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억 이상 부호 63명
▶ 지난해 6월 천안에 있는 삼성전자 LCD공장 생산라인을 살피는 이건희 삼성 회장. 최재영 기자지난해 경기가 외환위기 때보다 얼어붙었다지만 부호의 수자는 더 늘어났다. 또 이들의
-
22일 중부 눈
22일 서울.경기,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3~7㎝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발은 새벽부터 날리기 시작해 오전에 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수
-
이달 들어 외국인 '사자' 기관은 '팔자'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들의 행보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상승 장세의 시동을 걸었던 국내 기
-
삼성전자 연일 오름세에 에버랜드 '지주회사' 될라
연일 오르는 주가가 삼성에 고민을 안겨 주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갈수록 삼성에버랜드의 금융지주사 편입 논란이 재연될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 삼성전자
-
[이종목] D램시장 호조로 하이닉스 뜀박질
2월들어 하이닉스 주가가 활짝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16일 오전 한때 최근 1년새 최고치인 1만6350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전날보
-
[Hi! VIETNAM] 상. 기업하기 유망한 나라 2005 '베트남 러시'
베트남을 '기회의 땅'으로 삼는 한국 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만난 설영오 신한은행 호치민 지점장은 "투자하겠다며 찾아오는 기업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
거래소 + 코스닥… 증시 활력소 될까
통합 증권선물거래소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의 우량 기업 50개 종목을 묶은 통합 주가지수를 올 상반기 중 출범시키기 위한 작업에 분주하다. 많은 증시 전문가들은 통합 주가지수가 그동
-
'환율 불똥' 증시에도 튈까
잘 나가는 증시가 '환율의 덫'에 걸려드는 것은 아닌가. 오는 2월4일 열리는 '선진7개국(G7)+중국'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달러약세-원화강세 현상이 다시 심해지면서 투자자들이
-
[집중점검] 분양시장부터 숨통 터 줘야
내수 경기가 여전히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가가 오르고 신용카드 매출이 늘었다지만 아직은 냉골이 녹을 듯 말듯 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내수의 바로미터인 부동산
-
[중앙 시평] 상어 변호사의 황금어장
미국 사회에서는 변호사가 상어 얼굴을 하고 있는 삽화라든가 상어도 직업상 예의 때문에 변호사는 잡아먹지 않는다는 조크가 유행이다. 일부 악덕 변호사들의 소송사냥에 다수의 선량한 피
-
[시론] 경기, 정말 살아나고 있나
전공이 경제학이다 보니 내년 경제는 어떨지, 불경기가 언제 끝날 것인지 같은 질문을 종종 받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가 시인하다시피 예측에 관한 한 경제 전문가들은 기
-
9인의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연 순익 10조원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일거수일투족은 이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증시 및 산업계의 관심사다. 삼성전자의 2004년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발표된 지난주 세계
-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국내 "무관" 해외선 "2관왕"
세계대회 2관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비금도 천재'이세돌9단과 '황태자'박영훈9단. 그러나 이들은 국내에선 무관이다.그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선 탈락이 부지기수다. 세
-
[중앙 시평] 자유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노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Labour ought to be free). " 1819년 영국 의회에 최초의 아동노동 규제법이 제출됐을 때 그에 반대하는 자유주의 국회의원들이 외
-
[덫에 걸린 금리정책] '금리 인하=경기 회복' 공식 깨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금리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처음 금리를 낮춘 지 5개월이 지난 만큼 기업 투자나
-
[인사이드 피치] 179. 한국야구 큰 밑그림 그리자
피터 오말리. 그는 1970년 아버지 월터 오말리의 뒤를 이어 LA 다저스 회장에 취임했다. 그리고 98년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에게 구단을 팔 때까지 28년 동안 다저스의 소
-
[중앙일보 펀드평가 2004 결산] '인덱스형' 활짝 웃었다
2004년 펀드시장에선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인덱스형 펀드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투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으로 주식에 돈을 굴리는 성장형 펀드의
-
[중앙일보 펀드평가 2004 결산] 베스트 펀드 어떻게 뽑았나
수익률만 높다고 '2004 베스트 펀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렸는지와 시장에서의 인기도를 함께 고려했다. 평가 점수는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이
-
[중앙일보 펀드평가 2004 결산] 배당주 펀드가 상위권 휩쓸었다
2004년엔 주식형펀드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었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에 집중 투자한 배당주펀드들은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의 유형을 가리지않고 배당주 펀드
-
[2005 새해 특집] 유망 금융상품 5선
올해 가장 유망한 금융상품으로 '적립식 펀드'가 꼽혔다. 은행.증권.보험 업종의 재테크 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21명이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19명은 해외
-
[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3. 극장 방화사건
▶ 1989년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앞에서 미국 UIP의 한국 진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영화인들. [중앙포토] 돌이켜보면 극장에 뱀을 푼 것은 비신사적인 행위였다. 다행히 투입
-
50대 실업, 1년새 31% 증가
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일자리를 다시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는 취업자가 3년9개월 만에 최고 수
-
신주 공모, 선박펀드 등에 부동자금 수조원씩 몰려
'물꼬만 터주면 시중 부동자금이 대거 몰린다'-. 최근 금융시장에선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만 기대되면 순식간에 수조원씩이 몰리는 일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400조원에 이르는
-
새 영화 "엘프"…왜 어른이 되고 나면 산타클로스 믿지 않을까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캐럴이 삭막한 도심을 포근하게 껴안는 요즘이다. 구세군의 자선냄비에도 교통카드로 돈을 내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아기 예수의 평화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