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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극계 우정출연으로 "기사회생"
재정위기로 좌초하던 영국 연극계가 회생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어 세계 각국의 연극 애호가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셰익스피어로 대표되는 영국은 세계 연극의 메카로 불려 왔다.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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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2억…"무대예술의 총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무대화가 가장 까다롭다는 정평을 받아 온 대작『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가 대규모 제작비와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20일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11월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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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극계 "활력" 초대형무대 잇따라
국내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초대형 연극공연이 잇따라 가을연극계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극단 대중의 뮤지컬『캐츠(고양이들)』가 지난 주말 문화체육관에서 막을 올 린데 이어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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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연기로 무대 압도한 『사실주의』정수
내가 속해있는 극단「자유」에서 10년 전부터 여러 차례 해외공연을 다녀온 덕분에 공연 사이사이에 유럽연극, 일본 또는 미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을 많이 봤었다. 뮤지컬이나 전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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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동산』(분수대)
모스크바의 명소 스웰도르프 광장에는 2개의 극장이 사이좋게 나란히 있다. 하나는 볼쇼이극장이고 또 하나는 말리극장이다. 볼쇼이극장은 지난 3월 중앙일보 초청으로 처음 내한공연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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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통의 소사실주의 연극 정수
2백50년 전통의 소련 최고극단 「국립아카데미 말리극장」의 내한공연이 극단 「자유」초청, 중앙일보사 후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말리극장」은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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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후계자" 영연극계애 캐네스 브라닉 선풍
불세출의 셰익스피어 배우였던 로렌스 올리비에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요즘 영국 연극계가 떠들썩하다. 「넥스트 올리비에」로 불리는 화제의 주인공은 금년 28세의 케네스 브라닉.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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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춤의 "로맨틱 코미디"|연극 『한여름 밤의 꿈』 18일부터 호암아트홀
「셰익스피어」의 걸작 희극『한여름 밤의 꿈』 이 18일부터 24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중앙일보사· 한국연극협회공동주최). 이태주씨가 번역하고 영국인 연출가「패트릭·터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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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의 대표작…『수전노』
프랑스 최대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적 희극 『수전노(수전노) 』의 본격무대가 31일∼11월6일 호암아트홀에서 막이 오른다. 「몰리에르」가 『수전노』를 발표한 것은 16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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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세의 여배우 「페기·애시크로프트」『인도로 가는 길』서 골든글로브 조연상 수상
원로연기인 「페가· 애시크로프트」여사 (77)가 「E·M·포스터」원작 『인도로 가는 길』로 제 24회 「골든글로브」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나의 아들, 「에드워드」』로 브로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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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를 보고…박용구
4년전쯤일까. 유니버설 발레의 예술총감독인 「에드리언·델라스」는 선화예고에서 자신이 가르친 소녀들을 영국의 로열발레학교와 모나크의 왕립 발레학교에 유학시키고 나서 그소녀들이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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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예술올림픽 4일 앞으로,
제23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인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러시엄 입구에는 6월1일 미국의 조각가 「로버트·그레이엄」 이 제작한 10m짜리 높이의 동제 「올림픽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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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공연|8∼12일 국립극장서
중앙일보사는 MBC및 한영수교 1백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월리엄·셰익스피어」원작『베니스의 상인』을 오는 8∼12일(하오 3시30분, 7시30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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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교 백주기념」합작연극 『베니스의 상인』공연
한영 연극인들의 공동작업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베니스의 상인』이 9월2일 첫공연된다. 「셰익스피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연출가와 무대디자이너가 초청되어 한국연극인들과 공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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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피터·팬」역
1904년 초연이래 숱한 변화를 겪어온 『피터·팬』이 최근 영국에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공연되고있어 화제. 런던의 바티칸극장에서 공연되고있는 로열 셰익스피어극단의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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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영 「바비컨 예술센터」 개관
2차대전초기인 l940년 12월29일 밤 독일공군폭격기편대는 런던 구 시 일대를 융단 폭격했다. 이 폭격으로 이 일대의 70에이커(약 8만5천7백 평)에 달하는 시가지 건물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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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운동 활기 띨 듯
많은 연극인들이 올해는 연극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극계의 숙원이던 공연법이 작년 말 개정된 데다가 오랫동안 끌어왔던 불황이 이제는 꼬리를 감출만한 때가 되었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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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류 동전
이화여대 김숙희교수(식품영양학)는 지난17∼18일 동덕여대에서 열린 제33차 대한가정학회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인희교수(동덕여대)에 이은 제19대회장으로 뽑혔다. 회장임기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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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밀착된 연극에 전력
나는 70년대에 신인으로서 연극활동을 시작해서 이제 70년대의 폐막과 함께·기성의 딱지가 붙은 연극인이 되어있다. 그 기간에 적지않은 번역과 연출을 해댔지만 그것들이 지나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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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극 전성시대」 되찾은 영국
「애거더·크리스티」의 『쥐덫』이 세계에서 최장기록인 25년째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런던」연극계는 16세기 「글로브」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극이 상연된 이래 가장호황을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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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셰익스피어」 극단 내한공연
영국 「로열·셰익스피어」 극단(RSC)의 내한공연이 서울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26일까지. 공연「레퍼터리」는 시·희곡·문집·연설문·일기 등 영문학에서 「앤덜로지」 형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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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도는 셰익스피어 예술
피터·포터씨가 인솔하는 영국의 소 편성극단이 11월말 한국을 방문, 국립극장에서 5일간 공연을 갖는다고 최근 외신에 보도됐다. 런던·셰익스피어·그룹이라는 이 극단은 영국연극,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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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 「리바이벌」붐
다음 글은 미국「록펠러」3세재단초청으로 68년6월도미, 「브랜다이즈」대학에서 연극분야의 석사과점(MFA)을 마치그 지난6일 귀국한 김의경씨 (극작가·전ITI한국본부사무국장)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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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영화인 「오손·웰스」
「제인·에서」 「제3의 사나이」 「오델로」 등에서의 명연으로 우리의 기억에 살아남은 배우 「오손 ·웰스」가 최근 감독 겸 주연을 한 영화가 평론가들의 찬사와 혹평이 엇갈린 극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