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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간성은 비상시에 알아본다' 지진 후 휴가 낸 女 퇴직 요구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근 일본 노동조합에는 "재해 피해를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되거나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근로자 상담이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후 휴가를 냈다가 '충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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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 “올 게 왔다”
시장은 담담했다. 원화가치가 31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지만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였다. 4일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086.6원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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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 인터뷰] 의뢰인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건설·부동산 전문 - 박영구변호사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갈등과 분쟁이 항상 발생하게 마련이다. 이 경우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은데, 법이 존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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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사태 … 두바이 파산 … 숱한 추락 이기고 코스피지수 최고점
2070.08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까지 한국 증시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7년 10월 코스피지수가 고공행진을 하며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던 당시에는 ‘펀드 열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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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본규제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경영학(사)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내년에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 최악의 직업을 꼽는다면 ‘중앙은행 총재’라는 직업일 것이다.” 최근 미국 경제잡지인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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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뒤엔 MBA 명성 퇴색, 명문 출신도 일자리 잡기 어려워"
리처드 풀드 전 리먼브러더스 회장은 MBA출신 39악덕 CEO39의 대명사로 꼽힌다 [중앙포토] MBA 코스(비즈니스 스쿨)는 근대 대학의 원산지인 유럽식 학제가 아니다.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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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선언 채택 … 국내외 반응
여야는 12일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계는 ‘서울선언’으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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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서비스 ‘I’M YOU’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미·중·일 등이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국내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투자가 몰리면서 채권 금리가 급락하는 추세다. 9월 말 기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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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2010년 가을 주식투자를 권하는 이유
2010년이 벌써 75%가 지나갔다.이제 남은 25%의 기간에 올해에 목표로 했던 여러가지를 정리하고 잘 마무리를 해야 한다.애당초 2010년이 시작될 때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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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다툼 중이라도 ‘동업자 미덕’은 지킨다
전 골드먼삭스 CEO 존 코자인 사내정치(Office Politics)는 기업 내 권력투쟁을 의미한다. 미국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에서는 잦은 일이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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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 하이투자증권 투자설명회
하이투자증권이 주최한 ‘2010년 하반기 하이투자증권 투자설명회’가 9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6월 ‘제1회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어워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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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코스피 1800선 회복 … 고생 끝 행복 시작?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었던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2008년 9월 15일)가 2주년을 맞는다. 때마침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회복했다. 국내 주식시장 흐름으로만 보면 금융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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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지배체제에 길들여지면 리스크에 더 약해
전 리먼브러더스 CEO 리처드 풀드 미국 월가의 플레이어들은 1994년을 ‘금융 스캔들의 해’로 기억한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파산 등 하루가 멀다 하고 금융 스캔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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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약세-주식값 강세’ 90년대 초·중반과 닮은꼴, ‘나 홀로 상승’ 오래 못 갈듯
집과 주식은 재테크의 양대 축이다. 경기가 좋으면 대개 집값과 주식값은 같이 오르고 경기가 나쁘면 같이 떨어진다. 1997~98년 외환위기로 집값과 주식값이 폭락했다가 위기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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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중국, 후진타오 기관차 앞에 놓인 3가지 도전
아시아에는 두 개의 커다란 경제 강국이 존재한다. 일본과 중국이다. 그러나 두 나라 사이에서 힘의 균형이 변하고 있다. 아주 빠르게 말이다. 올해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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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1979년 제2차 오일쇼크의 강펀치를 맞은 미국 경제는 곧바로 롤러코스트를 탔다. 경기는 80년 1분기에 침체로 빠져들었고 2분기에는 성장률이 -8%(연율 환산)로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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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의 마켓뷰] 유럽 경제회복 더뎌도 ‘더블딥’ 가능성 작아
혹시 남유럽 재정위기가 유로존 금융위기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서도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은 견고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고성장은 꺾일 줄 모르고,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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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악재, 재정보다 경기가 더 걱정
2008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미국 정부가 AIG에 쏟아 부은 돈은 1800억 달러다. 이번에 그리스를 구제하기 위해 투입하기로 한 자금이 모두 합쳐 1500억 달러에 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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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국제공조 시동]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왼쪽)과 줄리오 트레몬티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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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고 숨기고 도박하고 … 투자은행이 기본을 버렸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 부실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저금리에 기초한 과잉 유동성과 이에 따른 자산 버블 현상이 주된 배경이었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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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 의회는 한·미 FTA 비준을 서둘러야 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공식 서명이 있은 지 3년이 지났다. 양국 상생의 경제적 효과, 미국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국 위상에도 크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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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자만은 위기를 부른다
궁지에 몰리면 모래에 머리를 처박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타조의 습성이다. 눈을 감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에 아예 귀를 막아버림으로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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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의 회계 부정, 미 정부는 알고 있었다”
미국 금융감독 당국이 2008년 9월에 파산한 리먼 브러더스의 회계 부정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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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낭떠러지에 몰리자 모건·씨티가 밀어버렸다”
동업자 의식이란 없었다. 리먼브러더스가 낭떠러지에 몰리자 JP모건과 씨티그룹은 리먼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먼 파산의 경위를 조사한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