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랑의 행동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잠시 명상해보고 싶은 시간이다.「삶」이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성경은 때로 인간이 직면하는「극한상황」의 의미를 교훈 하려고 한다. 「그리스도

    중앙일보

    1972.12.23 00:00

  • 대학 기숙사

    그 역사는 이미 오래 되었다. 고대 희랍의 「피타고라스」 학파가 태동한 곳이 바로 기숙사라고 한다. 기원전 6세기쯤의 일이다. 중세의 수도원 제도가 강화되면서 역시 기숙사도 제도화

    중앙일보

    1972.06.22 00:00

  • (22)「해저왕국의 꿈」에 바친 40년|서울 내수 동 한의사 정순옥씨

    연구실도 없다. 재대로 교육받은 과학자도 아니다. 그러나 43년을 해양개발에 인생을 몽땅 바쳤다. 『아름다운 바다 속에 물고기처럼 살며 해저왕국을 건설할 수 없을까?』올해로 회갑을

    중앙일보

    1972.02.25 00:00

  • (21)돌 곡선미 찾아 반평생|영남 석우 회장 김원백씨

    【대구=이용우 기자】『돌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돌과 더불어 살아갈 뿐』이라 했다. 돌을 연구하며 살아온 반생. 대구시 남산 동169 김원백씨(53)는 30년째 돌의 매력에 끌려 살

    중앙일보

    1972.02.23 00:00

  • (5)

    1 태양이 포문을 열수록 바다는 더욱 깊숙이 무르다. 이 극한의 조화에서 시간은 번쩍이고 땅 위 평원이 흐른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벌거벗은 육체의 능선이 그대로 파해

    중앙일보

    1971.08.10 00:00

  • (167)「6·25」20주년…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인천상륙(10)|한국 해병대의 출동(2)

    한국 해병대는 미 제1해병 사단에 배속됐기 때문에 자연히 모든 작명이나 지휘를 미군으로부터 받았다. 인천에 상륙할 때에도 미 해병 다음으로 제2파에 끼여 올라갔다. 그러나 상륙이나

    중앙일보

    1971.04.26 00:00

  • (22)놀이터의「모럴」|대표집필 김세영

    4월도 중턱을 넘어서니 이제 제법 화사한 봄 날씨가 되었다. 시커멓게 움츠렸던 나무들이 하루하루 푸른빛을 내뿜는다. 푸른 동산 높은 산에 올라가 몽땅 자연을 마셔버리고 싶어진다.

    중앙일보

    1971.04.15 00:00

  • 갈채 받은 신비의 화음 윤이상 음악

    지난 3월17일 저녁 「베를린·필·하머니」가 연주한 「20세기 음악의 밤」에는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씨의 「오라토리오」『옴·마니·파드메·훔』(오! 너 연꽃 속의 보석이여)과 그의 스

    중앙일보

    1971.04.03 00:00

  • 라디오FM

    동양FM방송은 4윌1일부터 춘 하계 프로그램으로 일부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전음악시간이 전체 프로그램의 62.1%로서 개편전의 59.2%보다 2.9%증가했으며 또 스테레

    중앙일보

    1971.03.30 00:00

  • 교민회관 세우는 오순도순 80세대

    살기 어려운 한말의 고국을 등지고 이역에서 품팔이라도 하기 위해 비극의 이민으로「멕시코」에 건너왔던 한국인의 자손 80여 가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핏줄과 얼을 되새겼다.

    중앙일보

    1971.03.20 00:00

  • (64)대전의 25시(3)|제2의 엑서더스 소란(3)|「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이철원씨로부터 대통령의 피난 수행 담을 계속 듣기로 하겠다. 『이리역사에서 특별배차를 기다리며 앉아있는데 시장기가 들어요. 벌써 아침 10시쯤이었으니까요. 이때 황규면 비서가 대통

    중앙일보

    1970.08.26 00:00

  •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는 현대인의 요가

    약 4천년 전 인도 철학의 한 수도법으로 발생했던 「요가」는 요즘 현대인의 생활과 현대의학에까지 도입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과 미용을 위한 목적으로 많이 보급, YWCA,

    중앙일보

    1970.08.03 00:00

  • 사상적 유아|김석연

    소는 위를 가지고 반추를 하지만 인간은 그 특별히 발달된 두뇌로 감정이나 사상을 반추하게끔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그 반추의 소산을 물려받은 우리로서 부인할 도리는 없을 것이다. 소는

    중앙일보

    1970.07.22 00:00

  • 최근 독일에서 간행된 『20세기 음악』56인 속에|뜨거운 찬사에 묻힌 윤이상 음악

    72년 독일 「뮌헨·올림픽」개회 오페라 작곡을 위촉받은 한국 작곡가 윤이상씨의 음악에 관한 논문이 최근 독일서 간행된 『20세기 음악』수록되어 서구 악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론

    중앙일보

    1970.07.08 00:00

  • 석가의 성도와 진리|15일 성도일을 맞아

    15일은 음력으로 12월8일로서 부처님의 성도일이다. 이날은 인도 [가비라]국 정반왕의 태자 [싣달타]가 설산의 6년 고행끝에 진리를 깨달아 마침내 대도를 이루시고 부처님이 되신

    중앙일보

    1970.01.15 00:00

  • 진리의 실천자「간디」 탄생 백주년 그의 생회와 사상

    인도대륙이 이 세상에 내놓은 위인들이 많지만, 사랑·자비·평화의 종교를 편 석가모니의 다음으로는 아마도 「마하트마·간디」와 어깨를 겨를만한 인물이 없다. 중국의 손문선생이 중국민에

    중앙일보

    1969.10.02 00:00

  • 나폴레옹

    8월15일 우연히도「나폴레옹」의 탄생일. 게다가 금년은 2백돌을 맞는 해이다. 근착 불란서의 주간지들은 하나같이「나폴레옹」특집으로 법석들이다.「파리·마치」는「아루케스트」해안에서 휴

    중앙일보

    1969.08.15 00:00

  • 흑백이쥐

    「톨스토이」까지도 감동됐다는 「비유경」속에 다음과 같은 얘기가 들어 있다. 한 나그네가 광막한 들을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광상을 만났다. 겁에 길린 나그네는 몸을 피하려 사방을 둘

    중앙일보

    1969.05.23 00:00

  • 피카소 예술과 생활|루크=본두 독점전재

    현대미술의 거장「파블로·피카소」에관한 책자는 수백권에 달하고 그의 작품전시회의 횟수는 3천여회에 달한다. 그러나 그의 까다로운 성격때문에 그를 직접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다음은 근

    중앙일보

    1968.11.30 00:00

  • 승려승진고시제 부활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원 43명은 박벽안 승려 사회로 중앙종회의를 열고 지난 13년동안 시행이 중단됐던 「승려승진고시제」를 부활키로 의결했다. 승진고시제는 비구·대처승간의 분

    중앙일보

    1967.03.16 00:00

  • 56함의 최후 30분|우리는 이렇게 싸웠다 - 황중식 부장 수기

    56함의 최후를 지휘한 부장 황중식 소령은 기함에서 의식을 되찾자 사나이의 울음을 터뜨렸다.『살아남은 게 부끄럽다 』고-. 그가 지켜본 56함의 최후, 그리고 용감하던 승무원들의

    중앙일보

    1967.01.23 00:00

  • 세계에 심는 「한국의 얼」

    가득한 정취 담아 현판은 「백약산방」 - 정부서 13「톤」의 자재 대고 「덴마크」수도「코펜하겐」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한국 정부가 보낸 우아한 「한국의 집」이 작년 10월에 완성돼

    중앙일보

    1967.01.14 00:00

  • 미 교도소의 수인들 「요가」로 갱생의 길

    인도의 「힌두」교에서 비롯된 『오감의 작용을 제어하여 정관을 위주로 하는 명상적인 수행법』인 「요가」(YOGA)의 거센 물결은 미국교도소의 높은 철벽 담장 안에까지 스며들고 있다.

    중앙일보

    1966.12.03 00:00

  • (1)인기여류수필-폭우 속의 명상|박경리

    온종일 강아지들은 뜰에서 뒹굴며 장난질을 하고 숲속에서는 「실로폰」을 치는 것 같은 새 울음이 맑게 들려왔다. 이제 장마는 그치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밤이 깊어져서

    중앙일보

    1966.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