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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이 정상 된 세계, 끊임없는 혁신만이 해결책
관련기사 테너 보첼리, 영국 앤드루 왕자도 참석 … 전경련은 통일 테마의 ‘한국의 밤’ 개최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인 제45회 세계경제포럼(WEF)이 21~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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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완전고용 겨냥해야 … 긴축 펴는 유럽은 절망적
다이아몬드 교수는 “미국의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내용적으로 훨씬 안 좋다”고 말했다. [Christian Flemming/Lindau Nobel Laureate 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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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최대 목표는 완전 고용…긴축정책 유럽, 절망적”
지난 추석 귀경길에 경부고속도로 양 옆으로 끝없이 늘어선 아파트 단지들을 보고 “집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 층 입장에선 ‘내 집 마련’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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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융위기는 다시 온다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도둑처럼 찾아오는 것이 금융위기다. 방심한 사이에 용케도 허술한 틈을 찾아 들어온다. 금융위기를 겪어보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인간의 타고난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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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세계 경제 장기정체 가능성 … 인프라 투자 확대를"
“내년 세계 경제는 조금 좋아진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낙관은 어렵다.” 내로라하는 세계적 명사 50명이 예측한 앞으로 세계 경제다. 두산그룹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한 ‘두산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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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 부른 로고프 논문, 무명 대학원생에게 일격 당해
케네스 로고프 피케티의 책 『21세기 자본론』을 둘러싼 논쟁은 지난해 ‘로고프 절벽’을 놓고 보수파와 진보파가 벌인 설전의 판박이다. 다만 공수만 바뀌었을 뿐이다. 재정위기로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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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 부른 로고프 논문, 무명 대학원생에게 일격 당해
케네스 로고프 피케티의 책 『21세기 자본론』을 둘러싼 논쟁은 지난해 ‘로고프 절벽’을 놓고 보수파와 진보파가 벌인 설전의 판박이다. 다만 공수만 바뀌었을 뿐이다. 재정위기로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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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계 왜곡·조작’ vs 진보 ‘사소한 실수’ 격론
중앙포토 뜨거운 ‘피케티 찬반 공방’이 시작된 건 3월.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책 『21세기 자본론(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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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을 먹어치우다
유색인 비하 담긴 바나나 투척 … 아우베스, 의연한 대처 한 관중이 바나나를 던졌다. 다니 아우베스는 화내는 대신 맛있게 먹었다. 2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생긴 일이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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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의 노림수 … "물가 오르면 빚 줄어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처럼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의 모든 가격이 갑절로 올랐는데 빚만 그대로 있다고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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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의 노림수 … “물가 오르면 빚 줄어든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처럼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의 모든 가격이 갑절로 올랐는데 빚만 그대로 있다고 상상해 보자. 내 급여, 식료품 값, 공공요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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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조정자' 박 대통령, 선진국·신흥국 공조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로고노프 연방 북서관구 대통령 전권부대표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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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식은 쓸모 있는 것인가?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를 예견치 못한 것은 그래도 작은 죄다. 더 큰 죄는 2010년 이후 재정긴축으로 돌아서 경제불황을 장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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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프 절벽'은 없다 … 크루그먼의 대반격
세계 경제학계가 큰 논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가부채’를 둘러싼 격론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최근 반세기 동안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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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세계 금융불안, 끝은 언제인가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수년간 봐오던 익숙한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전면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스페인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추가 지원을 받고 싶다면 허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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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올 2.7% 내년 3.6%”
다시 경제 전망의 계절이다. ‘내년엔 경제가 좀 나아지려나’ 하는 기대에 각 기관이 내놓는 전망치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내년에도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는 전망이 주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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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5 삼성 부품 대거 뺐다
애플이 오는 12일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5’에서 삼성 부품을 대거 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발표에 맞춰 주요 글로벌 통신사에 공급할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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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돈 모으려 백 들고 왔다는 라가르드 … 위기 진화엔 역부족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백 하나를 들고 여기에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방을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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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2012년 세계정세 전망
“2012년은 유럽위기로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욱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케네스 로고프’의 올해 정세진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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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폴란드까지 … 푸틴, 신러시아 제국 건설 야심
8일로 소련이 해체된 지 20주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혼란을 겪었지만 고유가에 힘입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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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부채 위기 속 ‘불편한 진실’ 진단
“부채 위기(debt crisis)는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과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당분간 어려운 시기를 지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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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 달래려 퍼주기 예산” 이탈리아 나랏빚 1초에 155만원씩 늘어
이탈리아 국가 부채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올 8월 말 현재 약 3000조원(1조9000여억 유로), 국내 금융인들이 ‘3000조국(國)’이라고 부를 정도다. 규모도 규모지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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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유로존 ‘SOS’에 중국은 ‘만만디’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근로자가 세입자를 구하는 전단이 가득 붙어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3분기째 성장률이 낮아진 중국은 유로존 지원보다 경기 부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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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청년실업 해결하려면
마이클 스펜스뉴욕대 교수·경영대학 최근 수십 년간의 노동시장을 살펴보면 수억 명의 인력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다. 이들은 기술이나 학력 등을 향상시키면서 소득을 꾸준히 늘렸다.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