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림손맛 하선정 친정엄마 김장대회’ 가보니
때 이른 추위에 겨울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겨울을 나기 위한 첫 번째 준비가 바로 김장이다. 다음해 봄까지 가족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만큼 김장 담그기는 주부들의 큰 고민거리
-
살짝 데친 제철 봄나물에 쌈장 듬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머위 겉절이. 초봄에 쌉쌀한 머위 잎은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이 지천이다. 나물을 제대로 해먹기 시작한 것은 결혼
-
살짝 데친 제철 봄나물에 쌈장 듬뿍~
머위 겉절이. 초봄에 쌉쌀한 머위 잎은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이 지천이다. 나물을 제대로 해먹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였다. 고기
-
“성공사업을 요리하라!”
치킨은 고급 요리가 아니라는 생각, 치킨은 굽고 튀기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 치킨은 점심 장사가 안된다는 생각. 이런 낡은 생각을 파괴한 퓨전닭요리주점 ‘아띠꼬끄’ 후라이드, 양념
-
자연에 취해서...온천에 취해서...
◆유후인 온천=오이타현 유후인시 유후인쵸에 있는 온천. 바로 옆에 우뚝 솟는 1584m의 화산 유후다케에서 솟아나는 온천수가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1960년대부터 마을 전체가
-
한식 세계화 위해 동원그룹 팔 걷었다
동원그룹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동원그룹은 22일 인재육성기관 동원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함께 ‘2009 한식 세계화 교육’을 오는 24일부터
-
외국인 음식 전문가들의 ‘내가 한식당 차린다면’
신촌 스타일 닭갈비 ‘토끼도리탕’도 좋아 닭갈비 레스토랑을 내겠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크레이지 펑키 코리안 다이너(Crazy Funky Korean Diner)’라는
-
김치라도 맘 편히 먹었으면…
김장 풍속도가 달라졌다. 시절이 하 수상하다보니 시장서 사다가 담가도 그렇고, 매장서 사먹어도 왠지 개운치 않다. ‘건강한 김치’인지 눈으로 확인해야 적이 안심이 된다. 오죽하면
-
[week&맛] 여름이면 반가운 면
칼국수·냉면·비빔면…. 여름철엔 날씨와 기분에 따라 ‘당기는’ 면발이 자주 오락가락한다. 두 아이를 둔 변지희(32ㆍ서울 강남구 수서동) 주부도 그렇다. 그럴 땐 바로 아이들을
-
21세기 중국문화지도 고급 요리는 ‘광둥’ … 서민 외식엔 ‘쓰촨’
생선을 통째로 조리한 해선(海鮮)요리는 중국의 고급 접대에서 빠지면 곤란한 메뉴다. 쓰촨요리의 대표주자인 훠궈는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다. [사진=유지상 기자]탕수육에 자장면.
-
[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
칼국수처럼 뚝딱 ‘파스타’ 만들기
사진 김성룡 기자 많은 역사학자의 의견을 빌리자면,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동방을 견문한 뒤 이탈리아로 중국의 ‘국수’를 가져와 ‘파스타’가 탄생했다고 한다. 요즘은
-
[Family] 쫄깃쫄깃 엄마표 면요리 '중국집이 울겠네'
나른한 봄. 입안이 깔깔하다.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로 처진 몸을 일깨우고, 매콤.새콤.달콤한 맛으로 입안을 말끔하게 씻어내고 싶다. 분식집 비빔쫄면이 바로 그 메뉴다. 면발이 탱탱
-
조미료 시장도 '웰빙 경쟁'
조미료 시장에도 세대 교체바람이 불고 있다. 조미료 시장의 1세대는 화학 발효 조미료인 미원(대상)과 미풍(CJ)이다. 이것이 1980년대부터 다시다(CJ).감치미(대상) 등 화학
-
[살림UP] 국수, 어떻게 삶느냐가 맛내기 비결
국수는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우동.라면.쫄면.소면 등 종류별로 요령이 조금씩 다르다. 우선 냉면.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세워 넣어 삶다가 물
-
[MovieBlog] '조미료보다 재료의 참맛' 다큐멘터리 명작들
요리 맛을 내는 데 조미료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죠. 하지만 맛내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재료 자체의 맛입니다. 갖은 재료로 우려낸 육수가 더 깊은 맛을 내듯, 재료의
-
[Family] 나물 요리 이것저것 넣어도 왜 친정엄마 손맛이 안 날까
나물 요리만큼 손맛을 타는 음식이 또 있을까.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내가 무친 나물은 식탁 위 천덕꾸러기가 되기 일쑤. 요리 고수의 나물 요리 기본기를 따라해 보자. 무르지도
-
[Family리빙] 초보자를 위한 무료 요리강좌
주방용품이나 식품 제조업체들이 자사 상품 판촉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 요리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주방용품 브랜드인 휘슬러의 예비 신부를 위한 무료 쿠킹 클래스의 모습.
-
삼복더위 보양식 … 이열치열, 땀이 뻘뻘 삼계탕?
'한 해 건강 농사는 복(伏)중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의미죠. 슬슬 장마도 끝나고 초복(初伏)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
-
[Family] 삼복더위 보양식 … 이열치열, 땀이 뻘뻘 삼계탕?
'한 해 건강 농사는 복(伏)중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의미죠. 슬슬 장마도 끝나고 초복(初伏)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
-
[week&가는길오는길] 둥글둥글 살진 속살…한결같은 길동무
"자, 호도과자 왔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은 호도오~과자." 객실을 오가는 홍익회 판매원의 목소리에 옆자리 꼬마가 졸린 눈을 비빈다. '호두과자'가 바른 표기이지만, 노랫가락처럼 구
-
[삶과 추억] 소주 맛내기 46년 '두꺼비 아버지'
김호영 진로 고문이 지난 6일 77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평생을 술 만드는 일에 바쳤고, 특히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 개발에 힘써 '두꺼비 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
[손맛 플러스] 삼겹살의 담백한 변신
'요리전문가들은 평소에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자신의 책에도 내지 않은 레시피는 없을까. 혹시 자식이나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요리 비법도 있을 만한데….' 이번 주부터
-
안동간고등어 몽골식탁 오른다
▶ 안동시 일직면 간고등어 생산공장에서 직원들이 ‘맛내기’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안동 간고등어 시식회가 열렸다. 광활한 대륙에 둘러싸여 좀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