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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內 테러 배후엔 크렘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연방보안국(FSB) 등이 정권 장악과 유지를 위해 러시아 내 대형 테러에 깊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테러 음모설'이 확산되고 있다. 오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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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모스크바 공연 입장료 150만원
미국 여성 가수 휘트니 휴스턴(40)의 다음달 모스크바 공연 입장료(로열석)가 1천3백달러(약 1백50만원)로 정해졌다. 이는 러시아 근로자 평균 임금의 열배에 달하는 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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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맥 빠지네… 야당 지도자들 잇단 출마 포기
러시아 대통령 선거전의 김이 완전히 빠졌다. 오는 3월 14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6일 마감한 후보등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 모두 1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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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불교 예술의 정점, 佛像 外
*** 불교 예술의 정점, 佛像 ◆ 불교 조각(강우방.곽동석.민병찬 지음, 솔출판사, 전2권, 각권 2만5천원)=깨달음의 상징인 부처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불상의 역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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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웠구나 ! 중기 '富랜드'
러시아 여성들은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중 하나로 '로만손'시계를 꼽았다고 한다. 1998년 러시아에서 여성용 팔찌 시계를 선보인 이후 로만손은 이 지역의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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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해외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도 '미국 영화 최고의 영웅'도 지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소진하고 저 세상을 향해 떠났다. 2003년 올 한해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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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페르시아 古都 단숨에'폭삭'
26일 고대 페르시아 왕조의 유적으로 가득 차 있던 밤시의 2천년 고도가 한순간의 강진으로 폐허로 변했다. 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흙벽돌로 지어진 고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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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 外
▨ 인문.사회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가?(아르민 퐁스 엮음, 윤도현 옮김, 한울, 전2권, 각권 1만4천원)=다니엘 벨.앤서니 기든스.울리히 벡 등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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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방학은 '시네마 천국'
방학에도 어김없이 과외받느라 바쁘겠지만 사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대화거리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영화만큼 좋은 것이 없다. 영화 감상을 이야기하다보면 아이들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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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인근 폭탄테러 6명 숨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코앞에서 9일 오전 자폭테러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며, 테러범으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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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열차 폭탄테러 … 210명 사상
총선을 이틀 앞둔 러시아의 서남부 스타브로폴주(州) 예센투키시(市) 근처에서 5일 아침 7시40분쯤 폭탄 테러로 보이는 강력한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40명이 숨지고 1백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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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YS.DJ 잇따라 만나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4일 조순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만났다. DJ가 지난 2월 퇴임한 후 민주당 지도부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만남은 김대중도서관에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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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2. 가장 먼 철길의 시작
▶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끝이다. 역 플랫폼에는 철도 시발점을 기념하는 쇠기둥이 서 있는데 숫자 9288은 철도의 길이를 나타낸다. 지난 6월 25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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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뭐길래… 2리터 마신 우승자 숨져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州) 볼고돈스크에서 최근 열린 보드카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참가자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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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트] 류베 '다바이 자'
러시아그룹 류베의 앨범 '위하여'는 재킷부터 묘한 느낌을 준다. 파란 하늘과 황금벌판 사이로 난 길을 걷는 젊은 연인의 모습이 마치 브나로드 운동(농촌계몽운동) 포스터 같더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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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 러시아 여성 '눈물작전'
관광비자로 입국, 불법 취업 중인 20대 러시아 여성이 검찰청을 기습 방문하는 용기(?)와 끈질긴 읍소로 검사를 감동시켜 밀린 임금을 받고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기 직전 무사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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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日食 열풍…일식집 30분 줄서도 문전성시
사회주의 혁명기념일(7일, 지금은 '합의와 화해의 날'로 개칭) 연휴가 이어지던 8일 오후 크렘린에서 멀지 않은 모스크바 최대 중심가 '트베르스카야'거리. 연휴를 맞아 시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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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성 매춘시켜 15억 챙겨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1일 불법 체류 중인 러시아 여성을 고용해 윤락을 알선한 혐의(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로 李모(3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러시아 윤락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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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롤링 올해만 2550억원
최근 시리즈 5편을 내놓은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37)이 올 한해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이라고 현지 신문인 선데이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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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명령 기다리다 女테러범 18명 질식"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이었다. 2002년 10월 23일 체첸 반군 테러범들이 모스크바 문화궁전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진압과정에서 테러범들은 온갖 폭탄으로 무장하고서도 자폭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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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3일 폐막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존 쿠체는 이번 제55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8~13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현장을 찾은 쿠체의 해외 에이전트인 산드라 블랜턴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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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 外
▨ 인문.사회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콘라드 로렌츠 지음, 이동준 옮김, 간디서원, 9천원)= 개도 감정이 있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눈물도 흘린다. 인간과 개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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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한시간동안 빌려줍니다"
"한시간 동안 남편을 빌려드립니다. " 러시아의 독신 여성 니나 라흐마니나의 직업은 다른 여성들에게 남편을 빌려주는 일이다. 그들이 하는 일은 전구 소켓을 고치고, 벽지를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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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美 前국무 회고록] 下
코소보와 이라크에 대한 폭격을 주저하지 않았고, 밤낮없이 세계를 누볐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도 개인적인 삶은 질곡 같았다. 나치와 공산당을 피해 체코.스위스.파리.런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