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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제 12회 도쿄여름음악제
서양음악사에 등장하는 여성작곡가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희귀하다.여성에게 작곡의 재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가사.출산.양육의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 남성지배 사회에서 창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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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네개의 기질' 전막 초연
금세기 최고 안무가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네오 클래식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밸런친(1904~83)의 대표작 『네개의 기질』 전막이 국내에서 초연된다. 발레의 대중화를 꾀하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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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소나타 전곡시리즈의 大家 알프레트 브렌델
지난달 5일 65회 생일을 맞은 독일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의 기념앨범이 CD 25장짜리 박스로 출시됐다.『알프레트 브렌델의 예술』이라는 제목의 이 앨범은 지난 25년동안 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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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즉흥곡집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라는 다이아몬드도 슈베르트가 남긴 8개의즉흥곡(D.899 & 935)에 비길 수 없다.슈베르트가 짧은생애를 끝내기 1년전 1827년에 작곡한 이 피아노곡은 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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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Scent of Love
2명의 작사.작곡자와 2명의 객원가수로 구성된 그룹 수요일(wednesday)의 첫 앨범.대학연합서클 「쌍투스」출신의 권오섭.김종범이 작사와 작곡을,연극배우 출신의 홍경우와 록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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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친은 누구인가-러출신 名안무가.네오클래식 발레 창시자
1904년 러시아 출생인 조지 밸런친은 키로프 발레단 출신의무용가로 명성을 날렸다.24년 파리로 가 잠시 활동하다가 35년 미국으로 귀화,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무가로 활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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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고
35명 규모의 교향악단이 지휘자 없이 연주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지난 13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프라하 체임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43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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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와츠 내한공연
독일 출신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앙드레와츠의 내한공연이 11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705)4180. 앙드레 와츠는 63년 뉴욕필 정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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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지휘자/쿠르트 마주르/“깊은 철학담긴 음악 선사할것”
◎아시아순회 첫무대 가슴 설레/뛰어난 연주자들 조화에 최선 세계최정상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쿠르트 마주르와 한국인 연주자들은 15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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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로포비치.정명훈씨등 지휘자로 변신
연주자로 이름을 날리던 피아니스트.첼리스트등이 커리어 중반에지휘자로 변신,대성공을 거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정명훈등.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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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계 최고봉 마살리스 서울무대-트럼핏연주 진수 선사
재즈 신세대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트럼핏주자 윈튼 마살리스가 오는 2월1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재즈와 클래식 양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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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귀국 공연 갖는 소프라노 이정애씨
『프리랜서로 도약하는 첫해인사를 고국무대에서 드릴 수 있게돼 무척 기쁩니다. 91년 모차르트 서거 2백주년 당시 제가 전속돼 있던 프랑스 니스오페라단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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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고유의「선 문화」조명
우리민족의 독특한 선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미래의 유산-한국의 선』이 18일 밤10시 KBS 제1TV에서 방송된다. 이 프로는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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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진·김명진 듀오 23일 콘서트
조삼진·김명진 듀오피아노연주회가 23일 오후7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소나타 D장조』,리스트『폴로네즈』쇼팽『론도 C장조』등을 연주할 예정. 건국대 조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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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전곡 연주회로 "봄 기지개"|이경숙·박은희·김기순씨 등 잇따라 발표회
특정 작곡가의 작품, 또는 어느 악기를 위한 독주곡·협주곡·실내악곡 등 같은 분야의 음악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는 전곡 연주회가 나날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 봄만 해도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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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심퍼니 연주를 듣고…/송영 소설가
◎음악의 진미 맛본 순도높은 선율 유대인 명조련사 쿠르트 잔데를링크에 의해 기반이 다져진 베를린 심퍼니의 서울 공연은 통일 독일의 문화사절이란 점에서 우리의 유별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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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교향 악단|베를린 심퍼닌 첫 내한 공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 악단·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과 함께 통일전 동독이 세계에 자랑해온 베를린 심퍼니 오키스트라가 4월11,12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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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페라」로 관객과 가까워지자"
21세기 오페라의 새로운 모델제시를 표방하고 나선 전문 오페라극단이 지난달 23일 미국보스턴에서 데뷔공연을 가져 화제다. 기존 오페라극장보다 적은 좌석수, 적은 예산, 현대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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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넘치는 야성적 선율 각광|프라하 심퍼니 내달 9∼10일 예술의 전당서 연주회
세계적 지휘자 바츨라프 노이만의 뒤를 이어 체코 필의 상임지휘를 맡게되는 이리 벨로흐라벡이 체코의 프라하 심퍼니 오키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오는 9∼10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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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찾는 잘츠부르크 음악제|「카라얀」후광 벗고 새 아이디어 부심
지난16일 81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지휘자「헤르베르트·폰·카라얀」을 애도하는 검은 조기가 뾰족탑 위에서 펄럭이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서는 그가 지난 25년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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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지휘자 「카라얀」사망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명 지휘자로 지난 55년 베를린 필의 지휘를 맡은 이래 35년 동안 이 교향악단을 세계최고의 오키스트라로 굳혀온 지휘의 마술사 「헤르베르트·폰·카라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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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라얀」
미국의 정치학자 「한스·모건소」는 일찍이 이런 말을 했다. 『권력이란 것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이해한다면 아마도 오늘날 자유 세계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은 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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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국립오페라단 소프라노 고국 팬에 첫선 권해선씨
서독 함부르크 국립오페라단에서 프리마돈나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권해선씨(28)가 18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안심퍼니 특별 초청 연주회를 위해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