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칼럼] 푸틴의 상상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푸틴은 자신이 일으킨 전쟁을 ‘극단적 민족주의자와 네오나치들로부터 우크라이나 인민을 해방’시키기 위한 ‘특수작전’이라 불렀다. 당치도 않은 얘기다. 우크라
-
사진으로 읽는 하루…15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1.15 오후 4:15 '낙엽 밟으며 뛰노니 너무 신나요' 15일
-
'1초 만에 쾅' 민식이법 반전···검찰이 무혐의 판단 내린 이유[영상]
교통사고 전문 유투버 한문철TV가 25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났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은 사례를 25일 소개했다. 제보자는 약 1년 만에 끝이 났다며 교통사고 이후
-
[소년중앙]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시인 윤동주의 자화상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
-
[더오래]영감이 필요할 때 찾으면 좋은 마르지 않는 샘
━ [더,오래] 연경의 유럽 자동차여행(11) 퐁텐 드 보클뤼즈의 라소르그. [사진 연경 제공] ━ 마르지 않는 신비의 샘, 퐁텐 드 보클뤼즈( Fontaine-d
-
조영남 "낚시바늘 코 꿴 리타 김, 이대 총장 빵터진 사건 전말"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
기독교인데 무교회주의, 함석헌 ‘씨알’ 같은 맘씨에 반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2〉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언어 구사력이 가장 탁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동길 박사님을 대략 35년
-
우리가 믿는 건 예수의 겉모습일까, 아니면 속모습일까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나는 갈릴리 호수로 갔다. 2000년 전에 갈릴리 호수 서쪽 해안에 마을이 하나 있었다. 그 마을의 이름이 ‘막달라(Magdala)’였
-
[에디터 프리즘] 2021년 서울, 부처님오신날 풍경
김창우 사회 에디터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9일 서울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때아닌 소란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청년 20여명이 산문 앞에서 기타를 치며 찬
-
[단독]"미얀마는 킬링필드…韓, 도와달라" 수녀도 통역도 울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무장 경찰 앞에서 무릎 꿇었던 안 로사 누 따웅 수녀가 중앙일보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사람들이 짐승처럼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금
-
[백성호의 현문우답] 윤종모 주교 ”‘오직 예수’ 오해 말라…예수는 배타적이지 않아“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성공회 윤종모(71) 주교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관구장을 역임했습니다. 가톨릭으로 치면 추기경이나 주교회의 의장쯤
-
“제2의 서태지? 과찬이자 부담···이승윤으로 남고 싶어요”
“워우워우워 사랑해 아니면/ 난 너무 예뻐 너를 사랑해 아니면/ Put your hands up everybody check it out/ 하는 것만 노래인건 아니잖아(…)우리의
-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멈춤의 시간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2020년 한 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비행기도 배도 뜨지 못하고, 사람들은 격리로 인하여 다니지 못하고, 거리는 마치
-
코로나 맞나? 수퍼맨 됐다는 트럼프, 분단위 날며 신들린 유세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초조해할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공화당 후보로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는 10월 1일 코
-
[백성호의 현문우답] 이정배 목사 "예배는 잘 흩어지기 위한 것이 본래 목적"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종교계가 멍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신교의 상처가 크다. ‘대면 예배 강행’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보’ ‘교회 행사를 통한 감염자 확산’ 등으로 수 차
-
[e글중심] “대면 수업은 걱정되지만 소맥파티는 괜찮다?”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여 대화를 하고 음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한강 공원이 통제되고 식당가 방역 수칙이 엄격해지면서
-
[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
[이하경 칼럼]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극단주의 세력
이하경 주필 민주당에 유리하게 기울었던 운동장이 기적처럼 평평해졌다. 누구도 다음 대선의 최종 승자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여야를 넘나드는 풍운아 김종인 비대위원장 영입 효과다
-
"위중·중증 급증 심상찮아, 무증상·깜깜이 폭탄 터질지 모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왼쪽)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양성 나와도 무증상·경증 땐 자가격리 한다는데…감염 안 된 가족은 어쩌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가 한산하다. [뉴스1]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자가격리
-
독감 겹친 트윈데믹 땐 퍼펙트 스톰…각자 3단계 거리 둬야
━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정부가 28일 방역지침을 강화한 가운데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빼놓은 의자와 테이블이 쌓여있다. [연합뉴
-
광주 코로나19 2차 대유행 언제 그치나…7명 퇴원·1520명 격리해제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명이 퇴원하고 1520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까지 완료된 코로나19 진단검사 기준 확진률은
-
경남 5일 연속 해외입국 외국인 코로나19 감염…총 12명 확진
경남 김해가 주거지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을
-
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박능후 "전국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
14일 휴일을 맞아 남부지방에 비와 함께 강풍이 불자 많은 서핑 동호인들이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아 서핑을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올여름 휴가철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