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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4만평 농원은 거대 작품…매일 회장님의 ‘100년 컬렉션’ 유료 전용
“회장님의 아트 컬렉션이 궁금하다” 했더니 “전북 고창에 있는 농원까지 올 수 있겠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무조건 가겠다”고 답하고 덥석 약속부터 잡았다. 그 농원이 바로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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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를 유일하게 차버린 여성…프랑수아즈 질로 101세로 별세
프랑스 출신 예술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1세. 그에겐 '파블로 피카소를 떠난 유일한 여성'이란 수식어가 오랫동안 붙었다. AFP=연합뉴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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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한 베니스 비엔날레 , '여성' 작가들이 휩쓸었다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간 부문에서 황금사사장을 수상한 영국관 대표 작가 소냐 보이스. 본전시 부문 황금사자상 수상한 미국 작가 사이먼 리. [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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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직전의 런던…실험정신 빛나더라
패션위크는 전 세계 패션 트렌드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또 바이어가 디자이너·브랜드의 옷을 사고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세계 4대 패션위크는 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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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Chart & Guide
━ 영화 예매 영화 예매 2/2 [자료=영화진흥위원회] ━ 연극 예매 연극 예매 2/2 [자료=인터파크] ━ 클래식 음반 클래식 음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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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art talk] 집요한 관찰의 리얼리티 조각가
최근 세계적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열리는 현대조각의 거장 작가가 있다. 2016년부터 작고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되어, 전 세계의 유수한 미술관이 앞을 다투어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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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문화대회] 용서가 나를 구했다, 대학살로 가족 잃고 ‘화해 콘서트’
컬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축제 ‘2017 세계문화대회(Better Together 2017)’가 12일 막을 내렸다. 50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들이 10일부터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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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삼을 만한 여성 리더들 보여주고 싶어”
배우 손숙 화가 천경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무용가 김매자 발레리나 문훈숙 국악인 안숙선 소설가 박완서 ‘문화계 마당발’로 불리는 사진작가 이은주(72)가 새로 찍은 사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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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의 핵심은 메시지…삶을 성찰하게 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책임진 데브라 시몬. 10일 ‘2017 세계문화대회’ 참석차 방한한 그가 지난 6월 타임스퀘어에서 길거리 공연으로 펼친 ‘홀로신즈(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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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업계, 어린이 날 이벤트 풍성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리조트 업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이날 만은 '어린이날 세상'이 되도록 했다. 비발디파크의 비누 거품 이벤트.우선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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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비즈니스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버버리 프로섬 모즈룩과 펑크룩의 발상지이자 맞춤 신사복의 심장부 섀빌로 거리가 있는 곳, 런던. 하지만 현재 런던은 4대 컬렉션이 열리는 파리·밀라노·뉴욕에 비해 패션 산업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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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볼 거리 많은 봄
1. 매일 만나는 18개 교향악단 교향악 축제가 시작됐다. 봄이 왔다는 뜻이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1989년부터 매년 봄마다 전국의 교향악단을 불러들여 연주 무대를 연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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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화가 이인섭씨 17번째 개인전 外
◆화가 이인섭씨 17번째 개인전이 19~24일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천둥오리·연꽃 등 자연과 벗하며 느낀 생명의 오묘함을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필치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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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줄리아드 첫 동양인 교수 강효 25년 스승의 길을 말하다
훌륭한 연주자들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벌 세노프스키(1926~2002)가 1964년 내한 공연에서 그랬다. 브람스의 협주곡 도중 갑자기 베토벤 협주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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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워싱턴 케네디 센터
1971년 9월 9일 뉴욕 타임스 1면에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조셉 케네디 부인을 포옹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 번스타인은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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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나비부인'의 특별한 만남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54)씨가 세계 굴지의 오페라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선다.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출신의 세계적 연출가 아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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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 1.2.3(신정일 지음, 황금나침반, 각 권 476쪽.424쪽.408쪽, 각 1만 6000원)=고문헌과 옛지도에만 남아 있는 옛고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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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버전' 뉴요커에 통했다
▶ 유니버설 발레단이 뉴욕서 공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대단히 감성적인 무대였다. 개막 공연에서 엄재용(로미오 역)과 황혜민(줄리엣 역)의 연기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일종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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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눈을 믿지 말라
두명의 '마릴린 먼로'가 입술 사이로 이를 내보인다. 둘 다 한 세기를 풍미했던 그 글래머 여배우는 아니다. 그들은 사진 속에서 마릴린임을 자처한다. 여자는 미국 작가 신디 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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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할머니' 될때까지 연기에 미쳐살자
'발랄한 언니' 윤석화(48)와 '차분한 동생' 추상미(30)가 만나니 아귀가 너무 잘 들어맞는다.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언니의 달변에 고개를 끄덕이던 동생은 자기 생각을 요령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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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맞대결
연말이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호두까기 인형』이 국립발레단과유니버설발레단의 송년공연으로 나란히 무대에 올라 기량대결을 펼친다.국립발레단은 20~27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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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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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발레단 에술감독 유리 그리고로비치 씨
소련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무대 뒤켠에 자주빛 커튼을 드리운 유리그리고로비치(63)의 사무실을 찾았을때 이 「볼쇼이의 황제」는 예의 검정색 점퍼에 청바지 차림으로『일본 NHK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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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사위 다음작품에 반영 시킬 것"
소련볼쇼이 발레단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한달보름여 앞두고 볼쇼이극장의 무대 총감독인 미하일 쿠릴코 류민씨 (35)가내한, 이번 공연의 무대로 사용하게될 세종문화회관의 시설을 점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