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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도 통보 묵살
【목포】목포 무선국은 15일 상오 10시48분 일본해상보안청으로부터 한국배가 조난되고 있으니 구조하라는 무전을 받았음이 밝혀졌다. 이 무전을 받은 목포 무선국은 이날 상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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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실종
2백50여명의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온 남영호의 침몰사건은 15일 하오 2시까지도 치안 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해 선박항해의 안전을 관장하는 해양경찰대나 어업무선국·교통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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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25주
21일은 25회 경찰의 날. 국립경찰이 창립된지 사반세기를 맞는 이날 치안국은 상오 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박대통령을 비롯, 이효재 국회의장, 민복기 대법원장 등 3부 요인 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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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8명 실종
【부산】지난 1일 서해와 동해 두 곳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1척이 침몰, 1척이 행방불명돼 선원 28명이 실종됐다. 이날 하오 10시30분쯤 목포 앞 회원 등대 부근에서 소금 5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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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31명등 백1명승진
내무부는 17일 31명의 경정을 총경으로, 52명의 경감을 경정으로, 7명의 소방경정을 총경, 11명의 소방 경감을 경정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1백1명의 경찰 간부를 승진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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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물난리
중앙재해 대책본부는 이번 장마로 19일 정오현재 사망18명, 부상7명, 실종5명등 인명피해와 1천2백78명의 이재민, 그리고 4억7천만윈의 재산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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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도 공비소탕|유공자·부대표창
1일상오 박경원내무부장관은 목포 허사도의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공이 많은 전투경찰대와 경찰관, 예비군, 민간인등을 표창했다. 표창자들은 「트로피」와부상으로 금일봉을 각각 받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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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오던북선 서해상서큰불
【부산·목포】 19일상오3시50분쯤 소혹산도부근 해상에서 불이난 「필리핀」화물선 「막사이사이」호(7천톤)로부터 긴급구조요청을 받은 한국공군과 해군및해경대는 「헬리콥터」3대와 함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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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위협|침몰천지호가 흘린「기름바다」
【부산】21일 부산지검 정경식검사는 앞서 목포앞 병풍도에서의 유조선 천지호조난현장에 홑어져있는 기름을 폭발, 소각할것을 해경대에 지시했다. 천지호좌초로 병풍도일대에는 싣고있던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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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좌초·대파
[목포·부산] l7일밤9시46분 전남목포앞 평풍도 근방 맹골수도 (북위34도9분25초·동경 1백25도56분30초) 에서 해운공사소속 유조선 천지호 (7천4백톤)가 좌초, 대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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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바다에 던져 정부와 도망쳤던|전 경위 검거
【목포】처자를 바닷 속에 밀어 넣어 죽이고 정부와 달아났던 전해경대 경위가 27일 목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영도경찰서 탁연 경위 등 5명의 형사대는 이날 상오 6시30분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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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곳곳서 좌초
27일 밤부터 남해안일대를 엄습한 짙은 안개로 29일 상오까지 3일 동안 여객선 갑성호의 침몰에 이어 또 3척의 선박이 좌초, 그중 1척은 침몰했으나 선원과 승객은 모두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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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수역 침범하고 충돌 등 일 어선 만행
【부산】10일 상오 해양경찰대는 지난7일 흑산도 근해 전관수역 내에서 일본 어선단이 불법침범, 한국어선을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을 중시, 일본 어선단 만행의 현지조사를 위해 보유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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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변덕날씨 피해
지난 27일 밤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전국 각지방에 예년보다 많은 진눈깨비와 눈이 내렸는데 전선고지와 동해안북부지방에는 5백「밀리」내외의 폭설이 내려 30일 정오 현재 교통·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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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조난
【부산】28일 일본해상보안청에서 해양경찰대에 타전되어온 바에 의하면 지난 27일 하오 대마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 복생호(7톤·선주 김진태·여수시삼산면송드리)와 금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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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55명 이동
내무부는 2일 상오 신임 총경 1명을 포함한 55명의 총경급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전북 정보과장 민태식 ▲경기보안과장 구국찬 ▲경기경무과장 이무구▲충남정보과장 강보현 ▲동인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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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서장|10일 이후 본격화|동·서·남해에 폭풍주의보
삼복더위를 예고하는 소서인 7일 아침부터 우리 나라 전역에 걸쳐 약한 기압골이 움직이고 있어 비가 내리고 있다. 강우전선은 10일께야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이 예상되어 장마비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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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구조 늦어 희생 컸다
【목포=정일수·김정찬·김남술기자】15일 영시50분 해경868경비정은 일본상선에 들이 받쳐 희생된 우리어부 5명과 생환자 4명을 싣고 목포항에 돌아왔다. 선장 김재봉(74·무안군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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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켜둔 채 잠잤다"
「영양호」 침몰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14일 하오 우리 나라 경비정이 일본 선박 「와꼬마루」 선장 「미꾸니히데끼」 (34)씨를 심문한 결과 ①영양호는 사고 당시 불을 켜고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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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새 번영의「터전」…바다는
3면의 울타리가 「바다」라 했다. 바다는 우리에게 번영을 주는 전위영토-. 풍부한 수산자원의 밭과 해운의 길이 되는 삶의 터전이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평화선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