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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 『웃으며 삽시다』(20일 밤8시5분)=초대가수로 김완선·소방차·이동기·민해경이 출연한다.「조용한 집」 코너에서는 「바닷가집편」이, 「만두집 사람들」코너에서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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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으로 유학간다 편지
□…KBS 제2TV 『욕망의 문』(11일 밤10시5분)=만석은 동생 만두에게 여편네를 휘어잡기 위해서는 매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동생 만옥이 경성으로 유학오겠다는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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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2)|일 NHK방송 취재·작가 정상정 집필…본사 독점연재
퉁샹(동향)족이 사는 퉁샹족자치현은 감숙성의 임하회족자치주의 일부로 황하와 그 지류인 도하·대하하에 3면을 가로막힌 험한 산간부에 있다. 현정부가 있는 곳이 가장 높아 해발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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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물결 탄 중공에「쌍백」의 봄기운
중공에 다시 쌍백(백화제방·백가쟁명)의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폭로문학이 인기를 더해 가는가 하면 서양의 고전이 다시 평가를 받고 봉건적이라던 경극이 다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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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개방물결 타고 자영업 붐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에 자영업인 개체호 붐이 일고 있다. 개인기업·요식업·수리업·운수업·소매상등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예비자본가들이 개방정책의 물결을 타고 급격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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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으로 6백년을 이어온다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에는 몇백년 전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상점들이 허다하다. 좋은 상품, 훌륭한 서비스로 가업을 이어오며 명문점포를 지켜온 외곬 상인들이 일본사회에서 깊이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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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만날 수 있을까..." 설레는 가슴
두고온 산하와 피붙이를 찾아 남과 북에서 분단의 장벽을 넘은50명의 고힝방문단과 예술공연단. 오가는 사람들의 이산과 재회, 공연단의 얘기들을 모았다. ○…『꼭 35년8개윌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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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월』도 지켜본 흑백의 장고|중앙일보 「왕위전」결정국을 관전하고…김성동씨
세상과 마찬가지로 반상은 바다. 기사층이 얕은 한국기고해인지도 모른다. 괴로움의 단의 황야를 질주하는 두마리의 고독한 표범인 서훈현과 서봉수에 이르러서는 더구나 그러할 것이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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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리의 「차이나·타운」|난민화교 2만 여명 모여
월남패망은 파리에 「차이나타운」을 만들었다. 세계의 주요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차이나 타운이란 게 없었던 파리에 중국인 촌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75년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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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날」음식
「민속의 날」세찬은 전통음식으로 마련해보도록 하자는 것이 황혜성교수(성대·무형문화재 궁중요리 기능보유자) 의 권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선 예부터 절식과 시식의 구분이 분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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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용식 인기도
올림픽식품 개발을 위한 세미나가 엊그제 서울에서 열렸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아올 세계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 식생활문화률 소개하고 좋은 음식을 선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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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식품
철이네 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가 함께 살고 있다. 이젠 평균수명도 많이 늘어나 남자가 70세, 여자가 76세로 되었다. 이집의 아침 식사는 매우 간단하다. 비타민·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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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은 재판 회부나 송환
한-중공이 모두 가입하고 있는 지난 70년「항공기의 불법납치 억제를 위한 협약」은 협약체결 당사국끼리는△범인을 항공기 등록 국에 인도하거나 또는 인도치 않을 경우에는 소추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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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 중공여객기 탑승객 한국서 이틀째|피곤한 듯 꺼칠했지만 겁먹은 표정 없이"여유"
중공여객기가 불시착했을 때 이날이 마침 어린이날이라 가족들과 놀러 왔던 관광객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몰려 있었다. 목격자 현영길씨(30·상업)에 따르면 점심을 먹고 ○○기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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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그릴·열차식당서 40년|정년퇴직하는 웨이터 장금목씨
서울역 그릴과 열차식당에서만 40년2개윌, 1만4천6백여날을 손님들의 양식(洋食)식사 시중을 들며 살아온 우리나라 최고령의 현역 웨이터가 정년을 맞아「천직」을 떠나게 됐다. 금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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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스포츠계의 돈바람
지난해 11월 『돈만 많이 준다면 감독 아닌 선수로도 기꺼이 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던 MBC청룡 백인부감독(40.1m 74cm·82Kg)의 철저한 프로선언은 프로출범 1년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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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격번 정류장제|내일부터 전면실시
4대문안 도심구간을 비롯, 도심과 변두리를 잇는 시내버스정류소의 버스정차체계가 15일부터 「차량번호별 격번정차제」로 바뀐다. 이 정차제는 각노선의 버스번호를 홀수와 짝수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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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고향 일깨운 조카의 명절이야기
때늦은 강추위가 잃어버린 고향을 생각나게 했다.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우수를 무색하게 하는-』하며 고운 목소리가 FM방송음악의 막간을 조용히 흘러나오던 날 정오쯤 고향 조카가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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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빈자의 부끄러운 물욕
한 5년전에 일본에서는 미플로리다주에서 생산된 오린지를 약간 수입한적이 있었다. 미일무역교섭에서 미국의 수입확대 공격을 받고 일본정부가 마지못해 특별수입완화품목의 하나로 오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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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예」희곡입선작
나오는 사람 황노인-64세 순 난-16세 부안댁-42새 장선주-52세 순난엄마-37세 무당-54세 마을사람-남녀노소 고루 갈매기 울음소리와 함깨 『에에용 에에용에에용 에헤헤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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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이용 만두빚어
김장김치를 이용해 만드는 우리집 만두국은 만두껍질을 얇게하고 속을 조금 넣어 한입에 먹기 좋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를 물에 담가 짠기와 매운기가 빠지면 잘 다져놓는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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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제76화 화맥인맥(80) 월전 장우성|워싱턴「동양예술학교」
63년11월, 내가 워싱턴 가톨릭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을 때는 공교롭게도 「케네디」태통령암살사건이 일어났다. 전시회를 끝마치고 일중(김충현) 이씨 김정현씨와 함께 시내로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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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 접객업 12곳을 고발
구로구청은 20일 무허가 식품접객업소 12개소를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아담(오류동 44의 3) ▲만두집(개봉동 74의 21) ▲OB베어(구로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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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은 어떨까…"맏며느리의 공상
서른 세 해를 맞던 그날 밤. 해마다 TV를 통해서 보던 보신각의 타종소리를 외면한 채 만두를 빚다 말고 추운 밤 혼자 마당에 섰었다. 눈이라도 펑펑 내릴 것이지 하며. 하늘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