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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힘은 '두꺼운 허리'에서
히딩크 축구는 한마디로 압박수비를 기본으로 하는 콤팩트 축구다. 압박수비는 상대 진영에서부터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수까지 수비에 가담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다. 콤팩트 축구는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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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복잡 판정시비 '단골'
축구에서 오프사이드와 경고·퇴장은 항상 판정 논란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들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 오프사이드 같은 편(side)에서 멀리 떨어져(off) 적진 깊숙이 침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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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는'수비축구 득세
공격 축구가 무뎌지고 대신 수비축구가 득세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이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다.이번 대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비축구가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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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 수비수 최진철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하는 데 숨은 공신은 수비수 최진철(31·전북)이었다. 상대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잇따라 볼을 걷어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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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결승 3점포
'달걀장사' 심정수(현대·사진)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하루에 달걀 흰자위만 20개를 먹어치우는 심정수는 21일 수원 두산전에서 0-1로 뒤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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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잉글랜드 꺾고 4강
브라질이 잉글랜드를 꺾고 4강에 먼저 올라섰다. 21일 오후 3시반 일본의 시즈오카 월드컵경기장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과 탄탄한 수비력의 잉글랜드가 맞붙었다.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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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명승부가 펼쳐진다
CNNSI.com의 월드컵 분석가 가브리엘 마르코티가 '91분' 칼럼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다. 금요일 8강에서 맞붙을 잉글랜드와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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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울산·오후 8시30분] 獨 12년만의 진군이냐 美 72년만의 영광이냐
'힘'과 '스피드'의 대결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 12년 만에 패권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거친 몸싸움과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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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축구 대변혁"
"누가 한국이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하리라고 생각했나. 한국은 세계 축구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한국은 무서운 상대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팀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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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승리에 굶주려라"
이탈리아전 승리는 연장전까지 치르며 체력소모가 극심했던 대표선수들의 피로를 싹 가시게 만든 묘약이었다. 19일 오후 회복훈련을 위해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나타난 선수들은 전날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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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戰 편파 판정 논란] 오심인가 아닌가
한국 축구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자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노골적으로 "8강을 도둑맞았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가장 논란을 빚었던 세 장면을 자세히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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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진출 역전 드라마
한국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8강 진출. 전국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진 감동의 환호성이 인터넷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18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한국이 극적으로 역전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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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유럽축구 자존심 한판
이번 대회 최대의 빅매치.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다. 남미축구의 양대 축인 아르헨티나와 FIFA 랭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삼바 리듬처럼 경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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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라울 '반지의 제왕'대결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벽도 넘었다. 우승을 하지 말란 법도 없다. 불굴의 투지로 사상 첫 월드컵 8강 신화를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스페인이다. 22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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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머리·안정환 머리로 이겼다
그 순간 아무 말도 필요없었다.4만여 관중의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태극전사들의 기쁨의 눈물과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해지는 진한 감동이 있을 뿐이었다. 한국이 '아주리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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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8강]한국 구한 설기현
전광판 시계는 후반 43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나 태극전사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거센 몸싸움을 뿌리치며 끊임없이 파고들었다.바로 그때였다.극적인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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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 兩强체제서 군웅할거 시대로
유럽·남미의 양강체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일 월드컵이 18일로 16강전을 마치고 치열한 8강전에 접어들었다. 8강에 진출한 나라들을 대륙별로 분류하면 유럽 4(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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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국축구 정말 잘하는구나
아무래도 이건 기적이다. 우리 축구가 8강에 진출하다니. 안정환의 골든골이 터지는 순간, 근처 군부대에서 축포가 터졌다. 검은 하늘에는 흰 포연이 자욱했고 집집마다 터져나오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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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 "승부 끝"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말은 농담이 아니었다. 스페인과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를 넘어 스페인과의 대결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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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골잡이 델피에로 경계령
국내외 많은 축구 전문가는 이탈리아를 잡으려면 크리스티안 비에리(29·인터밀란)와 프란체스코 토티(26·AS로마)를 철저하게 마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한국과의 16강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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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서 이겨라"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고전하고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했지만 국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이탈리아가 포르투갈보다 껄끄러운 상대라는 것이다. 신문선 본지 해설위원은 "이탈리아는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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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극성 팬들에 곤욕 치뤄
폴 보텡 장관(오른쪽)이 잭슨과 마술사 유리 겔러에게 국회 의사당을 안내하고 있다.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금요일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그를 만져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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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구하러 온 슈퍼맨(?)
'날으는 스페인의 푸욜' 16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아일랜드전에서 스페인 푸율(上)과 아일랜드 케빈 킬반이 몸싸움하고 있다. 공중에 떠있는 스페인선수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