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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중견기업] 옷 만들기 100개 공정 자동화 사양산업‘봉제공장’살렸다
국내에서 300명 이상 근무하는 대형 봉제공장이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대부분 인건비가 싼 중국과 동남아 국가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산에서 3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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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때 밀던 손’ 큰일 냈다
천년 고도 경주에는 특별한 기업이 있다. 7층 높이의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은 오직 고철더미. 성호기업은 철스크랩(고철)을 가공해 파는 곳이다. 고물상이 리어카 행상이라면 성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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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오늘 방한 … 미 비밀경호대 수백 명이 움직인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에 있는 가족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오르고 있다. [샌퍼드 AP=연합뉴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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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부자 지갑에 자물쇠
경기 침체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경제 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던 부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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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엄마는 밥이야? … “안식년 주기 위해 가출시켰다”
‘뿔났다’ 세상이다. 도처에 ‘뿔난’ 사람들이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경기침체, 그리고 독도 논란까지. 그중 으뜸은 KBS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다. 또 극중 예순 넘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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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회사 팔아먹는다 했지만, 결국 11억 시장 열어
‘케이알 킴(K R Kim)’. 인도 가전업체 비디오콘의 김광로(62)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영문 이니셜이다. 케이알 킴은 인도에선 성공한 CEO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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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회사 팔아먹는다 했지만, 결국 11억 시장 열어
‘케이알 킴(K R Kim)’. 인도 가전업체 비디오콘의 김광로(62)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영문 이니셜이다. 케이알 킴은 인도에선 성공한 CEO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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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수백억 ‘이상한 매출’
이랜드그룹이 생필품을 이용해 대규모 ‘카드깡’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이코노미스트가 단독 입수한 1400여 쪽에 달하는 이랜드그룹 ‘일일 매출전표’를 통해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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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자신감 충분한 3000포인트 뛰어넘기
중국증시에 올림픽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지난 주 동향은 낙관적이다. 국제유가하락, 미국증시 반등 등의 호재에 올림픽을 앞둔 증시부양 기대감으로 상하이 주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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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3년 … 국내 최대 연구개발단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28일로 출범 3년을 맞는다. 대덕특구는 연구·생산·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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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주, 담백한 사케 … 어떤 잔을 들까
고급 일본 사케(사진 왼쪽)는 차게 마셔야 제 맛을 살릴 수 있다. 사케는 담백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반면 한국 전통주(사진 오른쪽)는 맛이 깊고 다양하다. 사케를 찾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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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그룹, 대구에 3000만달러 투자
독일계 다국적 기업인 트럼프사가 대구에 투자한다. 대구시 박인현 투자유치2팀장은 17일 “독일 트럼프그룹의 오스트리아 법인인 트럼프AG와 대구 신성금속산업이 3000만달러를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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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한국 캐릭터 산업 “전세계 10~20대 여성이 타깃이에요”
‘뿌까 아빠’인 부즈의 김부경 사장은 “끌림이 있는 캐릭터라면 세계 시장에서 반드시 통한다”고 말한다. [사진=김형수 기자] # 장면1. 패스트푸드 매장의 어린이용 세트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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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파밸리 만들겠다”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의 큰 길에서 6㎞ 가량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산농장이 나온다. 해발 500m 정도 되는 산을 계단식으로 깎아 만든 농장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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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민들 1000원 쥐고도 벌벌
생활 물가가 치솟으면서 1000원 안팎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저가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6일 옥션에 따르면 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3900원 티셔츠숍’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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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3% 고객을 위한 미학 … “오트 쿠튀르에 불황은 없다”
② 2일 발표된 장-폴 고티에의 작품. 파리 AFP=연합 ③ 1일 그랑팔레에서 개최된 샤넬 컬렉션에서 카를 라거펠트의 작품이 발표되고 있다. 파리 AFP=연합뉴스 ④ 중국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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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까지 뛰어드는 고물상의 부활
전주에서 26년째 고물상 ‘만물자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오주 사장이 둘째 아들과 함께 구리선 까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대석 기자]“고철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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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5000원 숍’ 일궈낸 오뚝이 성공학
‘이지은 레드클럽’의 이명훈(54·사진) 케이에스앤비 대표는 피부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해 성공한 사람이다. 그에겐 사업에 두 번 크게 실패한 아픔이 있다. 노숙자를 전전하면서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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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가는 낙에 사는 시골 할머니들
“신경통이 싹 없어졌다 아이가. 손주들 용돈 주고, 담뱃값도 벌 수 있으니 얼매나 좋노.” 1일 남강변인 경남 의령군 의령읍 대산리 ‘의령 친환경 골프장’. 전화자(68)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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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에 올라탄 심정 변함 없다”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변한 게 있다면 얼굴이 까무잡잡해지고 뱃살이 확 줄었다는 것. “잦은 해외 출장에 골프 라운드 횟수가 늘어 그렇다”고 했다. 2006년 3월 돌연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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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심이 반했다 ‘어린이 한류’
꾸벅꾸벅 졸다가도 “꼬잉꼬잉이 나왔다” “뽀로로 보자”는 말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는 게 요즘 아이들이다. 조만간 스페인·포르투갈·대만의 부모들 사이에서도 이런 말들이 튀어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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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업체서 세 수입 ‘짭짤하네’
㈜솔라파크는 고창군 흥덕면에 짓고 있는 총 15㎿의 태양광발전소 시설 가운데 일부를 상업운전 중이다. [전북도 제공]지방자치단체들이 한 때 태양광발전소 유치와 보급에 힘썼으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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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카드 대란 벌써 잊으셨나요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데도 신용카드사들의 외형 경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카드 영업을 하는 은행과 전업카드사들은 모집인을 동원해 신규 회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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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조미료’ 유통시킨 업자 구속
가짜 쇠고기 조미료 1만3000여 개가 만들어져 유통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CJ제일제당의 포장용기에 가짜 조미료를 담아 판매한 혐의로 배모(53)씨를 구속하고 윤모(38)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