백20명 특진/내무부 사기진작위해
◎여성 34명 포함… 7∼9급 일선 행정기관의 대민현장과 인·허가 등 민원부서에서 열심히 일해온 7∼9급 하위직·소방직 등 모범 내무공무원 2백20명이 특별승진했다. 내무부는 19
-
민원사는 민원창구(긴급점검 공무원 복지부동:중)
◎법규핑계 “나 몰라라”/모호한 규정 내세워 일단 “안된다”/사라졌다던 「봉투」도 우회로 오가 지하철 과천선이 잇따른 사고,「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파동 등 정부
-
사기진작이 더 급하다(사설)
일선공무원이 안 움직인다고 정부가 뒤늦게 법석이다. 여객선참사로 나사풀린 행정실태가 확인되자 연일 대책회의를 열어 공직사회의 활성화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일선공무원들의 이른바 보
-
감사원,정책감사 강화방침/「회계」위주 탈피
◎고속철사업 자료수집/공직사회위축·무사안일 조장 우려 감사원은 향후 감사의 중점을 비리사정,과거 의혹규명,회계검사 위주보다 정책사업 효율성에 대한 감사에 두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