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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인의 실수로 사람 잡아먹는 호랑이 된 사나이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78) ■ 「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에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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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도 아닌데 20년산? 250ml 하나에 13만원 '마법의 병'
서울 압구정동의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1층의 소스코너. [사진 독자제공] 김연정(36)씨는 주말인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식품관에 들러 갖가지 소스를 구경했다. 소스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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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다가오는 설명절,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이번 설에도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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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광대, 서커스에 인생 딜레마 녹였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광대 이노센트(왼쪽)의 이야기가 곡예와 함께 펼쳐진다. [사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서커스를 더욱 극적·시적으로 만들려고 했던 시도가 성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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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광대' 서커스의 근원이 통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광대 이노센트(왼쪽)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고난도 곡예와 함께 펼쳐진다. [사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서커스를 더욱 극적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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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의 힘, 마음만 먹으면 ‘맞춤형 아기’도 가능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유전자가위 어디까지 수정본 1983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5살 소년 로렌조는 또래 아이들과 공을 차고 있었다. 다른 날과 달리 다리에 힘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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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왜 죽음을 얘기해야 하나
캘버리 묘지에서 바라본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양 옆에는 넓은 캘버리 묘지가 있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는 이처럼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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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렌조 오일' 실제 주인공 오도네 별세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치료제를 개발한 부모의 얘기를 담은 영화 ‘로렌조 오일’(1992)의 실제 주인공 아우구스토 오도네(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80세. 미국 일간지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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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투병에 가족 뿔뿔이 … 신약은 엄두 못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산백병원 수중치료실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일반 환자는 물론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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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투병에 가족 뿔뿔이 … 신약은 엄두 못내
일산백병원 수중치료실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일반 환자는 물론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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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천사' 아들 있기에 … 투쟁하는 싱글맘, 희망을 쏘다
불안한 가정보다는 불완전한 싱글맘이 떳떳하다는 하성은(24)씨의 투쟁은 오늘도 계속 된다. 성은씨가 친정어머니,아들 요한이와 공원을 찾은 모습. [사진 JTBC] “투쟁하는 삶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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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메디컬뉴트리션 사업 진출
한독약품이 메디컬 뉴트리션 분야에 진출한다. 한독약품은 7일 글로벌 특수영양식품회사인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크론병환자가 먹는 특수의료용도 식품 네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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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유래 줄기세포로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앞당겨
시간을 자유자재로 돌려 미래나 과거로 돌아간다는 할리우드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가 생각난다. 이런 꿈이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현실로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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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짜 생명수
설화나 민담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질로 흔히 등장하는 게 물이다. 바로 생명수(生命水)다. 물이 세상 만물의 원천이요, 인간 생명의 근원인 것과 무관치 않을 터다. 오구굿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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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730만 점 책 부자, 『월인석보』『동의보감』등 보물 소장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도서관 이용도 마찬가지다. 공공도서관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도서관 이용뿐 아니라 도서관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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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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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의 BT 이야기] 로렌조 오일과 젠자임의 성공
약이 없다. 치료 방법도 없다. 의사들은 기껏해야 2년 정도 살 수 있을 뿐이라며 고개를 흔든다. 이제 다섯 살 난 아이의 뇌가 2년에 걸쳐 서서히 죽게 될 것이라고 한다. 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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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원의공부원리] 광범위한 과학 … 단원 목표부터 먼저 읽자
부신백질이영양증(ALD)이란 희귀한 질병이 있다. 연기파 배우 수전 서랜든이 열연한 영화 '로렌조 오일'로 널리 알려진 이 병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어 2년 내에 목숨을 잃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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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쓰다 ③ 기적
막다른 길의 끝이 죽음이라면, 기댈 것은 기적뿐이다. 루게릭병 환자와 그 가족이 그렇다. '어딘가에 치료법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절망과 혼돈을 헤쳐나간다. 의료계가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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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쓰다] 3. 기적
지난달 26일 아침, '줄기세포 임상시험'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승일은 병원으로 향했다. 내게도 기적이 올까. 두근거리는 찰나, 구름 사이로 흘러내린 햇살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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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 도와요"
▶ 한국페스티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습하고 있다. [우방 제공] "투병 중인 무현이가 하루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방 직원들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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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23년 만에 영화 돌아온 김미숙
김미숙(46)은 '말아톤'을 찍는 동안 따로 거울을 보지 않았다. 장애아를 둔 어머니가 화장.옷 등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말아톤'은 김미숙이 2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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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 절망과 싸운다. 下] 병원 찾아도 "원인 불명…"
아들 강민석(24)씨가 11년째 부신백질이영양증(ALD.일명 로렌조 오일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순태(50.여.서울 도봉동)씨. 그녀만큼 기구한 삶을 사는 사람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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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 절망과 싸운다] 下. 병원 찾아도 "원인 불명…"
아들 강민석(24)씨가 11년째 부신백질이영양증(ALD.일명 로렌조 오일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순태(50.여.서울 도봉동)씨. 그녀만큼 기구한 삶을 사는 사람도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