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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정하게 대응하면 된다.” 천영우(61·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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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관련기사 “김정은의 느닷없는 공격 소동은 내부용 선전선동”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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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대학생 '막가파 총격'
20대 대학생이 19일 새벽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연쇄 카재킹 등 막가파식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3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미션비에호 인근 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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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그랜드 팬윅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북부 알프스 험준한 습곡에 자리한 공국(公國) 그랜드 팬윅. 해발 60m의 산과 강 하나에 길이 8㎞, 폭 5㎞인 작아도 너무 작은 나라다. 건국 600년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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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핵실험 뒤 경비정 침범, 이번에는 …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다음 카드가 뭘지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이 13일 관영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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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를 자초한 북한의 3차 핵실험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어제 핵실험을 강행했다.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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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재검표 생떼, 민주당이 해결하라
국회에서 엊그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통령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사실상 재검표를 청원하는 이들을 설득한다는 명분으로,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이 주최하고 중앙선관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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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날 이정희 … 기회로 삼는 박, 운신 폭 좁은 문
5일 새누리당 당사는 ‘이정희 성토장’이 돼 버렸다. 박선규·조해진·이상일 대변인이 잇따라 기자실을 찾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TV 토론 태도를 비판하는 논평을 쏟아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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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치는 세대가 필요하다
중국 제나라의 관중이 환공을 따라 고죽이라는 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환공이 크게 걱정하자 관중이 말했다. “이럴 때는 늙은 말의 지혜를 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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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짜 이름을 버려라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며… 백성이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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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짜 이름을 버려라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며… 백성이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이다(『논어』 자로(子路)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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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업계의 ‘막가파’식 영업
얼마 전 대학생 아들에게서 급한 전화를 받고 난감한 적이 있었다. 운전 중 접촉사고를 당했는데 견인차 기사가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처음 당하는 사고라 경황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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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최고 존엄’이란 미스터리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며칠 전 미국의 한 언론인 친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평소 가급적 평양의 행보에 담긴 숨은 뜻을 이해하려 애쓰는 친구였지만, 최근 CNN에 보도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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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9호선 해법, 박원순 시민운동식으론 안 된다
윤창희사회부문 기자그의 코드에 딱 맞는다. 박원순 시장이 벌이는 서울시메트로지하철 9호선㈜과의 싸움 얘기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그로선 대기업과 금융자본을 몰아붙여 시민 부담을 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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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떠나는 그들, 돌아온 그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까지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주화 25년 동안 이렇게 긴장된 총선은 없었다. 희망을 걸었던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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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아무리 정치의 계절이라지만
이정재경제부장 장군멍군도 이 정도면 예술급이다. 여야 대표선수의 선거전략 말이다(그게 선거전략이 아니라면 더 큰일일 터다). 장군은 야당 대표 한명숙이 먼저 불렀다. 열흘 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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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민주당은 영원히 야당만 할 건가
정경민뉴욕 특파원 요즘 미국 정치권을 보노라면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다. 실업률이 9.1%나 되는 혹한(酷寒) 속에서도 이전투구(泥田鬪狗)에 여념이 없다. 대통령이 일자리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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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망명 각오돼 있으면 내 비자금 문제 수사하라”
10월 24일, DJ와 YS가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했다. YS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했고, DJ는 YS의 퇴임 후 안전을 약속했다. 정작 여당인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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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망명 각오돼 있으면 내 비자금 문제 수사하라”
10월 24일, DJ와 YS가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했다. YS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했고, DJ는 YS의 퇴임 후 안전을 약속했다. 정작 여당인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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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좌절 세대’ 약탈 … 실업·빈곤에 희망 잃었다
이상언 특파원 영국 청년 폭동의 시발점인 런던 토트넘의 중심거리 하이로드로 접어들자 불에 탄 4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불 기운에 지붕이 내려앉았고 기둥들도 기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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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동, 버밍엄·리버풀 확산 … 런던서 20대 청년 총 맞아 사망
런던 북부 외곽 지역인 토트넘에서 시작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번졌다. 8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의 해크니·해로·루이셤·페컴·클래펌 등 10여 개 지역에서 청년들이 상점을 약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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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례한 중국 2탄 … 량광례 회담 중 취재진 오라가라
정용수정치부문 기자 지난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 시내 중국 국방부 1층 대회의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량광례(梁光烈·양광열) 중국 국방부장 간 회담이 한참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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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도덕성 회복 운동 절실하다
서기남CS교역 대표이사·영어강사 총선도 대선도 중요하며, G20 회의도, 4대 강 사업도 다 중요하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너져가는 공권력, 사회질서, 교권,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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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막가파식 빚 독촉' 시달린다
불경기·주택시장 침체로…신용카드 등 채권추심 급증 반복전화·방문 등 불법 만연…"체포된다" 협박…욕설도예사 부당 행위 민사소송 제기 가능…증거확보후 FTC에 고발해야 신용카드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