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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 쓴 폭도들 노팅엄 경찰서 불질러
폭동이 일어난 영국 중부 버밍엄에서 9일(현지시간) 청년들이 얼굴을 가린 채 상점에서 음향기기 등을 약탈하고 있다. 지난 6일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은 버밍엄과 맨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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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억류한 대통령, 군이 구출
에콰도르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부의 복지혜택 축소에 반발한 경찰 폭동이 발생, 라파엘 코레아(47) 대통령이 하루 종일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코레아는 군 병력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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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연쇄 살인범 잡는다... 미 LAPD 과학수사대를 가다 (1)
지난 7일 ‘사신(死神·Grim Reaper)’에 빗대어 ‘그림 슬리퍼(Grim Sleeper)’라는 악명을 얻은 연쇄살인마 로니 데이비드 프랭클린(57)이 미국 LA경찰국(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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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인들 B20 열고 “FTA 확대, 무역장벽 낮추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막하고 G8 정상회의가 폐막한 26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토론토의 금융 중심가 베이 스트리트. 캐나다 최대의 외교 행사가 열리는 도심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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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돼 있던 이양, 공개수사 뒤 살해된 듯
부산 여중생 이모(13)양의 부검 결과를 보면 김길태에게 납치된 뒤 상당 기간 살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경찰이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사건 현장 주변을 훑고 있었는데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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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얼굴 가리는 건 인권 앞세운 위선”
10일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김길태(33)의 맨 얼굴이 카메라 앞에 그대로 노출됐다. 경찰이 김을 경찰서로 압송하면서 과거처럼 그의 얼굴을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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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길태 얼굴 이례적 공개…2004년 밀양사건 이후 처음
강호순의 얼굴을 공개한 본지 2009년 1월 31일자 4면. 경찰은 10일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사건의 피의자인 김길태(33)를 호송하면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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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옥상 건너뛰고 3층 벽 타고 도주했지만 …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10일 오후 3시쯤 부산 사상구 삼락동 현대골드빌라 주차장 앞에서 경찰에게 붙잡힌 순간은 숨이 막힐 정도로 긴박했다. 당시 경찰은 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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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라면 끓여 먹으러 여중생집 갔다” 혐의 부인
10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사상경찰서. 김길태를 실은 경찰 호송차가 도착했다. 경찰 2명에게 팔을 잡힌 김길태는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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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해자 반복 성폭행 성범죄 6범에 12년 중형
서모(39·열쇠수리공)씨는 2007년 9월 서울의 한 빌라에 침입해 5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 8일 뒤 그는 A씨를 다시 찾아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2개월 뒤엔 빌라 밖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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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건사고', 여러분이 정해주세요
죽음과 갈등ㆍ폭력ㆍ자유ㆍ성(性). 올 한해 일어난 굵직한 사회분야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남긴 상처, 조두순이 짓밟은 어린이의 삶, 아직도 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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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 환생 위해 자비 베푸는 건 비즈니스 거래일 뿐
그레이스(오른쪽)는 유머 감각도 뛰어났다. “단주 전에는 술을 얼마나 마셨는가”라고 묻자 “내가 술을 끊었다는 소식에 맥주회사 주식이 10% 폭락했다”고 답했다. 왼쪽은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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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뷰]버나드 메이도프가 美 재무장관?
미국 달러가 붕괴한다. 허황된 소리가 아니다. 많은 경제 분석가가 하는 말이다. 미 재정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중앙은행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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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갑니다 … ‘CSI 시즌 9’ 17~24회
인기 미국 드라마 ‘CSI 시즌 9’의 국내 미방영분이 안방 극장에 상륙한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CSI 시즌 9’ 17회부터 최종회인 24회까지 모두 8개의 에피소드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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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범인 잡는 DNA
미국 드라마 ‘CSI’를 보면 과학수사관은 범죄 현장에서 방진복에 마스크까지 쓰고 신발에 덧신을 씌운 채 증거물을 찾습니다. 이 같은 요란한 차림을 한 이유는 DNA 증거물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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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범인 잡는 DNA
미국 드라마 ‘CSI’를 보면 과학수사관은 범죄 현장에서 방진복에 마스크까지 쓰고 신발에 덧신을 씌운 채 증거물을 찾습니다. 이 같은 요란한 차림을 한 이유는 DNA 증거물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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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작]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外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감독: 리 토시오 / 주연: 마쓰야마 켄이치 등급: 15세 스위트송을 부르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순진한 청년이 의도와 상관없이 메탈계 교주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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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댓글] “억울한 일 분풀이 경찰에 하면 되겠나”
이번 주는 만장을 걸었던 4m 길이의 대나무 끝 부분을 길바닥에 내리쳐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게 한 시위대의 죽창(또는 죽봉)이 경찰에 큰 위협이 된다는 내용의 ‘죽창 살…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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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복 “사스·AI 때도 현지 근무 경험 … 동요 않고 대처”
“2003년 중국 베이징 대사관에서 근무할 때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고, 2005년 홍콩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행했을 때는 홍콩 총영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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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재판 1시간 내내 얼굴 묻고 꼼짝도 안 해
연쇄살인범 강호순(39)에 대한 첫 공판이 6일 열렸다. 재판이 열린 수원지법 안산지원 401호 법정은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로 꽉 찼다. 공판을 보러 온 박상용(45·안산시 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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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미라의 저주’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다-하
18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투탕카멘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그는 암살됐거나 독살됐을 거라는 소문이 많았다. 마치 우리나라 조선시대 6대 왕인 단종애사(端宗哀史)를 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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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얼굴·이름 공개 … 유전자 은행도 추진”
앞으로 흉악범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2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신상공개에 관한 특례 조항’을 만들어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흉악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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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큰 관심 끄는 극악한 범죄자는 증거 확실하면 수사 단계서 신상 공개”
언론법 전문가인 박용상(65·사진) 변호사는 “(수사와 언론보도 과정에서) 흉악범이 공인보다 유리하게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본지가 강호순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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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게 생긴 얼굴이 오히려 범행 무기였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사진)의 마스크와 모자가 벗겨졌다. ‘얼굴 없는 범인’의 얼굴이 공개된 것이다. 31일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는 강호순의 얼굴을 둘러싸고 논쟁이 달아올랐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