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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NLL 정쟁 43일, 패자뿐인 혈투
민주당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파행에 반발해 대여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섰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천막 상황실’에서 의원총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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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대선 선택 거부 … 무책임 극치"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대선 불복 운동”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대선을 통해서 증명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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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이다 vs 왜곡하지 말라 … 장외투쟁 기싸움
장외투쟁에 나선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광장에서 현장의원총회를 마친 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 대표 오른쪽은 전병헌 원내대표(왼쪽 사진).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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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대박난 아프리카 청년, 잘나가다 추락한 정치인 … 모든 배후는 인터넷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블룸버그]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마사이족 목동은 모바일로 ‘오늘의 소값’ 정보를 얻고, 우루과이의 젊은이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개발자와 일자리를 놓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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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려면 유학 왜 가나…안 시키려 영국 보냈다”
“이건 뭐 너무 잘났잖아.”신문 편집자에게 법무법인 태평양 김갑유(51) 책임 변호사의 이력을 보여줬더니 조건반사적으로 툭 튀어나온 첫마디다. 세상 뭐 이렇게 불공평하냐는 듯,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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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파나소닉 사장 "우리는 루저" 굴욕적 발언
일본 도쿄의 가전매장에서 1일 한 소비자가 파나소닉 텔레비전 진열대를 둘러보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날 올해 적자가 7650억 엔에 달할 것으로 발표했고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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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내 평생 친구는 비둘기였다”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는 등 폭력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내가 미쳐 날뛰었을 때도 오직 사랑한 건 비둘기였다"고 파이낸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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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를 자처하는 당신, 왜 남과 비교하나요
루저의 심리학 신승철 지음 삼인 286쪽, 1만3000원 역시 그랬다. 몇 년 전 TV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키가 180보다 작은 사람은 루저다”라는 발언을 듣고 흥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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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열풍 속 정봉주가 말하는 나꼼수 비하인드
군부 독재 시절이면 어디로 끌려갔을 법도 한, 이 수위 조절이 없는 방송은 스마트폰 시대라는 특혜를 입고 폭발적인 행진을 하고 있다. 정치에 관심 없는 젊은이들을 정치에 관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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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재건 둘러싼 ‘리비아 게임’ … 사르코지 웃고 있다
사르코지리비아 게임이 시작됐다.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ar Qaddafi)가 숨지면서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리비아 이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에 들어갔다. 리비아 새 정부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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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사과 … 미안하다는 말, 기꺼이 하는 이가 연봉 높은 이유는
쿨하게 사과하라 정재승·김호 지음 어크로스, 320쪽 1만4000원 사과(謝過)의 기술을 정리한 그렇고 그런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카이스트의 과학자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합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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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목 짧은 여자 보면 화나” … 80년 전 벌어진 ‘루저’ 논란
나운규의 ‘아리랑’에서 주연을 맡았던 신일선은 당대 최고 미녀로 손꼽히던 여배우였다. 1934년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에 출연한 신일선(가운데). “키가 조금 큰 듯하고 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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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게 소원인 ‘난·쏘·공’ 형제”
“키가 180㎝가 안되면 ‘루저’”라는, 어느 여대생의 발언 때문에 온 나라 남자들이 발칵 뒤집힌 게 얼마 전 일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난쟁이라면? 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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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개똥녀·루저녀·패륜녀 … ‘디지털 감시사회’ 누구나 표적
대학의 지하 휴게실에서 벌어진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퍼지는 데는 불과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른바 ‘경희대 패륜녀’ 사건이다.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경희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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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 괜찮은 남자도 차버리는 요즘 여자들
30명의 여성들이 한 남성을 세워 놓고 저울질을 한다. 마음에 안 들면 단박에 아웃이다. 정글의 법칙이 넘실대는 ‘내 짝 찾기’ 프로그램 ‘러브 스위치’. 연애도 엄연한 시장경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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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강동원, 1100만이 그를 봤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스타는 단연 강동원(29)이다.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만 봐도 그렇다.정음(황정음)은 지훈(최다니엘)과 몰래데이트를 들키자 그의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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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NIE교실] 예비 중학생, 시사상식과 논술능력 갖추려면
김수정(가운데)씨가 두 자녀와 ‘신호등 토론법’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방법은 주장을 색깔로 표현해 토론을 재미있게 이끌어 준다. [황정옥 기자] “아이가 중학교 진학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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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9년 10대 사건
‘죽음과 갈등·폭력·자유, 그리고 성(性)’. 2009년에 일어난 사회 분야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정치·경제·문화 분야 등을 배제하고 네티즌에게 올해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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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33) 루저녀는 있고 루저남은 없나
#최근 대중문화의 주된 키워드는 ‘루저(loser)’다. 수년째 백수나 ‘찌질이’가 주인공인 영화·드라마가 쏟아진다. 전원 평균 이하 멤버를 표방한 MBC ‘무한도전’은 ‘용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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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방송
지상파 대작 드라마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을 입증했고, 케이블TV는 골리앗을 위협하는 다윗으로 성장했다. 막장 드라마, 막말 토크 논란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목 맨 방송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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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BS 김인규호의 공영성 다짐을 주목한다
김인규 신임 사장 체제의 KBS에 대해서도 국민은 아직 우려를 접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보다 김 사장과 KBS 구성원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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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건사고', 여러분이 정해주세요
죽음과 갈등ㆍ폭력ㆍ자유ㆍ성(性). 올 한해 일어난 굵직한 사회분야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남긴 상처, 조두순이 짓밟은 어린이의 삶, 아직도 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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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칼럼] 타인 배려 안 한 ‘루저’ 발언 많은 사람에게 박탈감 안겨
최근 한 여대생이 TV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남자 키가 1m80㎝에 미치지 못하면 루저(loser·패배자)”라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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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불황 한번 겪어봐, 키가 뭐가 중요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09년 한국 여대생 한 명이 주창한 이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계는 그야말로 키 1m80㎝도 안 되는 ‘루저(Loser)들의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