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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백화점에 맛 쇼핑 간다
사진=중앙포토"넌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니? 난 외식하러 간다." 정말이지 요즘 백화점에 가면 물건 사러 왔는지, 식사 하러 왔는지 헷갈릴 지경이다. 최근 백화점마다 개보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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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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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그냥 못 가지
고추장 양념을 뒤집어 쓴 떡볶이, 밀가루 옷을 두툼하게 차려입은 튀김, 네모난 국물 통에 담겨 하얀 김을 뿜어내는 어묵. 길 위에서 만나는 먹거리다. 하나하나 정겹고 반갑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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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한 감동 줘‘동’하게 한다
어느 날 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에서 일하는 여사장이 어두운 표정으로 구글 CEO 에릭 슈미트 회장을 찾아왔다. 이 여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어떤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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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친자매와 동반CF? 알고보니 10년지기!
배우 이영애가 친자매처럼 닮은 10년지기 친구와 함께 CF에 등장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영애는 최근 전파를 탄 인테리어 자재 'Z:IN(지:인)' 광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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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소문난 ☆미
시침이 오후 4시 근처를 배회할 때, 아니면 반 바퀴 더 돌아 오후 10시를 서성거릴 때, 몸 안에 있는 배꼽시계는 때로 묘한 반응을 보인다. 출출한 뱃속뿐 아니라 헛헛한 마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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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장인 "쫄면이 먹고 싶네요"
란셀 씨가 지난달 28일 신세계백화점 본관 개관 기념으로 열린 에르메스 가방 제작 시연 행사에서 ‘버킨 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쫄면이 먹고 싶어요." 가방 한 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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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기획] 뜨는 포차, 지는 포차
▶늦은 밤 종로 거리를 가득 메운 포장마차와 젊은이들. 차가운 거리에 온기를 불어넣는 포장마차. 가장 서민적인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포장마차의 아이템도 참 다양해졌다.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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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메인 메뉴는…
탤런트 선우재덕(45)은 사업가다. 그는 2003년부터 스파게티 프랜차이즈 업체인 (주)스게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백화점·할인점에서 25개 체인점이 성업 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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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KCC 外
◆ KCC는 자외선 차단 유리 '솔라그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급 자동차용으로만 사용되던 것을 건축용으로 개량한 제품으로 표면에 금속을 코팅한 로이 유리와 덧붙여 복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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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게살의 유혹
'소 한 마리 잡아 먹어도 흔적이 없는데, 게 한 마리 먹으면 흔적이 남는다'는 옛말이 있다. 게의 깊고 짙은 맛과 향을 일컫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먹고 난 자리가 푸짐한 데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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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길] 확 변했네 … 요즘 삼청동 = 청담동 + 인사동
■운치의 거리 오밀조밀 볼거리 100여 곳 … 출사 장소 1위 삼청동이 요리라면 경복궁 돌담길을 타고 들어오는 초입 길은 애피타이저죠. 광화문의 동십자각을 살짝 돌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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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청자, 한국드라마가 이상한 20가지 이유
우리나라와 중국의 차이는 뜻 밖에도 '숟가락'에 있었다. 한국드라마를 즐겨 보는 중국인들이 낯선 한국문화를 정리했다. 특히 젓가락으로 밥과 반찬을 모두 먹는 자신들과 달리,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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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요리 가르치는 데 통역은 무슨…"
"자~아, 따 라 읽 어 보 세 요! 떡 볶 이." 18일 서울 신교동에 있는 푸드앤컬처아카데미. 이 요리학원 김수진 원장의 강의 모습이 평상시와는 영 딴판이다. 또박또박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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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사랑이 무슨 죄니" 콩가루 집안 열전
가족의 탄생 출연: 문소리.엄태웅.고두심.공효진.김혜옥.봉태규.정유미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familyties.co.kr 20자평: 시각도 주제도 표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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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등 3년 수준 …"이준기 좋아해요"
미셸 위(점선 안)가 지난해 10월 하와이 집에서 16번째 생일 파티를 하던 도중 친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중앙일보 독자를 위해 미셸 위가 보내 온 것이다. '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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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정치 1번지 금융 1번지 맛 1번지 여·의·도
서울의 봄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벚꽃이 피는 4월 초부터 보름가량은 여의도의 주인공이 국회의사당도 증권거래소도 아니다. 오직 벚꽃이다. 벚꽃을 맞이하기 위해 서울 속의 뭇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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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광명 돔 경륜 보러 가니? 난 놀러 간다
길이 333.3m, 최고 경사 34도의 트랙 위에 긴장이 감돈다. 시속 70㎞로 타원형 트랙 위를 달리는 일곱 대의 자전거. 백·흑·적·청·황·녹·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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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안산 '국경 없는 마을'
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한국 땅인 것이 낯선 동네다. 주말이면 행인 열 명 중 여덟아홉이 외국인인 곳. 이곳에선 중국·베트남·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본토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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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떡볶이·붕어빵이 8억원 값어치 !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16.한국 이름 위성미). 이제는 '천만 달러의 소녀'란 수식어가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하면서 나이키와 소니로부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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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육봉달 박휘순 "아홉수는 없다"
'최상의 행복은 일 년을 마무리할 때 연초의 자신보다 더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톨스토이) 일 년을 마무리하는 요즘 이 사람이라면 분명 최상의, 최고의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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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내 매력은 카리스마를 누르는 어벙함"
지난 26일 오후 8시. KBS COOL FM(89.1Mhz)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스튜디오 안에서는 DJ 최강희와 이문세가 전화 데이트 중이다. '그냥 걸었어'는 방송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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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시원해" 요즘 찜질방은 초등생 해방구
"보통 오후 2시쯤 찜질방에 들어가 3시간 정도 있어요. 물론 해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 저녁 식사는 가족과 함께 하고요." 주부 얘기가 아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친구들과 집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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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우아~시원해" 요즘 찜질방은 초등생 해방구
"보통 오후 2시쯤 찜질방에 들어가 3시간 정도 있어요. 물론 해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 저녁 식사는 가족과 함께 하고요." 주부 얘기가 아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친구들과 집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