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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국가적 문제였던 의대 정원 갈등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 반복되는 의·정 대립의 역사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선 시대 가장 인기 있었던 과목은 문·사·철이었다. 유학의 고전과 한·당대(漢唐代) 시를 익히는 것은 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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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에 법정싸움까지…대한변협회장 선거 3파전 관전포인트
후보 간 네거티브 캠페인에 법정 싸움까지 뒤범벅되면서 차기 대한변협회장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 내년 1월 16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김영훈(58·사법연수원 27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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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대장동에서 전직 대법관·특별검사는 뭘 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비좁잖아. 두고 봐. 앞으로 땅만 한 노다지가 없을 테니까.” -영화 ‘강남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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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점수는 70점? 85점? [이상언의 '더 모닝']
문재인 정부에 70점을 준 이낙연 전 총리와 85점을 준 정세균 전 총리. [뉴스1]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권 대선 주자들이 매긴 문재인 정부의 점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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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징계위 '증인의 입'에 달렸다···이성윤·정진웅은 불출석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기일이 열린 15일 오전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우상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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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 曰] 서울대, 글로벌 일류 먼 까닭은
양영유 교육전문기자 중앙콘텐트랩 국민을 화나게 한 ‘화쏘시개’ 조국은 서울대에는 부끄러운 ‘치(恥)쏘시개’가 됐다. 교수 한 명이 서울대 73년 역사와 2만8800명의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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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바딘 틴더 공동창업자, 엘리 시드먼 대표(CEO) 인터뷰
이젠 스마트폰이 중매도 한다. ‘지인’ 찬스는 이제 ‘앱’이 맡았다. 해외에선 카카오톡을 쓰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직 한국에선 생소하나 조만간 누굴 만나려면 데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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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충격 … 은행원·공무원 일자리 10년 못 갈 것”
━ 세계 첫 암호화폐 강의 연 데이비드 여맥 뉴욕대 교수 데이비드 여맥 뉴욕대(NYU)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2014년 세계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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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인연으로 완성…지금의 나를 만든 것도 작은 인연들”
피수영 대한신생아학회 명예회장은 2011년 서울아산병원을 퇴직하고 하나로의료재단 고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수필가 피천득의 차남인 그는 국내에선 생소했던 신생아학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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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구속은 안 하더라도 흑을 백이라 할 수는 없었다”
━ 채동욱 전 검찰총장, 국정원 댓글 수사 비화 첫 토로 박근혜가 ‘비운의 대통령’이라면 채동욱은 ‘비운의 검찰총장’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발탁됐으나 박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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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몇 시간만 앉아 있으면 30만원 준다더라"
남성은 의사·변호사, 여성은 어리고 예쁘면 ‘의무등판 선수’로… 업체 난립과 결혼기피 풍토 맞물려 모객 경쟁 치열해져[중앙포토] ━ #1 그 남자 이야기 “데이트 비용으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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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가 소송 맡으면 “수임료 하락” vs “더 높아질 수도”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행정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일 변호사들이 ‘생존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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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강원대 로스쿨 모집정원 1명 축소는 헌법에 어긋난다"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대해 '신입생 1명 모집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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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소수의견'의 대변자, 국선전담 변호사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줄 겁니다. 당신의 입장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국선전담변호사입니다.”국선전담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드라마 ‘너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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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률시장 포화 … 해외에서 먹거리 찾겠다”
김재훈 광장 대표변호사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해 나갈 때 동반자로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국내 법률시장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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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직격 인터뷰]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하창우(61)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왜 사법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을 달고 살까.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의 회장이 법원과 검찰을 향해 ‘낡은 관행 철폐’를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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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여론 지지 높다고 위헌이 합헌되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사진) 대한변호사협회 신임 회장은 요즘 법조계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전관(前官) 경력 없이 국내 최대 법률가단체인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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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역전 ‘4H 학습법’ 소개에 전교생 22명 눈빛이 반짝였다
2012년 마지막 ‘전국 NIE 다독다독(多讀多讀) 콘서트’는 18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무을중에서 열렸다. 신청 사연을 보낸 이종숙 교사는 “전교생 22명에, 강당도 없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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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험대 선 미국 ‘소수자 우대’ 정책
미국의 소수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은 백인에 대한 역차별인가. 소수자 우대 정책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찬성,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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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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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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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 인순이 눈에 내 모습 보여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디 드레이퍼(오른쪽) 미국 세인트루이스 한국 명예영사는, 자기처럼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가수 인순이와 만나는 오랜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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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밤샘 외도, 아내의 밀회…벼락부자 꼬집은 윌리엄 호가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윌리엄 호가스의 ‘결혼식 직후’ 유럽인들에게 18세기는 산업혁명의 세기이며 산업혁명으로 힘을 길러 해외로 뻗어나가던 모험의 세기였다. 이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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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판정 받으면 수십억짜리 미술품도 수입 세금 ‘0’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작품 ‘신생’ 어느 날 외국 미술가의 작품들이 전시를 위해 항구에 도착했다. 그런데 통관 중 뜻하지 않았던 문제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