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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 톡톡히 본 농협-농산물교환권 매상좋아
우루과이 라운드(UR)협정 타결에 의한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한숨짓던 농협이 설대목을 맞아 모처럼 주름살을 폈다. UR이후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하기 시작한 1만원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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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올해 백억불 수출 도전/생산 10년만에… 단일품목으론 처음
◎집중투자 주효… 내용도 “알짜”/삼성등 3사 “없어서 못판다”… 대우도 곧 가세 올해 반도체 수출목표가 1백억달러로 단일품목으로 첫 1백억달러 고지에 도전한다. 삼성전자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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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류비/매출액의 16%나/작년 10조 넘어
◎도로·항만 체증이 “주범”/무협 작년 실태 발표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 지난해 업계 전체적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가 수출기업 6백5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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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서해 경제권:2(밖을 보자:7)
◎첨단기술에 승부건 천진/“저가품 생산국” 얕보면 큰코 다쳐/중국자원서구기술 접목 성공/오일파이프 생산땐 연 천억원 수입대체 환서해 경제권의 중심인 환발해만지역은 중국경제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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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타결 내년 수출 순항 예고-대기업 매출목표 급증
국내외 경제환경의 호전기대로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도 매출액목표치를 크게 늘려잡고 투자도 확대하는등 의욕적인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따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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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수출50억불탑 수상 삼성전자 김광호 사장
올해 수출 50억달러 탑을 받아 지난해(40억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신기록을 세운 三星電子의 金光浩사장은『50억달러라는숫자보다 제조업체의 넘버원이라는 기록이 더 영광스럽다』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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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장-5.16후 육사출신이 독식
『한국마사회장은 낙하산훈련을 잘 받은 공수부대 출신이라야 한다.』 낙하산인사의 전형으로까지 불리는 한국마사회장 자리를 놓고 항간에 나도는 말이다. 경마라는 것이 아직은 일반화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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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후 겉도는 자금시장-예금 느는데 돈쓸 기업 줄어
실명제 이후 집중적으로 풀려나간 돈이 생산.투자쪽으로 흐르지않고 높은 금리를 좇아 금융권 주변에서만 맴돌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처럼 돈을 풀어대는 방식이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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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선진국진입 시금석”/「일경 비스니스」최근호 분석
◎메모리분야 “일 아성 무너졌다” 경계론/기술도입료등 부담으로 낙관만은 못해 『전자부문에서 일본과 유일하게 경쟁할수 있는 한국반도체 산업은 한국이 첨단국가로 들어가는데 시금석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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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상최대 호황/올 매출액 최고 70% 늘어날듯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의 고용량화 추세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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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정권 발동… 새 정부 노동정책 분수령
◎타율로 치닫는 「현대분규」/뿌리깊은 불신이 노사관계에 “암”/소모적 「준법쟁의」판단 최후카드 정부가 20일 현대 자동차 노사분규에 대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함에 따라 울산 현대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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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분규 방관 않겠다”/김 대통령/강경조치 임박 시사
◎이 노동 울산 가 「임의조정」 설득 김영삼대통령은 16일 중소기업 대표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현대 노사분규로 1조원의 손실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언제까지 분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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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기업으로 발돋움 목표/이건희회장 취임 5돌맞는 「삼성」
◎상용차·증권업 진출로 질적 변신 삼성그룹은 앞으로 자율경영을 바탕으로 2000년까지 그룹매출액 2천억달러의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자·화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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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마주제 도입 시급/승부 조작 파문속 43돌 맞는 마사회
◎단기대책/①말 마스크·기수 안경 장화색 통일/②출발전 기수 불필요한 행동 제재/③부정의 온상인 TV경마소 직영/④낙하산 인사 배제 등 마사회 개혁 29일로 창립 43주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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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현대」의 상반기 경영성적 대신경제연
◎부채율 43%P 늘고 순익 36% 감소/고금리 사채 의존 금융비용 작년비 22% 늘어/현대정공 26억 적자… 자동차·조선 수출로 버텨 우리 경제 사이에서 전례 없는 기업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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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이동통신」 따낸 선경그룹의 재계위상
◎기계·전자 등 업종다각화 실현/2000년까지 시장규모 줄잡아 2조원/럭금·대우 위협… 재계 순위다툼 치열 선경그룹이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냄에 따라 재계 판도에 일대 변화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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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경마장 직영화 진통
한국마사회 (회장 유승국)가 추진중인 장외 발매소 (TV경마장) 의 직영화에 대해 민간장외발매소들이 일제치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있다. 마사회는 현재 민간인이 운영하는 장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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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돈 흐름 채권 등으로 쏠린 탓
◎경상적자 감소 등 경제상황은 호전/비합리적 군중심리가 하락 부추겨 주가가 실물경제의 정직한 반영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주가가 경제전체를 대표하는 지수는 결코 아니다. 22일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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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자물기 바쁘다/금융비용 부담 82년 이후 최고/한은분석
◎천원매출때 이자 57원,이익은 18원 뿐 기업의 금융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1천원어치를 팔아 그중 57원을 이자로 지출했으며 연간 지출한 이자총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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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불법대출 극성/가맹점 가짜등록 「급전 손님」에 고리챙겨
◎전국에 3천여곳… 시장규모 2조원 추산 신용카드를 이용한 고리의 불법대출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16∼18%의 선이자를 떼는 이같은 돈놀이를 막기 위해 작년 2월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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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매출 10조/국내처음… 7년연속 1위
삼성물산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조원시대를 열었다. 삼성물산은 21일 지난해 10조2천억원 안팎(잠정치)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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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10년내 금융업 진출/은행·보험·리스 적극 추진
◎장기경영계획 발표 대우그룹은 향후 10년간 은행·보험 등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장기경영계획을 세웠다. 오는 22일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은 17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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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예정기업 3개사 현황
◎대영전/무선통신 반송장치가 매출의 절반/대한은박/일 동해금속과 합작… 국내점유 3위/수산중/트럭크레인 완전국산화… 84년 설립 4월 중순 호남석유화학 이후 3개월만에 대영전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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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KFP)-헬기산업(HX)디딤돌 국내 항공 산업 날개 편다
요즘 국내항공산업의 꿈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기종이 F16으로 확정되고 그 동안 미뤄왔던 차세대헬기사업(HX)도 점차 속도가 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