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올해 배추 농사는 흉작이라지만 김장 인심은 풍작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09) 지금 우리 동네는 김장하느라 바쁘다. 기후이변으로 올해 배추농사는 흉작이다. 그래서 한포기에 4000원도 넘는다. 비싸든 싸
-
"감사농사 지어 2년 버텼다"…단양 ‘만종리 대학로극장’ 19~20일 공연
지난해 충북 단양 만종리 대학로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옥자 공연 모습. [사진 단양군] ━ 콩밭에 무대 올린 귀농 연극인 충북 단양에 사는 귀농 연극인들이 1년 10개월
-
[더오래]지구가 추락하지 않는 이유는…조선 유학자의 ‘우주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12) 국산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KSLV-2) 누리호가 10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이날
-
“10억 어선·1억 새집 빌려드려요” 도시인 유치 사활건 농어촌
경북 문경시가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임대할 계획인 이동식 경량철골조 모듈형 주택 모습 예시. 사진 문경시 ━ 도시민 발길 잡아라…귀농·귀촌 지원책 다채 소
-
집배원 기피지역 1호, 전쟁도 비껴간 별천지
━ 행복농촌 ② 단양 보발1리 충북 단양 보발1리는 소백산 자락길 5코스가 지난다. 자락길을 걷다 보면 국망봉~비로봉~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의 우아한 능선과 웅장한 주
-
우체부가 제일 싫어하는 마을, 전쟁도 비껴간 첩첩산중 이곳
━ 행복농촌②충북 단양 보발1리 충북 단양 보발1리는 소백산 북쪽 자락 마을이다. 해발 500~700m에 자리한 마을에서 소백산의 우아한 능선이 잘 보인다. 최승표 기자
-
할머니와 처음 찍는 사진…대학생 손자 눈물 그렁그렁한 사연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기름값 아끼느라 웬만해선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 외할머니는 손자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운전대를 잡습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학교 4학년이며, 졸업을 앞둔 23살 최성민입니다
-
마늘·양파 썩는데 외국인 59명 집단감염…일손 부족에 農心 탄다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가 농번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군내 한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 창녕군은 군내 마늘·양파 수확 등 16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부족한 노동력 문
-
도시 떠나 포도농사 로망 이뤄, 와인은 새 인생 촉매제
━ [와글와글] 피터 메일 『나의 프로방스』 나의 프로방스 10년 전쯤 나는 파리행 항공기에 몸을 싣고 있었다. 해마다 봄에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콘텐트 마켓 mip-t
-
[소년중앙] 봄맞이 우리 집 텃밭 가꾸기 4월에는 씨감자·쌈채소 심어요
봄맞이 우리 집 텃밭 가꾸기 4월에는 씨감자·쌈채소 심어요 송현근(왼쪽)·전지윤 학생기자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질울 고래실 마을에서 반나절 동안 텃밭을 가꾸며 일일 농부가 됐
-
정직한 식재료, 깊고 수더분한 맛에 ‘백제의 미소’ 절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여 시골 맛집 5선 부경식당 낚시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는 낚시광인 남편이 낚시로 잡았다. 하수오우어회무침은 채 썬 하수오를 김에 싸서 함께 먹는
-
여덟 약재 ‘팔물탕’ 밥, 약초·산나물의 하모니…청풍호 매운탕도 명물
━ 일일오끼 - 제천 미식여행 충북 제천 망월산(336m) 자락에서 굽어본 청풍호의 풍경.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에서는 먹거리 걱정은 덜어도 좋다. 제천은 전체 면적의 7
-
청풍호 장어, 빨간 어묵, 약초 밥… 의외의 연속 제천 맛 여행
━ 일일오끼-충북 제천 “먹을 게 뭐 있다고?” 충북 제천으로 미식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의아해할 사람이 많을 게다. 맞다. 제천은 ‘맛’으로 기억되는 고장이 아니다.
-
[더오래]종교와 금기 음식…소·돼지 안 먹는 이유 뭘까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1) 종교는 인간의 정신문화와 생활양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금기시하는 음식이 있고, 나라별로 종교
-
中유튜버, 김치찌개 끓여놓고 #중국음식…또 김치공정 도발
중국의 유튜버 리즈치가 배추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유튜브 캡처 구독자 1400만명을 넘게 보유한 중국의 요리 유튜버가 배추김치를 담가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C
-
[더오래]새해엔 마음속 꿈나무가 적당한 욕심으로 자랐으면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2) 푸르던 나무들이 모두 옷을 벗고 겨울 찬바람을 맨몸으로 맞으며 죽은 듯이 서 있다. 요즘은 틈틈이 마당 앞 밭에 심어놓은 100
-
순례자를 위한 ‘1004섬’…신안 ‘섬티아고’서 위안을 찾았다
━ 신안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는 이른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여섯번째 예배당 '감사의집(
-
삼백초·어수리…21가지 나물 샤브샤브 ‘입 호강’
━ [이택희의 맛따라기] 나물요리의 별천지 솔내음은 해발 330m 높이에 자리했다. 나물은 두 철탑 사이 산자락 전체에 조성한 서대산 약용 자연휴양림(59만5041㎡·18
-
살충제도 두손 든 매미나방, 30분만에 일망타진한 농부 지혜
한석원씨가 설치한 포충기에 매미나방이 모여있다. [사진 한석원씨] ‘여름철 불청객’ 매미나방을 대량 포획하는 방법을 제시한 50대 농민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충북
-
“형광펜 포장해 먹고살았죠” 코로나에 공장 간 여배우의 컴백
지난해 충북 단양 만종리 대학로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옥자 공연 모습. [사진 단양군]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단원인 김미숙(52)씨는 귀농 연극인이다. 연극배
-
[비즈스토리] 제철 맞은 ‘퇴촌 토마토’ … 맛있게 먹고 농가도 도우세요
. 해마다 이맘때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원에서는 토마토가 발갛게 익는다. 6월은 일교차가 커 토마토의 맛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다. 퇴촌면 주민은 2003년부터 6월에 특산물인
-
60년 농사꾼, 해남 땅끝마을서 마늘 대신 바나나 키운다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직 푸른 바나나들이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해남지역 첫 바나나 농장 주인 신용균(74)씨는 “바나나가 노랗게 익
-
땅끝 해남에 바나나 주렁주렁···'아열대 작물' 갈아탄 농민들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직 푸른 바나나들이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해남지역 첫 바나나 농장 주인 신용균(74)씨는 "바나나가 노랗게
-
[더오래] 부추, 이렇게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74) 부추들이 올라오면 마치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재밌게도 가위로 싹둑 잘라 먹고 놔두면 며칠 뒤에 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