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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과 설날(분수대)
「설」은 보통으로는 「슬프다」는 뜻이지만 옛날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는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래서 「설」이나 「설날」도 「조심하여 가만히 들어앉아 있는 날」의 뜻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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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외화 부쩍 늘었다
KBS·MBC·SBS TV3사의 외화방송 경쟁열기가 뜨겁다. SBS-TV의 개국을 의식한 KBS·MBC 양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몰고 온 이 같은 바람은 SBS의 가세로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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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 연쇄방화사건 「실화」로 몰기에 안간힘 수원경찰서|"명절때마다 말단공무원만 닦달" 불만 경북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3일새벽 수원시내에서 발생한 세차례의 연쇄방화사건에 대해 관할수원경찰서 관계자들은 사건발생 초기 범인검거보다는 「실화」로 몰아가려고 허둥지둥대다 뒤늦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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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교통사고 80명 숨져/경부고속도로 16중 추돌
◎1천8백명 부상/명절참사 또 되풀이/서울은 성묘체증… 귀경길도 큰 혼잡 예상 한가위 귀성·귀향길이 크고작은 교통사고로 얼룩져 명절때의 교통사고 집중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추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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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고향길”… 교통 최악/한가위 귀성/전국서 2천여만명 이동
◎철도·항공 매진 고속버스만 표 남아 대조 겨레의 명절 한가위. 그러나 고향나들이 길은 최악의 교통전쟁이 될 것 같다. 올 추석 고향을 찾거나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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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새 무려 30배나 증가|고속도 통행량
추석이 다가봤다. 마음은 벌써 드높아진 가을하늘의 구름에 실려 고향으로 달려가 있다. 하지만 또다시 북새통을 이룰 귀성길을 생각하면 가슴이 금방 답답해진다. 도로공사가 추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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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확대로 체증 줄이겠다(일요 인터뷰)
◎“추석 홍역”대비에 바쁜 권병식 도공사장/10년동안 천4백㎞ 확충계획/민자유치·수익사업등도 검토 각종 차량은 「토끼걸음」으로 늘어나는데 도로증가율은 「거북이걸음」이어서 길마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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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민속놀이|도회인에 향수 일깨운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이 한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날은 걸프사태 등으로 예년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나흘동안의 연휴로 모처럼 일가친척이 모여 우애를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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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업체 예기획
요즘 새로운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있는 열기구를 이용, 하늘에서 광고를 하는업체가 생겨났다. 사람들이많이 모이는 곳을 골라 광고문안이 새겨진 6층건물높이의 기구를 20층건물 높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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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귀경길도 큰 혼잡 없었다/일부 구간만 한때 정체
◎영동고속도로/행락차량으로 붐벼 신정 연휴가 끝나는 2일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구간만 한때 정체현상을 보였을뿐 비교적 정상운행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은 없었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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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를 즐겁게…|상차리기·가족놀이·세배예법 등을 알아보면
새해맞이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91년2월15일)공휴일지정으로 신정에 차례를 지내는 가정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새해 첫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기 위해 친지를 찾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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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쓰임새 다양해졌다
신용카드의 쓰임새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주로 현금 서비스, 물품외상구입 수단 등으로 사용되던 신용카드가 항공권이나 공연티켓예매·통신판매·꽃 배달이나 이사 서비스 등 「현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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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프로 때 못 맞췄다
지난달 말부터 지난7일까지의 양 방송국 TV프로그램 중 특히 아시안게임 후반중계와 맞물린 추석연휴 특집프로들이 적절한 시기에 방송되지 못한데다 내용 또한 명절의 의미를 제대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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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빗나간 「최악」예상 추석 귀향길 원활
「사상 최악의 교통전쟁」을 빚으리라던 추석연휴 귀성은 4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이 다소 혼잡스럽기는 했어도 전체적으로 예상을 빗나가 싱겁게 끝났다. 예년의 경험과 통계를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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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2TV 주간드라마『TV 손자병법』(4일 밤8시)은 명절직전에도 일해야하는 도시인들의 애환이 그려진다. 「고향이 그리워도」라는 부제로 갑자기 맡겨진 일에 치어 연휴에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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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를 알아보면‥‥
10월은 문화의 달. 추석·한글날·문화의 날(20일)이 포함돼있고 문화예술 각 부문의 올해 결실을 집약, 선보이는 갖가지 문화행사가 치러진다. 10월에 벌어지는 각종 문화행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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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땐 끓인 설탕물 마셔라"-진료공백 추석연휴‥‥민간요법·응급조치 요령
추석연휴 중 의료공백을 우려한 보사부의 교대근무 등 지시에도 불구, 구속력이 약해 지역에 따라서는 「무의무약」현상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민간요법과 응급처치법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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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 대책부심 최훈 교통부 수송국장(일요인터뷰)
◎자가용 귀성이 더 고생길/“교통지옥 막는건 국민 자제뿐/98년 고속전철되면 좀 풀릴 것” 「추석대이동」교통전쟁이 시작됐다. 5일 연휴가 계속되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 고향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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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귀성,오늘의 의미(사설)
모처럼 찾아온 긴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었다. 고속도로에는 이미 긴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고 고속버스 터미널ㆍ정거장ㆍ비행장은 모두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씩 안은 도시 귀성객들이 지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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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앞둔 고아ㆍ양로원 “썰렁”/수해이재민에 관심쏠려
◎경기불황ㆍ메마른 인정도 겹쳐 황금연휴의 추석을 앞두고 시장과 백화점 등의 흥청대는 명절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고아원과 양로원 등 불우시설을 찾는 온정의 발길이 전에없이 뜸하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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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밝힌 「노사화합」/충북 단양 성신양회 재기의 삽질
◎“수해로 잃은 일터 우리가 살리자”/노조 호소에 부인들도 가세/임원들 수해입은 사원집 방문 담요 전달/“보너스 반납”에 회사 “지급” 약속 쟁의발생신고 등으로 한동안 갈등을 겪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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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예매율 저조/경부선 28% 호남ㆍ영동선 41%불과
추석연휴기간중 귀성고속버스의 예매율이 극히 저조하다. 연휴 이틀전인 28일오전 현재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경부선의 경우 평균 28%의 낮은 예매율을 보여 지난해의 절반밖에 표가 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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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추석 맞이 특집
추석 연휴의 라디오는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각 라디오는 격심한 체증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 길의 교통정보를 입체적인 방송망과 교통정보처리 체계를 이용, 대형 생방송 프로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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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안받기 「사정 찬바람」/반납 소동… 뒷거래/명암
◎업소마다 일선공무원 나들이에 “몸살”/평소 여덟곳서 찾아와 업주 피신까지/고위공직자들은 “몸조심” 비상/선물반환 승강이… 집 비우기도 추석을 앞두고 거세게 일고 있는 사정한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