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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중국, 후진타오 기관차 앞에 놓인 3가지 도전
아시아에는 두 개의 커다란 경제 강국이 존재한다. 일본과 중국이다. 그러나 두 나라 사이에서 힘의 균형이 변하고 있다. 아주 빠르게 말이다. 올해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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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1979년 제2차 오일쇼크의 강펀치를 맞은 미국 경제는 곧바로 롤러코스트를 탔다. 경기는 80년 1분기에 침체로 빠져들었고 2분기에는 성장률이 -8%(연율 환산)로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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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이코노재팬] 일본열도 휩쓴 복주머니 열풍
일본에선 새해 초 복주머니를 사는 풍습이 있다. 복주머니는 가격만 정해져 있을 뿐 내용물은 풀어봐야 알 수 있다. 2일 오전 도쿄 니혼바시의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한 여성 고객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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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체력 약한 펀드·부동산 시장 ‘두바이 찬물’에 위축될 우려
금융위원회의 권혁세 부위원장(가운데) 등 금융 당국 간부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위사무실에서 두바이 쇼크와 관련한 비상금융합동대책반 회의를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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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관련기사 “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데도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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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지난 행적 되짚어 보면…
사이버 경제 논객 '미네르바'는 대체 누구이기에 ‘경제 대통령’이란 호칭까지 얻으며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을까. 그의 지난 활동을 되짚어 봤다. ◇ “미국 발 서브 프라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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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절필 선언…"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 코너 ‘아고라’에서 경제 전망으로 인기를 끌었던 네티즌 ‘미네르바’가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란 마지막 예언을 남기며 절필을 선언했다. 그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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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경제 예측 인기 논객 "살해 협박 당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 코너 '아고라'에서 경제 전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네티즌 '미네르바'가 "살해협박을 받았다" 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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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엉망된 40일 동안 … 여야, 변변한 대책 하나 안 내놨다
1982년 아르헨티나와 벌인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는 250여 명의 전사자 유족들에게 일일이 친필로 위로 편지를 썼다. 영국 국민은 이런 대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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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고급 스테이크집 ‘텅텅’ 핫도그 노점상 줄은 두 배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7번가 745번지에 자리 잡은 당당한 위용의 32층 빌딩. 관광객이 북적이는 타임스스퀘어 바로 북단이건만 출입객이 거의 없어 왠지 스산했다.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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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달러 품귀 … 장사하는 교민들 피해 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 이후 국내 은행의 뉴욕지점장들은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돈줄이 마르면 은행으로서 제 구실을 할 수 없는데도, 지난 한 달 동안엔 희한한 일이 벌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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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9월 마지막 주, 8주 만에 지수 반등에 성공
지난 주 중국증시는 잇따른 정책호재에 힘입어 9월 마지막 주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증시는 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10.54% 상승한 2293.78P로 마감했고, 선전거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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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삼성연구소장 “월가 대형 부실 대부분 드러나 … 위기 정점 찍었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의 정구현 소장은 “사태의 정점에 왔다”는 시각을 보였다.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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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요시 금융사에 돈 풀겠다”
정부는 세계를 뒤흔드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금융회사에 돈을 풀겠다고 16일 밝혔다. 돈줄이 마를 우려가 있는 자금시장에 숨통을 터주기 위해서다. 개별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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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리먼·AIG·메릴린치 투자손실 557억
국민연금공단이 리먼브러더스(파산 신청), AIG(구제금융 요청), 메릴린치(매각) 등 이번에 문제가 터진 미국의 3개 금융사에 투자한 금액이 7220만 달러(약 839억원)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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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가는 없다 …” 금융 중심 뉴욕 → 런던 이동 예고
미국 금융위기의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폭락하자 아시아 각국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타이베이·상하이·도쿄·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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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골드먼삭스 순익 70% 감소, 모건스탠리는 40% 줄어들 듯
살아남은 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월가의 5대 투자은행 중 세 곳(3위 메릴린치, 4위 리먼브러더스, 5위 베어스턴스)이 간판을 내리게 된 가운데 1위인 골드먼삭스와 2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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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AIG, 750억 달러 ‘급전 구함’
미국 최대 보험회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운명이 풍전등화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세계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G마저 쓰러질 경우 글로벌 시장이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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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판 메릴린치' 꿈꿨는데…IB는 헛된 꿈이었나
월가의 ‘IB(투자은행)신화’는 무너지는 것일까.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해 온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가 넘어지면서 ‘IB 모델’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IB들은 고객의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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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 ‘리먼·메릴린치 쇼크’
미국의 금융위기가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 4위의 투자은행(IB)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세계 1위 증권사인 메릴린치도 94년 만에 매각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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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위기의 9월 이번엔 ‘바깥’이 문제다
예고된 위기는 결코 오지 않는다고 했던가. 한국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9월 위기설’은 말 그대로 설(說)로 끝났다. 국고채 만기일(11일)에 외국인 채권자금의 이탈과 이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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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마저 발 빼자 … 리먼 인력 유출 본격화
“동료 직원들은 이미 이력서를 써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리먼브러더스의 한 직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뒤숭숭한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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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리먼 부실 파악 안돼” 인수협상 중단
산업은행이 미국의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와의 지분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 산업은행마저 발을 빼면서 리먼브러더스는 회생의 길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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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엎친 데 오일쇼크 덮쳐 … 침체 먹구름
“섣부른 안도감에 취해 있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장탄식이다. 지난주 초반 국제 유가가 일시 하락하고 미 유통업체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