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베트남 참전 한국군은 왜 잊혔나? 그들도 피해자 아닌가
━ 베트남 전쟁 피해자 배상 판결에 담긴 뜻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난달 7일 베트남 전쟁의 민간인 학살 피해자를 원고로 한 국가배상소송에서 한국 정부가 피해자에
-
안보리서 초유 난민 보듬기…6·25 아픔 겪은 韓, 세계 울렸다 [유엔 가입 30년 ②]
■ 「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유엔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1948년 12월 11일 유엔 총회 결의 195호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
-
[단독]갈때는 군인을, 올때는 교민을…파병기의 특별한 비행
한빛부대를 태우고 간 남수단행 비행기가 돌아올 땐 특별기가 돼 재외국민 수송 작전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한빛부대의 지각 교대길이 전화위
-
이중근 회장 “피아노·칠판 기부는 우물 파는 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가운데)은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피아노와 칠판을 기증한 뒤 “한국이 전쟁 폐허를 딛고 성장한 원동력이 인재 양성이었음을 필리핀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
[특별기고] 르완다 참사 20주년과 중앙아프리카 비극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지난 7일로 르완다의 집단학살 발생 20년을 맞았다.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에 먼저 중앙아프리카공화국부터 찾았다. 르완다와는 달리
-
한빛부대 실탄 공수 부처 엇박자
지난 15일 쿠데타 발생 이후 내전 중인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국군 합동참모본부가 공수한 실탄이 이르면 31일 전달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지난 25일 서울을 떠난 공군
-
[해외칼럼] 리비아 공습 이후의 전략
존 케리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전 세계 지도자들은 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를 멈추기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왔다. 그 결과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상공에 대
-
[글로벌아이] 전향적 검토 필요한 해외파병
1999년 9월 독립분쟁으로 1000여 명이 살해됐던 ‘살육의 땅’ 동티모르. 여기에 파견됐던 유엔 선거감시단에 절박한 선택이 강요됐던 걸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당시 거기선 영화
-
분쟁의 대륙 아프리카에 정말 화해 바람이 부나요 닻 올린 AU 적극 중재로 종족 다툼 속속 해결
1.내전과 국가간 분쟁에 시달리던 아프리카에 화해와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어떤 나라에서 평화가 오고 있는 거죠? 우선 아프리카 7개국간 국제분쟁인 중앙
-
이달 출범한 국제형사재판소에선 뭘 하나요 집단학살·전쟁범죄등 단죄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ICC)가 지난 1일 역사적인 출범을 했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독일에 대한 전범재판 때
-
반군 '사냥감' 평화유지군에 비판 고조
시에라리온 사태를 계기로 아프리카지역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평화유지' 란 임무수행은 고사하고 PKO 요원이 희생되고 반군에 인질로 잡
-
앙골라, 콩고내전 개입
르완다와 우간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세력이 콩고민주공화국 (DRC) 의 수도 킨샤사를 압박하는 가운데 로랑 카빌라 정부를 지지하는 짐바브웨와 앙골라가 지원 병력을 파병, DRC
-
올해의유럽인 에 뽑힌 EU집행위원 엠마 보니노
엠마 보니노 유럽연합(EU)구호담당 집행위원이 르완다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올해의 유럽인'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유럽인'은 프랑스의 가톨릭계 주간지 라비가
-
미국,자이르 派兵 안할듯-식량.약품등 물자지원 검토
[워싱턴.베른 AP=연합]미국은 다국적 구호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이르에 미군을 파병하는 대신 식량과 약품등 물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들린 올
-
자이르에 중립군 파견-아프리카 7國정상들 UN에 촉구
아프리카 정상들은 5일 기아와 전염병에 직면한 1백20만명의후투족 난민을 돕기위해 자이르 동부에 '중립군'을 신속 배치할것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했다. 케냐.탄자니아.우간다.르
-
下.한국안보리 진출의 대가
박수길(朴銖吉)유엔대사는 요즘 고민에 싸여 있다.한국이 안보리 이사국(비상임)에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유엔외교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로 이 궁리 저 궁리다. 안보리에 들어간다는
-
上.초강대국의 꿈-국제영향력 확대 호시탐탐
전후(戰後)50년-. 일본은 이제 전후라는 말 자체를 잊고 싶어한다.패전(敗戰)과美蘇슈퍼파워에 의한 전후 지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환골탈태(換骨奪胎)하고 싶기 때문이다.일본은 이제
-
보스니아 휴전 최고의 성탄선물-지구촌 X마스표정
「하늘엔 영광,땅에는 평화-.」 그 어느 때보다 격변의 한해를 보내고 맞는 올 크리스마스시즌은 유달리 감회가 새롭다. 세계 곳곳에서는 오랜 반목과 갈등이 화해로 바뀌어 모처럼 아기
-
펜타곤의 고민 돈없이 세계의 파수역 가능한가
빌 클린턴 美대통령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새로운 도발에 강력 대처한 것은 미국이 앞으로도 상습 도발국에 대해 변함없는 평화유지 수단을 사용하겠다는 신호탄이다. 그러나 걸프
-
일본,르완다 파병 결정 총480명 年末까지 활동
[東京=吳榮煥특파원]日 연립여당은 12일 정책조정회의를 열고르완다難民 지원을 위해 자위대파견등이 포함된「국제평화협력업무 실시계획」을 결정했다. 연립여당은 파견요원 규모를 자위대원
-
자위대 참가5원칙 유지-日 공보문화원장 밝혀
고마쓰 이치로(小松一郎)駐韓日本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은 8일 르완다 난민 구호활동을 위한 자위대 파병을 계기로 일본내에서 자위대의 평화유지활동(PKO)때 분쟁에 개입되지 못하도록 활동
-
사라져 가는 약속 日 평화헌법
지난 92년6월 日本 국회에서「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통과될 무렵「아리노아나(개미구멍)論」이 등장했었다. 護憲派들에 의해 제기된 이 주장은 PKO협력법안이란 조그만 개
-
르완다 구호활동 영국군 5백명 파병
[키갈리 고마 AP.AFP.로이터=聯合]르완다 투치族 반군의대량학살을 피해 자이르로 탈출한 난민이 속속 귀향길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에만 5백여명의 난민이 유엔 구호차량
-
아주영향력 유지 경계/논란부르는 불 르완다파병
◎도덕적 명분불구 대학살 묵인/친불 후투족 정권에 무기공급 프랑스의 르완다 파병이 인도주의에 따른 조치냐, 신제국주의 포석이냐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프랑스는 유엔의 승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