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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더불어 잘살기, 그 다음은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중국에서 ‘부자 죽이기’ 논란이 뜨겁다. 내년 가을 시작될 시진핑(習近平·68)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집권 3기 슬로건으로 공동부유(共同富裕)가 부상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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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은 닭을 잡아 달걀을 얻으려 하나
IT(정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거대 민영기업들에 ‘천사의 날개’가 돋기 시작한 모양이다. 너도나도 앞다퉈 거액 기부에 나서고 있으니 말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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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공동부유’ 바람 부르는 시진핑
중국 시장 곳곳에서 곡(哭)소리가 난다. 중국 당국의 거친 규제 때문이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의 거대 IT 기업들은 “자진해서 잘못을 바로잡으라”는 윽박지름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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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문 5분 안에" 중국도 8282의 민족?
지난 7월 29일 중국 최대 O2O 배달업체 메이퇀(美團)이 선전의 드론 기지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7월 초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드론 배송 계획을 발표한 데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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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로 中500대 기업 일궜지만…징역18년 때린 죄목 '소란죄'
지난 2012년 5월 촬영한 쑨다우 다우그룹 회장.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 다우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8일 쑨 회장은 총 9개 죄목으로 18년 징역형을 판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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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규제 쇼크’…홍콩 -4.8%, 촹예반 -4.1% 또 폭락
지난 26일 급락한 주가 지수가 표시 된 홍콩 중심가 전광판. 홍콩의 항셍지수는 27일에도 급락했다. [AFP=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 급락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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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색 규제' 에 투자자 패닉…상하이·홍콩 증시 이틀째 폭락
27일 홍콩 증권거래소의 지수 변화 모습.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4.80% 떨어진 2만49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AP=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의 ‘홍색규제’ 공포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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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면 죽는다"…中 7개 부처 동원, 디디추싱 탈탈 턴다
지난달 30일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을 당시 뉴욕 증권거래소에 디디추싱의 주식정보가 게시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당국에 '찍힌' 최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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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저우 폭우에 지하철 잠겨 12명 참변…20만명 대피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와 주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21일 밝혔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과 글로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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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음식 배달 업체, 반도체 제조에 뛰어든다
올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자본시장의 관심이 반도체 분야로 모였다.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를 쓰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중국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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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쳤다’ 글로벌 몸값 치솟은 중국 기업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발표된 2021 글로벌100대 브랜드 명단을 인용, 중국 브랜드의 가치가 유럽 브랜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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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업었다” 中 디지털 위안화 도입 마무리 단계
지난해 4월 중국은 쑤저우(蘇州) 지역을 시작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운영에 나섰다. 머지않아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는 확대됐고, 올해 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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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저열랑' '저염' ... 중국에서 라이트 푸드 인기 폭발
중국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지방과 저열량, 저염식이 유행하고 있다. 라이트 푸드 식단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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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 3억 일당이 던진 질문
유상철 중국연구소장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인가. 최근 중국에서 회자되는 두 개의 일당(日當)이 중국의 사회주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며 많은 중국인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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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中서 돈 쓸어모으는 여성 5인
지난 13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가 '2021년 미다스 리스트' 100인을 공개했다. 미다스 리스트(The Midas List)는 포브스가 기술 및 생활 과학 분야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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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선진국 꿈꾸는 중국이 당면한 이 과제
'오프라인'의 것들을 '온라인'으로 중국의 '인터넷+' 정책을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오프라인상의 모든 것들을 온라인 세계로 복제하는 것. '인터넷', '+' 뒤에 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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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과의 전쟁” 선포한 중국, 실상 들여다보니
중국이 본격적으로 플라스틱과의 전쟁에 나섰다. 중국은 수십 년간 플라스틱 폐기물로 몸살을 앓아왔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손 소독제 병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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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배달해 먹자” 中 배달 사용자 5억 명 육박
중국 배달 사용자 규모가 2020년 말 기준 5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약 8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셔터스톡] 메이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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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제값에 사면서, 강력한 경쟁자 안될 새 주인?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나란히 부착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광고. [연합뉴스]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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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배민 M&A' 승인後, K-유니콘 반발…요기요는 누가 사나
“배민 사려면 요기요 팔라”는 강수에, “요기요 판다”는 즉답이 나왔다. 'K-유니콘'들은 “우리 앞길 막는다” 반발하고, 업계는 ‘2조짜리 요기요, 누가 살까’ 계산이 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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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먹튀' 2년, 中 시장 평정한 공유 자전거
국내보다 먼저 공유 자전거가 활성화 됐던 중국. 수많은 업체들이 난립했고, 선두주자 노란색 오포(ofo)와 주황색 모바이크(mobike)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출장이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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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노트] CBDC는 블록체인 업계에 기회다
[출처: 셔터스톡] [소냐's B노트] 중국 IT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의 최근 연설이 국내에 소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틱톡과 위챗을 규제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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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기술지수 출범…美 탈출 中기업 겨냥 틈새 전략
지난달 11일 홍콩거래소 외부 대형 전광판에 올라온 중국의 인터넷 포털 넷이즈(網易)의 홍콩 상장을 축하하는 문구. [중앙포토]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30개 기술 기업의 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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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노트] 中 빅브라더 사회와 DCEP, 블록체인의 묘한 관계
[출처: 셔터스톡] [소냐’s B노트] #중국 직장인 샤오밍은 모처럼 친구를 만나기 위해 디디추싱을 불러 타고 시내로 갔다.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 뒤, 어젯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