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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넘치는 결혼생활을|「조이스·브러더즈」여사가 말하는 부부의 매력 유지법
젊은 연인들에게는 보편적인 일이지만 일단 결혼한 부부사이에서는 오히려 다정한 감정 표현이 메마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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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제 대회 앞둔「스타·플레이어」배구 김영자
『얏얏』-「볼」이 상대방「코트」에 내리 꽂히면 김영자(22)의 날카로운 음성은 국세청 체육관에 크게 울린다. 온종일의 일과가「스파이크·리스브」그리고 서브. 여자에겐 무리한 운동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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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건강하게|부모들의 관심과 어린이지도
건국의 초-중등 학생들이 24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았다. 71년 1월말까지 계속될 약 1개월 여의 휴가를 좀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는데는 부모를 비롯한 주변 어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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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에 김동조 대사
【워싱턴5일UPI동양】73세의 고령인「밀린· 영」이 미 상원의원(공화「노드다코타」주) 은 5일 전미태권도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했다.「영」의원은 이날 취임식에서 바른편 맨손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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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적치하의 3개월(12)|「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강제 모병(2)
공식 기록이나 자료가 없기 때문에 북괴가 남한에서 도합 얼마나 소위 의용군을 뽑았는가는 알수가 없다. 그러나 본 연재 98회에 보도된 김남식씨 증언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도합 2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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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적치하의 3개월(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의용군」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 북괴가 남한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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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학생의 날
지금부터 42년 전인 1928년4월, 나는 일본에서 사법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 광주 여고 보에 첫 취직을 했다. 나주에서 광주로 통학하는 우리 나라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 사이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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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가장 길었던 3일(21)|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백선엽 대령의 제1사단을 기습 공격한 괴뢰군 부대도 역시 제1사단이었다. 여기에 옹진반도를 침공한 괴뢰군 제6사단의 2개 연대가 합세하여, 병력 비율은 2대 1로 적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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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옆에서 1급비 취급"
『민간건물의 다방옆에 앉아서 국가안보에 관한 1·2급 비밀을 다루라니 말이되느냐』-. 28일의 정부도상연습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준비해 온 국가안보회의관계자들의 말이다. 사무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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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초대…「엑스포」관광객 유치
오는 3월 15일부터 6개월 동안 일본 대판에서 열리는「엑스포 70」(만국박람회)이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있다. 교통부는 이 세계 문화의 제전을 참관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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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헤치고 「보물찾기」
18일하오 1시쯤 「아케이드」건물밖에는 귀금속을 노리는 도둑을 막기위해 정·사복 경찰관 50여명과 예비군등 1백여명의 경비원들이 삼엄한 경비망을 편 가운데 상인들에게는 일일이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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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에의 「찬스」는 많다
미국에서는 백만장자가 희귀한 존재였던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옛날일. 오늘날 미국에 백만장자는 부지기수다. 1962년 미국의 백만장자수는 6만7천명. 이것이 7년이 지난 69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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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맨손 수업|김숙자
교육 주간을 맞아 어린이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 계획이 짜여졌다. 무덥고 긴 여름도 지나갔고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가을이 오면 독서 주간·교육 주간이 학교마다 분주한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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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천막수업|막연한 재 공급|학력저하로 진학에 큰 지장
교육주간인데다 진학 기를 앞두고 지난9월 집중폭우의 피해를 크게 본 삼남지방의 국민학교 어린이들은 교과서마저 물에 떠내려보내 학교수업을 받는데 지장을 받고있다. 역수시 기남국민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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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훈의 「맨손멸공」
연약한 한 여인의 놀라운 반공정신과 기지가 간첩을 사로잡았다. 전남 광주시 대인동 김은주여인 (37·가명) 이 바로 그 주인공. 김 여인은 지난1일 밤10시쯤 간첩 오기태(4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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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철권「마시마노」가다
1950년대 세계「복싱」계를 휩쓸었던 전「헤비」급「챔피언」인「로키·마시아노」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그의 46회생일 전날인 8월31일밤 사망했다. 그는 이날「시카고」에서「아이오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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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되찾은 교실|서울시내 무시험 진학의1년 결산
중학무시험제 실시이후 서울시교육위가 시내국민학교 4, 5, 6학년 어린이의 학력을 조사, 분석한 결과 평균성적이 형편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국민학교학습지도에 새로운 문제점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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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길에
지난 일요일에는 벚꽃이 만발했다는 창경원을 정말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찾았다. 아침부터 찌푸린 하늘이었지만 『설마』하는 마음으로 나섰는데 창경원 문을 막 들어서자마자 빗방울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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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과 기지로|공비생포 예비군의 개가
생포 공비 김정명과 김광춘은 민활한 기지와 용맹스런 소탕전을 펴고있는 예비군에의해, 이형수는 퇴로를끊고 작전중인 군부대에의해 잡혔다. 공비를 잡은 예비군들은 적을 눈앞에 보고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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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로 뭉친 맨손의 항거를 우리는 압니다.
한국「펜·클럽」은 7일 소련의 무력침략에 신음하는「체코」작가에게 격려문을 보낸다. 앞서「체코」「펜·클럽」으로부터 호소문을 접한 한국「펜」은 이 격려문을「런던」「펜」본부를 통하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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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훈장|"인생은 곧 전술학"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가 아닙니까. 땀흘려 번돈으로 여섯 식구가 오순도순 살아갈수있으니 마음편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역전의 예비역해병대령 차용윤씨(43·문경군마성면신항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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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다시 생각해봅시다 ②
순박한 백성들은 일년에 두 달 팔월한가윗날처럼 배부르길 원하고 여자는 일생을 시집가는 날처럼 아름답기를 바란다. 결혼식 날은 신부의 날이다. 아무리 박색이라도 그날만은 아름다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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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얼굴 손잡고 재기의 건설 "희망에 산다"
비스듬히 굽어보이는 한강을 타고 싸늘한 바람이 아직도 귓전을 때리지만 경칩과 함께 부락 사람들의 일손이 한층 바빠졌다. 새로 마련한 국민학교의 운동장터를 닦느라 맨손으로 돌을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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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외면하는 날치기
국회에서는 또 날치기·소란이 일어났다. 2월29일로써 회기가 끝나는 63회 임시국회가 그밤 자정을 10분남짓 앞두고 단2분간에 휘발유 세금을 갑절 올리는 석유류의세법개정안을 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