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들한 잔치…봄 국전|재 개혁 첫해…왜 대통령상이 못나왔나
국전을 재 개혁한 첫해의 봄 국전은 자포자기 상태. 심사위원 자신들의 말을 빌면『어쩐지 구질구레한 것 만 모아 놓아 완전히 소외당하는 느낌』이라 한다. 최고의 대통령상을 스스로 포
-
"「치어잡이」단속 시급하다"
【충무=이성백기자】고기새끼가 돈이된다. 경남통영군한산도 산양면 일대의 어민들은 갯가 수초사이에 뛰노는 삼치·방어·참돔·황돔등 수출전략어종의 치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다. 일본양어업자
-
한-콜롬비아 문화협정 발효
정부는「콜롬비아」정부와의 문화협정비준서를 지난 14일자로 교환, 오는 7월14일부터 발효토록 했다. 박동진 주「콜롬비아」대사(당시)와「제르만·제아」「콜롬비아」외무장관이 지난 67년
-
군인 자녀 학비 면제 대상을 확대
국회 본회의는 2일 군인 자녀 교육 보호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통과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인 자녀 교육 보호법 개정안=군인 자녀의 학비 면
-
「특허」박사
한 때「홍콩」제「불사조」박사(피닉스)가 유행하더니 요즘은 일제「특허」박사의 명성이 자자하다. 이들은 모두 명함처럼 돈만 주면 찍어주는 박사 장이란 점에서 그 권위에 차이가 없다.
-
일, 8·15사건 수사 종결
【동경=박동순 특파원】대판부경은 25일 하오 그동안 추적해온 박대통령저격사건수사 전모를 발표, 문세광의 조총련대판생야지부 정치부장 김호용과의 접선사실, 조총련의장 한덕수와의 특별한
-
(21)|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2)|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북해도에서 당한 한인들의 고초를 무슨 동정이나 하는 것처럼 입에 담고, 억울하게 죽은 혼령들을 달랜다고 말로만 떠들지들 마십시오.』 한필용 옹은 대뜸 으름장부터 놓으면서 기자의
-
국가고시의 공신력
서울약대생들의 약사국가시험 거부사건을 계기로 국가고시에 대한 공신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이 사건의 부정유무를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12일 출제위원 모씨를 구속키로하고, 다
-
검은 면허장
약사고시의「스캔들」은 충격적이다. 서울대 약대생들은 문제가 사전에 누설되었다고 시 험을 거부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험거부엔 동정의 여지가 있다. 시험장주변에 정보조직이 있는 것
-
평화의 우산
미·영·소는 7일 「핵우산」을 펴기로 공동선언했다. 이른바 「해브낫」(비핵국)이 어떤「해븐」국(핵국)의 핵공격을 받을때, 미·영·소는 공동으로 그나라를 방위해 준다는것이다. 가령
-
한·희 문화협정을 조인
한국과 희랍왕국과의 문화협정이 28일 하오 외무부 장관실에서 정일권 총리 겸 외무부장관과 「바실리유」 주한 희랍대사사이에 서명됐다. 전문과 7개 조항으로 되어 있는 이 협정은 한·
-
불량식품 벌칙 강화
행정개혁조사위원회는 9일 보건·의료·약무행정 등 보건행정 전반에 걸친 조사를 완료하고 보건행정 개선방안을 마련, 곧 박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 행정위원회는 이 보고서에서ⓛ전염병발
-
(5)전주의 신창작
「석정」과 산보를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눈빛으로 인사를 한다. 너부죽이 허리를 굽히는 청년도 있다. 누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얼른 내려서 이편으로 온다. 전주는 단아한 도
-
차량운행 허가 싸고 큰 부정, 수입 면허장 등 위조
【대전】12일 대전지검과 충남도는 위조 수입 면장과 위조 공매장을 첨부 운행허가를 받은 부정차량 11대를 적발, 운행정지 처분하는 한편 사건 관련자 16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약2
-
버스·합승요금|못 올린다 올려다오|업자와 당국 맞씨름|「시민의 발」을 두고 [적자]와 [체면]의 대결
6일 상오 전국[버스]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서용기)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당국의 인상불허태도에 대해 8일까지 전국업자의 면허장을 교통부장관에게 반환하는 한편 10일까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