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드러진 장미축제
6월을 맞아 용인자연농원의 야간장미축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돼 8월말까지 계속되는 축제기간중 1백70종 1만여그루의 장미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환상특급
-
조수 쫓아 산야 누빈다|다음달 21일 전북도 사냥터 개장
야생동물을 쫓아 산들을 누비는 야성의 레저, 사냥철이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사냥이 허가되는 .기간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간 그러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피해 1
-
재규어와 동물원
재규어,레퍼드,링크스,퓨마,팬더-,모두 상표이름으로 우리 귀에도 익다.고양이두 표범속의 짐승들.아종은 26종이나 된다.하나같이 날쌔고 맹렬하고,공격적이고 사납다.스포츠 용품들이 즐
-
M-TV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야생동물』|잊혀져가는 「야성」생생하게 전달
지난 13일『꿀벌의 세계』를 방영해 찬사를 받았던 MBC-TV가 20일 밤에는 또 다른 자연 다큐멘터리『한국의 야생 동물』을 방영,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국의 야생 동물』역
-
사회·교양
MBC-TV 『MBC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야생동물』(20일 밤 9시45분)-지난주『꿀벌의 세계』로 호평을 받은 MBC가 지난 1년여 동안 만든 작품.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포유
-
스키장서 멧돼지 잡아
강원도 평창경찰서는 9일 먹이를 찾아 스키장으로 내려온 멧돼지 1마리를 동료들과 함께 때려죽인 강은석씨(34·충남 공주시 봉황동 267)를 야생조수류 보호법위반협의로 불구속 입건.
-
여명 하늘과 대지(14)
뒤에서 전차대가 보병의 밀집방어의 벽을 무너뜨리면서 짓쳐나왔고, 선봉으로 뛰어들었던 예의 기병들은 흩어진 적 보병들을 시살하면서 종횡무진으로 말을 달렸다. 덕이는다시 되돌아 달려들
-
(11) 백두산-여명 (제1장)-하늘과 대지(11)
저는 청구족 사람으로 돌무지의 갈래강에서 왔읍니다. 동호족들에 잡혔다가 이리로 팔려왔어요. 뭐라구… 너두 청구 사람이란 말이냐. 이봐 들었지? 갈래에서 왔대. 주인은 덕이의 손을
-
(하) 폭설 정미경
여인-원래 그렇게 바보같은 년이에요. 밭일도 없는 늦가을, 조개 따러 다닌 잠시동안에 퍼진 그 우스운 소문에, 불맞은 멧돼지처럼 날뛰며 다리를 분질러버리겠다고 날뛸 때도 그저 내
-
사냥꾼 엽총 오발 2명 숨져
【울진 안동=연합】겨울 수렵철 사냥꾼들의 엽총 오발 사고로 4일과 5일 2명이 숨졌다. ▲5일 하오1시30분쫌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뒷산 속칭 자랑골에서 이 마을 장경중군(1
-
신정연휴TV 다큐멘터리가 돋보였다
「시청자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외화와 쇼」라는 방송사의 고질적인 통념이 새해 연휴처럼 잘 증명되는 때도 없을 것이다. 올해 신년연휴TV 역시 1월1일이 마치 미국의 국경일인듯한
-
(4) 여명 |하늘과 대지(4)
광야에는 군데군데 물 덤불이 키가 넘도록 자라나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으며 땅은 이제부터 말라붙기 시작하여 덕이의 말 갈기털 색깔처럼 검붉은 빛이었다. 바람이 불어오면 하늘 위로 뿌
-
소설 민족 생활사 백두산(3)-여명 하늘과대지(3)
강 건너 앞 모루 마을은 덕이가 자라난 갈래 마을보다는 작은 동네였지만 낮은 산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강변의 너른 들판이 먼 곳까지 보였으며 서북쪽으로는 광대한 구릉 지구의 초입이
-
사냥"제철맞은 야성의 레저"명사들은 설렌다
야성의 레저, 사냥철이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사냥이 허용되는 기간은 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간이다. 올해의 새로운 사냥터는 경상배도. 정부는 지난82년부터 해마다 1개도씩
-
(1)여명
대평원은 아직 어둠에 묻혀있었다. 초원을 쓰다듬고 스쳐온 바람이 멀고 먼 산맥 기슭의 숲을 향하여 미끄러져 갔고 바람 소리는 차츰 뚜렷하게 커져갔다. 그리하여 늪과 소택지에서 피어
-
사회·교양
□…MBC-TV『지리산의 사계』(3일 저녁7시25분) -방송대상수상작품. 살아 숨쉬는 지리산의 혼을 4계절동안 찾아다니며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한 자연다큐멘터리. 벳새·
-
피서행락 이런 것을 조심하자|산과 바다에 도사린 위험…어떻게 대처하나
한반도주변상공에 걸쳐있는 장마권이 걷히면서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게되어 여름휴가를 기다려온 직장인들은 산이나 바다·계곡을 찾는등 바캉스가 한창이다. 우리들이 자연을 찾는 것은 휴식과
-
다큐멘터리 제작에 새 지평
70년대 중반이후 방송의교양성이 강조되면서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많이 등장했지만 해외에서 들여온게 많았고, 국내제작물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못했었다. 이런 점
-
유럽 유색인배척 날로 심해진다
【파리=주원상특파원】작년말 프랑스 르퓌시에 사는 한 프랑스남자는 이웃 모로코 이민가정에 뛰어들어 마구 총질, 방안아 있던 2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7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모로코인
-
〃갈비냄새〃에 계곡이 찌든다|야외공연장·동물원까지 차려|여관·비닐집도…안양시선 임대료 받아|자가용손님· 고급관리등 단골
○…불광동·구파발을 지나 통일로를 20분쯤달리다 의정부로 가는 39번도로로 꺾어져2km. 도로변 오른쪽에 고궁처럼 한식담장을 두른 큼직한 기와집과 함께 「늘봄농원」 이란 간판이 앞
-
(151) 거제 반씨
반씨는 고려 충렬왕때 문하시중(국무총리격)을 지낸 문절공 반부의 후손들이다. 기성(경남거제의 옛이름)을 비롯, 충주·남평·청도·홍천, 예천·음성·전주·광주등 여러 갈래로 분파됐으나
-
비서 60여명이 자살 종교의식
【마닐라 AFP=본사특약】필리핀 다바오시 남부의 한 부락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부족 60여명이 지난9일 종교예식으로 살충제가 섞인 죽을먹고 집단자살했다고 필리핀의 더타임즈 저널지가
-
자립터전 닦는 사찰이 많다 "선농일치" 정신살려 수익사업활발
사찰수입과 포교를 겸한 불교·사원경제가 최근 널리 개발되고 있다. 사찰 혹은·승려개인 단위로 새롭게 개척되고있는 불가수익사업들의 주종은 자영농·육림·차재배·축산등이다. 이밖에 유실
-
경기침체 프랑스 "외국인은 싫다"
지난11일 프랑스의 샤토브리앙시에서 일어난 터키인살해사건은 요즘 고개를 들기시작한 프랑스인들의 인종차별·외국인배척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프레데릭·풀래」(22)라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