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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재불화가의 초상(상)
파리에서 10년 넘게 작품활동을 했고 지금도 파리북쪽 변두리에 아틀리에를 갖고 있는 서양화 중진화가 남관씨는 지난겨울 이런 말을 기자에게 했다. 『인생에 비하면 예술은 아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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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소」만8천7백마리 운입
지난해 미국· 일본· 호주·캐나다· 뉴질랜드등 5개국에서 들여온 수입소 7만8천7백53마리 (젖소 4천5백89마리) 가운데 23·79%인1만8번7백∞마리가 병든소였던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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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수인성전염병
장티푸스·콜레라·이질등 이른바 수인성전염병의 계절이 다가온다. 꼭 여름에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기온이 상승하면서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마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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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선 12분대 목표" | 한국 마라톤 15분대 깬 이홍렬 선수
2시간 15분의 벽을 깬 집념의 마라토너 이홍렬(24·경희대). 그는 한국 마라톤 10년의 한을 풀어 줌과 동시에 한국 마라톤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감기·몸살로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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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체계와 의사의 자질
종합병원에의 지나친 환자집중 현상을 막기 위한 시책이 구체화하여 서울 강남과 대구 일부지방 등 3개 지역에서 3단계 의료전달 체계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의료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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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합 병원만 가나
종합 병원의 환자 집중 현상은 의료 보험 실시 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그동안 여러 대책이 나왔지만 개선은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같은 곳은 겨우 몇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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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를 이기는 한방요법 유자차 인삼차 갈화해성탕 대금음자
계해년의 마감일이 1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신정연휴와 함께 각종 형태의 송년·신정모임이 피크를 이루는 때이며 또한 간이 혹사당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배는 인주요, 이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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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해태 벌써 선두다툼
삼미와 해태가 전기에 이어 후기들어서도 선두다툼의 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삼미는 6일 잠실경기에서 MBC에 5-3으로 패했으나 7일경기에서는 장명부를 완투시켜 5-1로 설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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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탕 찜질로 더위 잊어…위장병도 씻은듯
『요즈음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증기를 씌어야 생활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요. 적어도 매주 1번씩은 쑥탕찜질을하는 것으로 아예 피서도 겸하고 있읍니다.』 정안순씨 (51·서울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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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합병원이면 어디를 가건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초만원이다. 종합병원의 환자집중현상은 의료보험실시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그동안 여러대책이 강구되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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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하는 날
해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온동네를 진동할 땐 어김없이 모내기가 한참이다. 집집마다 일손이 모자라 쩔쩔매면서도 모내기 하는 날 만큼은 온동네 사람들이 오순도순 일손용 도우며 품앗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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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공장 내실서 7세 여아 피살
1일 상오6시50분쯤 서울 면목6동산12 무지개 풀 공장(대표 김대유·42)내실에서 공장장 김준유씨(38)의 장녀 미애양(7)이 내의로 목이 졸린 채 숨져있는 것을 공장장 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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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번돈으로 고교진학 거뜬"|아르바이트 버스안내양 춘천·유봉여중생 35명 귀향
『안녕!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올 여름방학때 또 올께요』 지난해 12월20일 『내손으로 학비를 벌겠다』며 흥안운수 (상계동110의8)소속 10번 시내버스 안내양으로 아르바이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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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배달시대
『성냥 1갑까지 배달해 드립니다』아파트 촌 쇼핑센터 주인들의 판매전략. 소비자들은 집안에 편안히 앉아 전화만으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는다. 자질구레한 가정용에서부터 콜라 1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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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을 쫓는 음료와 죽|귤껍질·파·오미자 등은 예방·치료 겸해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즈음은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나기 쉬운 시기 이럴 때일수록 식욕을 돋우면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마련된 식단 짜임새가 더욱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입맛을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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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 대거 탈락
오는4월 동경 세계선수권대회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제36회 전국남녀종합탁구 선수권대회는 여자단식경기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탈락,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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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빨리 일어나셔요"|"차조심해라" 병상서도 부탁
『빨리 완쾌하셔서 호루루기 불며 교통정리하시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고싶어요.』 『이녀석들, 내가 어서 일어나야 차도를 마음놓고 건널텐데….』 7일상오 서울대목동강남성심병원 416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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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운전사 핸들 잡은 채 실신|버스 인도로 시진
28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숭인동 221 동묘 앞길에서 신촌 운수 소속 서울5사 5973호 시내 버스를 몰고 가던 운전사 이성우씨 (36)가 갑자기 실신해 버스가 인도로 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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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유감
우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①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②숙면할 수 있다 ③피로감이 없다 ④쾌변 ⑤감기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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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 늘어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환자가 부쩍 늘었다. 서울종노로가 보령약국의 경우 하루평균 1백50∼2백명의 감기환자가 찾아오고 있는데 8월의 하루평균 60∼70명에 비해 3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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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가 쓰러뜨린 스포츠「거인」들
남자배구 국가대표선수인 문용관(22·인하대4년)에 이어 남자농구국가대표팀의 대들보인 조동우선수(25·1m97cm·삼성전자)가 간염으로 쓰러져 농구계에 충격파를 던지고있다. 조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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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확장으로 가래 많아 고통
문 = 25세 된 청년입니다. 4∼5년 전에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난 후부터 가래가 나오더니 요즘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기침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얼마 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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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여름감기· 어른수두· 대장염등 「폭염 질병」 기승
섭씨 30도롤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여름감기· 유행성결막염· 성인수두(수두)· 세균성대장염등 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 낮의 심한 일교차(일교차)와 피서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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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러시현상
종합병원에서 특진을 받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 지는 오래된다. 의료보험이 확대 실시되면서 이런 러시현장은 한층 심해지고 있다. 특진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어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