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극한 상황 속 용기와 값진 희생

    동남점보페리 사고 희생자 12명의 확실한 신원과 사고순간의 상황이 밝혀졌다. 8명의 대학생을 포함한 12명의 희생자는 선장의 하선명령에도「공포의 탈출」에 겁이나 움츠린 승객들의 앞

    중앙일보

    1984.04.21 00:00

  • (1)

    【핫자이(태국)=전종구특파원】 그녀의 일생은 기구한 인생유전이었다. 지난 9일 태국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아와 『잃어버린 내 조국을 찾아달라』고 절규하던 노수복할머니(63). 꽃다운

    중앙일보

    1984.03.17 00:00

  • 최석귀적

    『발은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발이저리다, 차갑다, 붓는다하는 현상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발의 체온을 유지하는등 발을 보호할때 만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수

    중앙일보

    1984.03.03 00:00

  • 예언자적 지정

    한국을 먹은 일본은 1930년 만주를 삼켜버렸다. 그 다음해 1931년은 일본군국주의 역사의 전환점이된다. 이해에 소위 5·15사건이라는 군부쿠데타가 일어났다. 당시의 수상「이누가

    중앙일보

    1984.02.04 00:00

  • (2) 무용 한상근씨

    『춤에는 우리의 시대정신, 춤추는 우리 젊은이들의 의식과 고뇌의 몸부림이 들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획기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그러면서도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춤을

    중앙일보

    1984.01.07 00:00

  • 주부습진 김장철에 잘걸린다-국홍일

    김장철인 요즘은「주부습진」이라고 불리는 피부질환이 많은 계절이다. 손가락의 안쪽이 가렵고·뻘겋게 되면서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해 손가락사이나 손바닥 전체로 번져 쓰라리고 갈라지며 갈

    중앙일보

    1983.12.14 00:00

  • 고향을 떠나며

    가난한 살림살이 챙겨들고 떠나는데, 동구까지 따라 나와 손 흔들어 배웅하는 이웃들 뜨거운 손길 새삼스레 고마와라. 이 몸이 나고 자라 뼈가 굵은 스무 몇 해. 돌 하나 나무 하나

    중앙일보

    1983.11.26 00:00

  • "굿바이·레이건"…아쉬운 작별

    『굿바이 프레지던트!』작별이 아쉬운 체한 48시간. 한국민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입경한「로널드·레이건」미합중국대통령부처는 14일상오10시45분 2박3일의 방한일정을 모두 끝내고 김

    중앙일보

    1983.11.14 00:00

  • "희망과 용기심어줬다"

    「레이건」미국대통령내외분이 한국에 오던 지난12일과 13일에 걸쳐 나는 뉴스를 보다가 세번이나 뭉클한 감격에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 차 오는것을 느꼈다. 「레이건」대통령이 탄 차가

    중앙일보

    1983.11.14 00:00

  • “해직교수 복직등 학원에 일임을”

    ▲김태수 의원 (민한) 질문=제5공화국 정부는 출범이래 지난3년간 △정의사회·복지국가건설 △3대 해방운동 △선진 조국 창조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대형금융사고, KAL기

    중앙일보

    1983.10.31 00:00

  • 6·25와 이승만 대통령|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대통령은 「맥아더」장군을 직접 만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맥아더」장군에게 전보를 보냈다. 변영태 박사가 29일 미국으로 뗘나기로 결정되어 변박사편에

    중앙일보

    1983.09.30 00:00

  • 좋은 추석

    맑고 신선한 계절의 향기가 추석의 아름다움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다. 유난스레 파랗게 빛나는 하늘과 소슬한 바람결에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다. 벌써 며칠째 밤하늘을 수놓은 달빛은

    중앙일보

    1983.09.20 00:00

  • 햇볕에 탄 피부, 꾸준히 마사지

    햇별에 그을리고 땀을많이 흘리는 여름철피부는 그 어느때보다 피부손질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절 피부손질의 기본은 세안을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는것. 여름철에 유성화장품을 지나

    중앙일보

    1983.08.02 00:00

  • 가계와 생활

    백화점들은 지난 반년 동안 꽤 짭짤한 영업을 한 것 같다. 신세계· 롯데· 미도파 등 3개 백화점만해도 줄잡아 l천3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30∼40%의 신장률을 나

    중앙일보

    1983.07.05 00:00

  • 이종찬 민정당총무|좋은 일·나쁜 일 피하지 않겠다

    『깨놓고보면 대수롭지않을 일이 「현안」이다. 뭐다해서 실제이상으로 과장되어 떠돌아다니는 것같아요. 경위야 어떻든 정부·여당이 실기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모양인데 겸허

    중앙일보

    1983.06.10 00:00

  • 목숨

    4년전의 여름은 몹시도 더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무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지냈다. 너무나 절박하고 기막힌 상황이 기후에 대한 감각을 완전히 마비시켰던 까닭인가. 아흔이

    중앙일보

    1983.05.24 00:00

  • 입원항법사 떠날 때 의사에 손수건선물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던 2명의 승무원중 이날 출국하게된 피납기의 항법사 왕배부씨(37)는 하오 2시50분 수도병원53호 앰뷸런스에 실려 국내선 출입구쪽으로 특별기에 도

    중앙일보

    1983.05.10 00:00

  • 일제·「6·25」체험 예술로 승화를…

    『여기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이 빚어낸 무시무시한 참극이 의학 연구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었다. 나치들은 뉘론베르크에서 그들의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으나

    중앙일보

    1983.04.29 00:00

  • 중동통신

    최하석 가정이란 무거운 짐을 아내에게 지워주고 집을 떠나온지도 어언 5개월. 나는 이곳에서「꼭 필요한사람이 되자」는 사훈아래 선배들로부터 보배보다 더욱 값진 땀고 꿀보다 더욱 달콤

    중앙일보

    1983.04.25 00:00

  • 서울시내 헤매며 「좀도둑질」다섯차례

    탈주행로 1백15시간-「대도」 조세형(38)은 서울거리를 멋대로 활보하며 절도행각을 벌이고 쇼핑도 했다. 주택가 5곳에서 옷가지등7점과 현금2만7천원을 훔쳐 차례로 갈아입었고 철물

    중앙일보

    1983.04.21 00:00

  • 나환자들에게 삶의 용기를…

    소록도 나환자촌 주민들의 효성스런 딸이며 오누이이기도한 원불교 소록도 교당의 김혜심교무 (37)-. 그는 세속의 학문으론 어엿한 의학박사학위까지 가진 정녀교역자다.그러나 그가 깊은

    중앙일보

    1983.02.11 00:00

  • "열기"대신 "축제"일색|민한당 전당대회가 열리던 날

    9일 열린 민한당의 정기전당대회는 검소하게 치른다는 당방침에다 야당사상 드물게 당권경쟁 없는 대회라는 특징을 반영해 대회장은 지난날의 뜨거운 열기대신 일사불란과 자축무드. 가슴에

    중앙일보

    1983.02.09 00:00

  • (117)자유당과 내각(10)

    국회와 대통령간의 대립 사례들을 들추는것은 이것이 부산정치파동의 소인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국회안의 각 정파들이 연합해 장면총리의 대통령추대와 내각책임제 개헌을 동시에 추진한것

    중앙일보

    1983.02.05 00:00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중앙일보

    1983.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