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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 발전, 일본과 경쟁 불가피" 오오끼따 전외상|주류 메이커들, 앞다퉈 과실주 생산 8파전 예상|낡은 삼척 화력발전소 89년까지 가동 계속키로
★…주류 메이커들이 앞을 다투어 과실주 생산을 추진, 시장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과실주 생산업체는 동양맥주를 비롯, 해태산업·금복주·파라다이스 등 4개 업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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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 가극 「낙원의 노래」
『북괴에 있는 만수대국립극장에서 가극「악원의 가」를 관람했다. 극장의 팸플릿에「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위성과 위대한 생명력을 격조 높게 노래했다」고 쐬어 있길래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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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2)제79화 육사졸업생들(55)한·미 장교간의 갈등
군정하의 육군본부 격인 경비대 사령부의 초대사령관은 미 육군의「마셜」중령과 원용덕 소령이었는데 미국인 사령관이 저의권율 독점하여 한국인 사령관은 보좌관 같은 존재였다. 군정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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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제76화 화맥인맥(80) 월전 장우성|워싱턴「동양예술학교」
63년11월, 내가 워싱턴 가톨릭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을 때는 공교롭게도 「케네디」태통령암살사건이 일어났다. 전시회를 끝마치고 일중(김충현) 이씨 김정현씨와 함께 시내로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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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북경의 봄」은 여인들에게 먼저|동포인민공사 홍신대대
하르빈 동남방 65㎞쯤 떨어진 아성현은 중공전국을 통해 농업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 현의 시범인민공사는 14㏊의 집단경작지에 살고있는 1백68가구의 한인 동포들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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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융자금을 정치자금으로 썼다"|미에 「카터·게이트」회오리|땅콩등 담보, 은행서 6백만불빌어|상환금중 50만불유용, 3백만불담보도 몰래처분|FBI, “대부관계 기록없다”면서 조사결과은폐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도덕과 윤리, 그리고 깨끗한정치를 들고나온 「카터」대통령에게 최근 은행돈을 부당하게 빼돌렸다는 아름답지 못한 「스캔들」이 터져나와 입장을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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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에 지렁이 넣었다 미업계에 흑색선전 난무
요즘 미국의 유명「메이커」들은 밑도 끝도 없는 흑색선전으로 골탕을 먹고있다. 농무장관이 해명성명을 발표하고 기업측이 막대한 광고비를 써가며 해명작전에 나서도 뜬소문은 계속 번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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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의 활용
연탄재의 활용방안이 최근 들어 우리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폐기물의 재이용 문제는 인간환경의 오염 내지 파괴를 방지한다는 환경 정책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자원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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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동생 큰 돈벌이|연설로 연수 50만불
「카터」미 대통령의 동생「빌리·카터」(40)는 공개석상에서의 연설로 금년 중 대통령인 형의 연봉의 배가 넘는 50만「달러」(2억5천만 원)를 벌게 될 것으로 2일 보도 됐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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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괴테」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현장-「로테」의 생가
「괴테」의 생가는 어느새 수런거리고 있었다. 아침 10시20분 「프랑크푸르트」를 비스듬히 비껴 흐르는 「마인」강회에서 산보로 10분쯤 절리는 거리. 「프라이어· 폼슈타인」고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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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규제완화…등골린 투자가 되돌아올지|일본 생사류 수입규제로 국내업계 타격커|OB포도주, 금년에 시제품 내년 시판예정
★…연초이래 20회에 가까운 규제조치를 하는등 증권시강을 떡 주무르듯하던 증권당국이 최근 잇단 경기회복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계속 가라앉자 뒤늦게 사태를 실감한 눈치.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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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최 총리답변=체육진흥청의 신설은 현 단계로서는 고려치 않고 있다. 종합경기장은 아직 구체적 건설계획이 수립된 것은 아니지만 2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제경기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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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재배 문의는 강원도 농정, 횡성·영월군청으로
▲문=약초 오미자의 성공사례, 또는 재배농장은? (서울 서대문구 녹산동 정기엽·인천시 동구만석동 김철희·전북 고창 용강국민학교장) ▲답=오미자재배는 현재 강원도 영월군·횡성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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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농수산 투자 붐
대기업의 농·축·수산 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삼성계의 용인 종합 농장을 비롯, 동양 맥주 등 11개 재벌급 기업이 이미 작년부터 농·축·수산 부문에 참여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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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장 길었던 3일(1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6월25일 아침부터 28일 새벽 2시반에 한강다리가 폭파될 때까지 서울시경 산하의 5천여 경관이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당시의 몇 시경찰관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알아보자. ▲이계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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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반환|그 뒤의 일본
「오끼나와」는 미·일 양국의 경제 원조와 흥청거리는 기지 경기 속에서 연간 국민 소득 6백불이라는 고수준을 구가하고있으나 앞날이 기약되지 않는 번성이기 때문에 이른바 본토 복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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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호승무원 접촉위해|북괴공작원 미서암약
【미헤럴드·트리뷴지 25일】김이라고만 알려진 1명의 북괴공작원이 만일「푸에불로」호승무원이 당초 북괴의 계획대로 작년10월 석방되었을 경우 승무원의 일부와 접촉하기 위해서 미국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