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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제임스 호너
97년은 작곡가 제임스 호너(46) 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사운드트랙 앨범이 2천5백만장이 팔려나간 영화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주제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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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11. 제임스 호너
97년은 작곡가 제임스 호너(46)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사운드트랙 앨범이 2천5백만장이 팔려나간 영화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주제가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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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아름다운 퇴장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는 꽃밭에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느낌, 그게 바로 겐조라고 생각합니다. " 프랑스 패션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브 생 로랑은 언젠가 다카다 겐조(高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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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선 D-2일] 소냐 돕는 라울 남매
네루 - 간디가 (家) 의 세대교체가 또 한차례 진행 중이다. 소냐 간디 (52) 는 국민회의당 선거유세를 돕기 위해 지난달 중순 영국 런던에서 경제 컨설턴트로 있는 외아들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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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성] 디자이너 문영희씨
"국제통화기금 (IMF) 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쇼에 참석했던 것이 이제 성과를 거두는 것 같습니다. " 4년째 프레타 포르테에 참가해 작품을 발표해온 디자이너 문영희 (文英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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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아탈리作 미래소설 요지
'Y2K 대공황' 으로 파멸적 재난을 경험한 세계는 10년만에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삶의 모습이 완전히 바뀐다. 초정밀 컴퓨터 프로그램은 '가상 복제인간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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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문영희씨, 파리무대서 호평
최근 99/2000년 F/W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참석한 디자이너 문영희씨가 뉴욕의 헨리 벤델 백화점.자오 부티크, 파리 쁘렝땅백화점, 런던의 휘슬.야스민조 부티크, 토리노의 탑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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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식히는 대형 뮤지컬
주춤했던 뮤지컬 무대가 다시 바빠진다. 서울예술단이 '광복 50주년 기념' 타이틀을 걸고 오는 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리는 '애니깽' 을 비롯, 국내 뮤지컬계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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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秋冬패션경향, 심플한 디자인이 뜬다
단순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스웨터, 몸에 꼭 붙는 발목길이의 회색톤 원피스 - .아시아지역의 경기불황이 세계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친 탓일까. 지난 2월말 영국에서 개막된 런던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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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첼시 새 화랑가로 부상
뉴욕의 중심 화랑가가 소호 (Soho)에서 창고와 택시정비공장이 몰려 있는 맨해튼의 서안 (西岸) 웨스트 리버의 첼시 (Chelsea) 로 옮겨지고 있다. 첼시는 5년전 소호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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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춘하 런던패션위크' 눈길
패션의 계절이 돌아왔다. 내년도 봄여름의 유행을 미리 점치게 하는 해외 유명 컬렉션들이 곳곳에서 앞다퉈 열리고 있다. 일상의 시계보다 6개월 앞서 돌아가는 패션계의 시계바늘은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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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함께 출근 해외출장 동행 부부 合心경영 증가
'부부간의 협조는 거문고와 비파의 합주와 같다' '부부의 협조는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결이 서로 통하는 것과 같다' . 부부 우애를 찬양한 이 중국 격언들처럼 가정에서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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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다이애나 장례행사
영국 왕실은 6일 엄수되는 다이애나 전왕세자비의 장례식에 참석할 인사들의 명단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유명인사로부터 보통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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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탭덕스' 내달 예술의 전당서 공연
지난 25일 영국 런던에서 남동쪽으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캔터베리시 중심가에 위치한 말로우극장은 저녁 무렵부터 지역주민들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오후 6시, 우리로 치면 한창 퇴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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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집시' 곡예사들의 일과 생활
"아직 술이 덜 깨어 뻐개지는듯한 머리를 들고 하명이 눈을 떴을때 기차는 창밖으로 바다를 끼고 달리고 있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준령을 넘어 이제부터 동해안을 누비는 공연이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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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AC 참가차 내한한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90년대의 B B(브리지트 바르도)'란 애칭으로 잘 알려진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27)가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참가차 한국을 찾았다. 금발머리에 파란눈,도발적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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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파는 다이애나 수익금은 환자에
찰스 왕세자와의 이혼등 비운을 겪은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사진)가 2일 런던시 중심지에 있는 크리스티 경매장에 나타났다.6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자신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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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이브닝 드레스 80벌 경매 - 수익금은 자선단체 기부
영국 다이애나 전왕세자비(사진)가 이브닝 드레스 80벌을 경매에 내놓는다.경매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다이애나가 관여하는 아동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다음달 25일 미국 뉴욕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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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洞서 이상한 책파는 미국남자 스콧 버거슨
차없는 거리,도심을 걸어다니는 구경꾼들의 천국처럼 된 일요일 인사동에 웬 서양남자가 달랑 좌판 하나 펴고 물건을 팔러 나앉았다.다같은 노점이라도 지정받은 천막밑에서 파는 것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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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자이너 폴 스미스
패션속엔 따뜻한 유머가 담겨있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52.사진). 전세계 2백여 매장을 통해 고전적인 우아함을 간직한 그의 옷을 만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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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팻말.소파하나 없는 호텔 로비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방으로 흰 벽면과 천장.바닥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안내 팻말도,환전창구 표시도,둘러앉을 소파도 없는 이 공간이 헴펠호텔의 로비. 최근 런던 시내 하이드파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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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40년대 패션과 뉴 룩展 - 2차대전 전후 패션흐름 한자리에
끊임없이 귀청을 찢는 공습 사이렌,환한 미소로 떠났다가 전사통지서로 돌아온 사람들….전쟁은 우리에게 이런 모습들로 기억된다. 런던 시내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있는'40년대 패션과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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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살아야 패션산업도 산다
'늘씬한 모델들이 야한 옷 입고 왔다갔다하는 것'.패션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패션쇼에 대해 갖고있는 생각은 이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패션쇼는 사실'쇼'이상의 무엇이다.정상급 디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