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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용을 위한 시리즈(3) 외국의 주부들
외국의 주부들을 한마디로 『가정적』이라고 한다. 의외로 가정적인 외국주부들은 가정살림 틈틈이 남는 여가를 선용한다는 사실도 단편적으로 전해진다. 과연 「뉴요크」와 「베를린」·「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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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 가격·선택요령
올해는 유난히 뜨개질 옷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털실은 장갑·모자·「스웨터」등 뜨개옷에 뿐 아니라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때에는 돌·출산·생일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상품이다. 현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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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털실로 뜨는 양탄자
뜨개질 철이 왔다. 꼭 새실로 옷을 짜지 않더라도 헌 실이나 조각실로 짤 수 있는 수예품들이 많이 있다. 현관이나 응접실·온돌 아랫목이나 차가운 웃목·마룻방 등에 깔아놓은 작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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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가벼워 이상적인 겨울의 활동복…편물 옷
금년 겨울은 어느 해 보다도 편물 옷이 많이 입혀질 듯 하다.「카르뎅」「로랑」등「파리」의 세계적인「디자이너」들이 추동복「컬렉션」에서 편물「카디건」들을 발표한 이래 기성복 회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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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안정된 고전적 부드러움
최근 「파리」에서 발표된 73∼74년 추 동복 「컬렉션」의 흐름은 매우 안정된 고전적 부드러움을 담고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양한 활동성에 치중 이 「시즌」의 옷들은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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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가을이 접어들자 깊숙이 간수하였던 뜨개질바늘을 꺼내, 처녀 때 익혀두었던 미숙한 솜씨로 곧 태어날 아기의 옷이랑 버선 「케이프」등과 더불어 시댁에 보내드리려고 몇 가지 소품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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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근로자 상담역 9년 「산업목사」 조원송씨
목사님치고는 별난 목사님이다. 설교할 교회도 없고, 그렇다고 따로 회중을 갖고 있지도 않다. 그래도 조원송 목사(43·서울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70)는 영등포공업지대에서 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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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더위가 약간 고개를숙이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옷이 필요하게된다. 이시기에는 보통옷감보다 감촉이 좋고 색다른 기분과 멋을 낼수있는 각종실을 이용한 편물옷이 한층 돗보이게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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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비너스」에의 복고…구미 「모드」
「핫·팬츠」와 「노·브래지어」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 여름이 가면 단아하고 고전적인 「모드」가 가을 겨울 거리에 등장할 것 같다. 세계「패션」의 2대 산지인 「파리」와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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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
단일 민족이란 말에 오금이 막혀서 일까. 한국인들은 거의 본능적으로 외국인과의 피갈이를 피하려 든다. 한국인의 결혼상대자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곳에 살면서도, 그리고 쭉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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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웨어」
1, 2년 전부터 우리 나라 여성들 사이에「롱·드레스」라는 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겨울용으로 솜을 두어 누비거나 두꺼운 천으로 만든「롱·스커트」가 등장하다가 이것이 「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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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취미
인간생활이 날로 각박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그 속에서 무언가 탈출구를 찾아 헤맨다. 그래서 아인슈타인 박사가 스스로 바이얼린의 줄을 튕기며 후식을 취했고, 처칠 수상이 망중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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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아직 소매도 없는 미완성의 뜨개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스카프에다 액세서리를 총동원해서 장식해본다. 좀 산뜻하게 보이려면 하얀 목걸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동생도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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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실을 이용한 어린이스웨터
한겨울 뜨게질을 하다보면 여러빛깔의 토막실들이 모이게 된다. 아이들 옷은 소맷부리등이 해져서 풀어놓으면 역시 한벌 옷을 다시 짜기엔 토막털실이 된다. 조각실을 모아 옷을 짤때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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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옷 준비
금년 겨울을 위해 쏟아져 나오고 있은 의류들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화학사로 짠 스웨터의 대매출이다. 메이커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스웨터들이 시장마다 수북이 쌓인 채 손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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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입는다|차림과 손질
날씨가 하루하루 달라지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영향받는 게 옷차림. 어느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온 가족의 옷 목록을 체크. 가을 옷들을 꺼내 손질해놓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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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서독
검약과 근면의 나라 서독의 어머니들은 그 자녀들이 대학에 가기 전까지는 세계의 어느 나라 어머니들보다 엄격하게 간섭하고 훈련시키고 있다. 가정과 학교의 단단한 테두리 속에서 부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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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특상 남복녀여사
『오늘의 영광을 아빠에게 돌리고 싶을 뿐이에요.』 69년도 가장 알뜰한 주부로 뽑힌 남복녀여사(36·광주시 서석동7)는 그공을 남편에게 돌린다. 엷은 가지색 치마저고리에 직접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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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부들의 저축생활|프랑스·영국의 경우
「인플레」가 심하고 물가는 뛰어 오르기만 하는 불안정한 경제 상태에서 저축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정의 소비생활을 전담하고 있는 주부들은 그날 생활에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