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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태평양전쟁』|프리드먼·르바드 지음/남주홍 옮김
제2차 태평양전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결론아래 「제2차 태평양전쟁」을 가상해 본 책이다. 저자는 미일전쟁의 물가피성은 양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국가존립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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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크르나|낙조 쓸쓸한 「에덴동산」 옛자리
중동의 사막지대 이라크는 지금 전쟁후유증에 시달리고있다. 곳곳이 폭격으로 폐허가 됐고 궁핍과 생필품 부족으로 얼룩져있다. 그러나 이라크에는 유서 깊은 역사의 유적이 있고 가 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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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싱 슬슬 뒷걸음
한국 아마복싱이 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태국에 넘겨주는 수모를 겪게됐다. 한국은 국가대표 1진이 출전한 91아시아 초청 국제복싱대회(16일·방콕)에서 헤비급의 채성배(호남대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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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내전 16년만에 종식/PLO 굴복시켜 전영토 주권회복
레바논 정부의 무장해제 조치에 항거,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가 정부군의 공격에 굴복해 종전협상에 합의함으로써 레바논 내전은 16년만에 사실상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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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동북아 패권전략 경계를"|유길재·현인택씨 월·계간지 기고서 「비대 일본」 지적
한반도 주변정세의 급변 속에서 우리에게 날로 비중을 더해 가는 일본을 주목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인식은 「군사대국 일본의 재등장」이라는 우려와 경계에서 비롯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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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변화를 갈구한다(흔들리는 인도:2)
◎리더십 부재… 정국표류 전망/간디 암살은 전통과의 단절을 상징 라지브 간디의 암살은 그가 독립이후 세대의 뉴 리더였던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좌절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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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제고수·개방 갈림길에/통일원이 밝힌 「사회주의 46년」
◎유례없는 장기집권 「주사」통해 사상통제/국제고립·경제난 심각… 대남 노선 불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9일 개막됐다. 올해로 46년을 맞는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커다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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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질서 재편(걸프 종전후의 세계:4)
◎미 입김따라 그려질 「힘의 지도」/기여 큰 사우디 새 강자 확실/후원자 잃은 PLO… 입지 높아진 이스라엘 걸프전쟁의 종식으로 인해 아랍권에는 새로운 「힘의 지도」가 그려질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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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의 문턱에 선 걸프전(사설)
걸프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미소간에 냉전시대의 경쟁관계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이 불씨는 군사대결에서는 패배했으되 그 잿더미속에서 지역정치의 맹주 위치를 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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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강국 이라크/서방 「전쟁상인」이 만들었다(국제정경)
◎어떻게 세계 4위 군사대국 됐나/불·독·이 등 다투어 수출경쟁/일의 통신·건설장비도 군용 둔갑 아랍세계의 맹주를 꿈꾸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걸프전쟁에 앞서 오랫동안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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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랍지도자와 비교해본 후세인(국제정경)
◎사담 후세인/아랍정의 내세워 「순교」 부추긴다/초반엔 나세르식 민족주의 추종/80년대 사다트적 타협정책 구사/걸프전 계기로 이슬람세계 맹주로 등장/이슬람 순교사를 오늘에 재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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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기 이란 도피 속타는 미국(걸프전)
◎이란선 종전까지 억류 강조/이라크와 짠 계획적인 대피 의심/반미성전 여론높아 이란선 불똥튈까 걱정 이라크와 이란 사이에 비밀거래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가하고 있다. 이라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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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다시 생각한다(사설)
역사는 이어지는 것이지만 전쟁과 굶주림,천재지변과 같은 고통의 경험은 그것을 당한 세대가 지나고 나면 잊혀지는게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세대는 역사책에서가 아닌 스스로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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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망상증(분수대)
사담 후세인은 아랍민족주의의 영웅인가,아니면 히틀러와 같은 과대망상적인 전쟁광인가. 최근 서방의 언론들은 전쟁이 나면 패전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타협을 거부하고 전화에 뛰어든 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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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복싱 기량 키우기 안간힘|사상최고 상금 걸고 국제대회 창설
태국이 상금성격이 짙은 거액을 내걸고 국제아마복싱대회를 유치키로 하는 등 아마복싱에의 막대한 투자로「아시아의 맹주」 한국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북경대회에서 금2·은1·동1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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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임제의 시하 흐르는-회진 영모정
산이 높이 솟아 있으면 물은 더 멀리 흐른다. 추풍령에서 목포 반도를 향해 갈기를 세워 치닫던 노령 산맥은 나주시를 서쪽으로 벗어나면서 신걸산을 세워놓는다. 신걸산의 마루턱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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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2+4」 대변혁 예고
◎대일 수교 북의 계산/「두개의 조선」론 포기여부 더 두고봐야/소ㆍ중 변하자 일본카드 꺼내 북한이 27일 일 자민ㆍ사회당 방북단에 불쑥 내민 「일본ㆍ북한간 국교정상화 교섭제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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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안게임 앞으로 10일
복싱과 레슬링 등 투기종목은 한국의 전통적 메달박스 종목이다. 북경 아시아드에서 8년만에 만나는 남북한은 똑같이 이 투기종목에서 강세, 흥미로운 격돌을 벌인다. 승부예측이 전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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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3주일째… 어떻게 돼가나
◎「봉쇄」에 한계… 무력충돌 “초읽기”/32국 제재가담ㆍ17국은 군사개입 서방/「인질방패」위협속 화전양면 작전 이라크/리비아ㆍ수단 등 친 이라크 행동 아랍권 이라크의 쿠웨이트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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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CA(아주오륜평의회)회장 맡겠다”로비
중국이 공석중인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직을 목표로 적극적인 막후 활동을 벌이고 있음이 밝혀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세이크 파드(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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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과 국지전 「판도라상자」/장두성(중앙칼럼)
1932년 여름 포츠담 근교에 살고 있던 아인슈타인박사는 빈에 살고 있던 프로이트에게 한통의 편지를 보냈다. 아인슈타인은 이 글에서 인류를 전쟁의 재앙으로부터 구할 길은 없겠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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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혼낼 묘안이 없다
◎미국의 고민/비난만 퍼붓고 후속타 “감감”/군대동원 어려워 경제ㆍ외교통로 모색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점령한지만 이틀이 지났으나 미국은 사태발생 직후 취한 경제적 제재조치이상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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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맹주」 노리는 호전가 후세인 이라크대통령
◎집권 11년… 5가지 최고위직 장악/80년 이란침공 8년간 소모전도 이번 쿠웨이트 침공의 총수격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55)은 고대바빌로니아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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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평화 깬 「페만」의 포성/이라크군 쿠웨이트 전격점령과 파장
◎「배상」 제의 거부한 계산된 도박/미ㆍ소ㆍ아랍국 개입여부가 변수 이라크가 2일 새벽 기습적으로 쿠웨이트를 점령함으로써 중동지역이 또다시 거센 전화에 휘말리게 됐다. 이라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