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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어린애도 외국인도 눈물 펑펑…세상 바꾸기보다 마음 달래주고 싶어”
독립 다큐 ‘워낭소리’의 기세가 놀랍다. 개봉 20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해 국내 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상업영화계가 불황으로 신음하는 동안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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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신년 영화 특집 ① 울고 싶은 당신께
슬픈 영화엔 다치지 않고 세상의 아픔을 경험하는 미덕이 있다. 눈물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걸 아시는지. 여기, 당신의 뻑뻑한 눈동자를 촉촉하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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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정성일씨 감독 데뷔
국내 영화 평단의 간판 평론가인 정성일(49·사진)씨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정씨는 7일 오전 서울 신사동에서 자신의 첫 영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의 촬영을 시작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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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뒤집기] 구태의연한데도 눈물이 나!
제작비 250억원,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시작 전 스페셜 프로 방영. 그 빵빵한 마케팅 덕택에 이상한 의무감 비슷한 걸 가지고 MBC-TV의 ‘에덴의 동쪽’을 봤다. 돈을 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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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의연한데도 눈물이 나!
일러스트 강일구 제작비 250억원,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시작 전 스페셜 프로 방영. 그 빵빵한 마케팅 덕택에 이상한 의무감 비슷한 걸 가지고 MBC-TV의 ‘에덴의 동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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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꿈 꿔 연기 공부 … 영화 연출에 큰 도움”
‘할리우드의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45·사진) 감독이 올해도 칸을 찾았다. 두 번째 장편 ‘펄프픽션’(1994)으로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그는 2004년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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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 구경거리인가 사회 해부인가?
감독은 단지 호스트바를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왜’ 보여주는 것인지, ‘어떻게’ 보여주어야 하는지 깊이깊이 고민했어야 한다. 대신 역겨운(beastie) 소년들(boys)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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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 구경거리인가 사회 해부인가?
비스티 보이즈 감독 윤종빈 주연 하정우·윤계상·윤진서 상영시간 123분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개봉 4월 30일 제작연도 2008 뛰어난 데뷔작은 차기작을 만드는 데 장애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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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영화의 미래를 보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5월 1~9일)에서는 40개국에서 온 195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낯선 지역의 숨은 걸작과 신인의 도전적인 신작을 균형 있게 소개해 온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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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의 신세계’로 떠나볼까
개막작-일본영화 ‘입맞춤’ 구로사와 기요시의 시나리오 작가였다가 직접 감독이 된 만다 구니토시의 최신작이다. 일가족을 살해한 낯선 범인과 평범한 직장여성 사이의 미묘한 만남을 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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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호텔 캘리포니아' 선율이 흐르자…7000여 중년 관객 박차고 일어나 환호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린 그룹 이글스의 콘서트 현장. 앞줄 왼쪽부터 티모시 비 슈미트돈 헨리·글렌 프라이·조 월시뒷줄 드러머는 세션 멤버다. [로스앤젤레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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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영화제 결산 … '환갑'의 칸, 젊은 피 택했다
환갑을 맞은 칸영화제가 '젊은 피'를 선택했다.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0회 칸영화제는 루마니아의 신예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의 '넉 달 삼 주 이틀'에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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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칸 영화제 대부분의 상, 경쟁부문 첫 진출한 감독들의 손에
환갑을 맞은 칸영화제가 ‘젊은 피’의 손을 들어줬다.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이 루마니아의 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39)의 ‘넉 달 삼 주 이틀’에 돌아간 것을 비롯, 대부분의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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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치닫는 칸 … 황금종려상은 어디로
제6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13’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조지 클루니, 돈 치들, 스콧 칸, 앤디 가르시아, 한 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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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무삭제 키스신 공개에 네티즌 '야단법석'
세븐의 무삭제 키스신이 공개되자 인터넷이 뜨겁다. 세븐이 키스신을 연출한 4집 타이틀곡 '라라라' 뮤직비디오가 11일 케이블 채널 MTV를 통해 공개된 직후부터 네티즌이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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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간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가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8세 관람가 영화로는 '친구'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다. '타짜'의 성공 요인으로는 탄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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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최정원 '17초 키스신' 진하네
고주원·최정원의 민망한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에서 유일한(고주원)과 나미칠(최정원)의 키스신이 무려 10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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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시골길 또는 술통'
'시골길 또는 술통' - 송수권(1940~ ) 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 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 바퀴살이 술을 튀긴다 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 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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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획] 국내 감독 8인의 나를 깨운 영화, 나를 키운 감독
이현승류승완이명세김현석강우석박찬욱박광현김대승인기리에 개봉 중인 영화 '킹콩'은 피터 잭슨 감독의 40년 꿈의 산물이다. 잭슨이 아홉 살 때 TV에서 1933년 원작 '킹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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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62. 페어웨이우드 잘치려면
Q:파5짜리 롱 홀에서도 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페어웨이우드로 공을 멀리 보내고 싶지만 유달리 우드샷에서 엉뚱한 실수가 잦아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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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손예진 "거짓말 하나도 안한 연기, 재미있었다"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화제작 '외출'(제작 블루스톰)이 첫 공개된 2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두 주연배우와 허진호 감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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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골프야 놀자] 62. 페어웨이우드 잘치려면
Q:파5짜리 롱 홀에서도 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페어웨이우드로 공을 멀리 보내고 싶지만 유달리 우드샷에서 엉뚱한 실수가 잦아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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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엄마
감독 : 구성주 주연 : 고두심 등급 : 전체 홈페이지 : (www.momsway.co.kr) 장르 : 드라마 20자평 : 그 앞에만 서면 누구나 작아지는 존재, 엄마. 엄마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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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영원과 하루'
▶ 주인공 알렉산더(오른쪽)와 부인 안나가 해변에서 춤추는 모습.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한 신에 합쳐졌다. 그리스 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원과 하루'는 한 편의 시다.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