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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역은 없다 크로스오버 바람
크로스오버(Cross-Over). 영어사전에는 '교차로·육교'라고 나와 있다. '장르간 경계를 넘나듦'을 뜻하는 이 말은 '열린 시대'의 자연스런 문화현상이다. 원래 퓨전 재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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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득 싱그러운 꽃내음
절기는 가을이되 날씨는 이미 겨울이다. 서슬 퍼런 칼바람에 마음마저 굳어지는 듯하다. 거리엔 블랙을 선두로 한 무채색이 넘실댄다. 포근함이 더욱 그립다.하지만 머나먼 봄.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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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 은은한… 겨울의 향기
입동이 이름값하며 수은주를 뚝 떨어뜨렸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을 붙잡고 있기엔 동장군의 기세가 심상찮다. 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선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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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꽃이 피었습니다
사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벽지만큼 쉬운 것이 없다. 과거엔 한번 바르고 몇 년씩 깨끗하게 유지하며 살았던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최근 감각 있는 주부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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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붉은가을이… 가전제품 레드컬러 바람
가전제품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올 가을의 컬러 포인트는 레드. 와인의 계절임을 선언하 듯 붉은빛 일색이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보경은 "지금까지 인테리어 마감재나 소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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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만찬'
비단장수 왕서방이 명월이를 마다하고 반할 정통 중화요리. 일단 맛 보면 "띵하오"란 찬탄이 절로 나온다. 중식깨나 먹어보았다고 자부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 잠실 올림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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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신비주의 속으로
만만치 않은 비용과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전문지식이 없다고 리모델링 업체의 의견에 수동적으로 따라갈 수는 없다. 개성 없는 천편일률적인 공간이 아닌 나만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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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식사하고 쇼핑까지 '원스톱 OK'
국내 최초 고품격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아이파크몰'(사장 최동주)이 지난달 25일 용산역에 문을 열었다. 63빌딩의 1.6배, 코엑스몰의 2.3배-. 연면적 8만5000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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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한방 성분의 샴푸 한글 새긴 넥타이 외국인 선물로 '굿'
해외로 출장 가는 직장인이나 방학 중 해외 연수를 위해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에게 공통된 고민이 바로 선물이다. 요즘엔 국내에서도 외국인과 접촉할 일이 많아지는 추세다. 보통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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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야호! 방학이다 … 이색 박물관서 색다른 체험
모처럼의 박물관 나들이에 엄마는 혼자 바쁘다.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지만 딱딱한 유리관 안에 전시된 유물들은 이미 아이들 관심 밖이다. 박물관을 사방팔방 휘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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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전시, 쇼핑, 이벤트가 한 자리에-. 스타일리시 리빙 매거진 '레몬트리' 주최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리는 '스타들의 방&그들이 사랑한 가구 특별전'에 중앙일보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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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집엔 느낌이 있다!
스타와 명사, 그네들의 집 '속'이 궁금하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인은 어떻게 꾸미고 살까"가 세인의 화제거리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주부들이 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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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스키니 진 패션 과감히 시도하라"
"발로 건진 생생한 현장지식, 함께 맛보실래요." 중앙일보 기자지식나눔봉사가 회를 거듭하면서 각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26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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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화려한 외출
지난 3월말 종영된 드라마 '궁'의 인기비결중 오리엔탈풍의 고급 인테리어 소품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성들은 궁 내부 구석구석에 비치돼 있던 나비장은 여성들에게 '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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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전시장에 옮긴 유명 컬렉터들의 거실 보니 작품을 '껴안고' 사네
옆집 거실을 엿보는 짜릿함? 잘 꾸몄다고 소문난 이웃의 내실 훔쳐보기! 아니다. 당당하게 입장료 내고 들어가 이 구석 저 구석 샅샅이 둘러보고 품평하고 즐긴다. 서울 통의동 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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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집을 찾았다
계절의 여왕 5월. 자연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들녘은 꽃향기로 가득하다. 싱그런 유혹의 손짓이다. 창문 활짝 열고 대청소도 하고 침대 커버.커튼을 파스텔톤으로 입혀보지만 어쩐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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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가구 납시오 … 영화·드라마 바람타고 오리엔탈 디자인 붐
다음달 결혼을 앞둔 회사원 김미정(30.여)씨는 얼마 전 혼수품으로 화려한 나비 문양이 새겨진 수납장을 하나 계약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 다소 비싼 데다 예비 신랑한테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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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좀 벗겨볼까 나 말고 우리집!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거의 지나 갔다고 한다. 물론 4월 중순까지 몇 차례의 황사가 예상되고 있지만 먼지가 수북이 쌓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집안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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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직접 꾸미세요"
홈 임푸르브먼트 전문 매장 비앤큐 홈(B&Q Home)은 신혼 부부나 예비 부부들을 대상으로 홈 데코레이션 제품,가구 욕실 제품 등을 판매하고 인테리어 상담과 시공 서비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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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들이세요~
봄의 왈츠가 시작되는 3월! 두터운 땅 위로 초록 이파리 치켜 올리고 모노톤 일색의 겨울단상에 화려한 꽃망울 터트리는 반란은 비단 자연만의 몫은 아니다. 겨우내 갇힌 공기와 칙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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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먼 나라 얘기' 외국 그림책 '눈앞에 생생' 우리 창작책
‘우리책 사랑 모임’ 회원인 채인선.이가을.송영숙.김은정.장호정(왼쪽부터)씨.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외국책들이 그림책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성룡 기자 "지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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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관리 잘해야 돈 쌓인다
가족의 사주를 기반으로 한 풍수 인테리어는 가구.소품 등을 잘만 배치하면 건강과 남편의 승진과 재운도, 아이의 공부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가족의 건강운을 높이려면...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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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차게 살자!!
방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장모(52)씨. 그는 자신의 집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50여평의 넓이의 이 아파트는 그 내부가 다른 집에서는 생각지 못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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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한땀 수다 한땀 "우울증 몰라요"
분당 정자동의 15평 남짓한 공간, 여인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간간이 문밖으로 새나오는 웃음소리가 정겹다. 이곳은 우정퀼트 동호회의 아지트인 우정퀼트샵. 언제나 온기가 느껴지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