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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만 모아 놓은 모로코 문화의 수공예 칵테일”
1 호텔 입구 안뜰 2 티룸 3 모로코 레스토랑 로열 만수르의 쇼마(Chaumard) 대표는 70세 정도의 프랑스인으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La Legion d’Honneur: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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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비즈리더와의 차 한 잔
최근 5년 사이 한국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 개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다. 라푸마, 밀레, 아이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들 브랜드는 형제간이다. 모두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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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1960년대 혁명’ … 가요계에 없었다면
조우석문화평론가 대중가요, 참 흥미롭다. 상업음악인지라 때론 조미료에 설탕 범벅이고, 그래서 진력도 난다. 이를테면 1952년도 곡 ‘샌프란시스코’가 그렇다. “불러라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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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0억 스타강사 김성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사이트 “영어단기학교”로 인기몰이
연매출 60억 스타 강사로 유명한 김성은씨는 기초영어 동영상 강좌사이트 “영어단기학교(www.engdangi.com)”의 대표강사이다. 이미 오프라인 영어단기학교를 통해 매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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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부부모임 …
연말 모임 소식이 들려오면 ‘뭘 입고 가야할지’ 걱정부터 앞선다. 스타일리스트 임승희씨가 지나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파티룩을 위한 수칙을 짚어줬다. 스타일링 강좌에 참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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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눈여겨 봐야 할 외투들
올 겨울 외투의 유행 키워드는 ‘보온’과 ‘클래식’이다. 보온으로는 패딩 점퍼나 야상 점퍼가 으뜸이다. 폭설과 찬바람에도 끄떡 없을 정도로 따뜻한 데다 어떤 차림에도 무난하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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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김영철의 차 그리고 사람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의 엘리자베스 테일러(왼쪽)와 리처드 버턴. 영국에서 팬더카(Panther Car Company)를 경영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런던의 해러즈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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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포맷 제작 TV 프로그램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외국에서 본 듯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죠. ‘베낀 것 아닌가’ 싶을 텐데, 맞습니다. 다만 몰래 베낀 게 아니라 돈 주고 합법적으로 베꼈다는 게 예전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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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모방의 어려움
김환영중앙SUNDAY 지식팀장 이슬람 세계에서는 코란의 ‘모방 불가능성(inimitability)’을 주장한다. 온 인류가 매달려도 코란 같은 책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코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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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돌아오는 조선왕조의궤
최근 문화재 관련 희소식 두 건이 잇따라 날아들었습니다. 먼저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의궤’ 등 150종 1205책의 도서가 연내 반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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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소리 나는 ‘주부’ 김지호가 말하는 다리미 선택
연기자 김지호는 유명인이기에 앞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주부, 엄마다. 진정한 프로를 추구하는 그는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데뷔 16년차 중견 배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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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의 스타일 변신기
잘 입은 정장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렇지만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잘 입는 것은 또다른 문제다. 아저씨 분위기를 벗어나고 싶다고 무작정 캐주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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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 속 이 사람] 히틀러의 정부, 거울 혹은 블랙박스 …
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 하이케 B. 괴르테마커 지음, 박병화 옮김, 쿠폰북, 1만7000원 “내겐 독일이라는 신붓감이 있어. 난 독일의 운명과 결혼한 거야.” 히틀러의 입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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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귀신 담은 이갑철 사진집
조우석문화평론가 아동문학가 마해송(1905~66) 하면 기억하는 이 많지 않겠지만 내겐 무엇보다 『아름다운 새벽』의 저자다. 문학평론가 김현(1942~90)이 “신문화 이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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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절제의 미학, 그것이 전통
이번 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는 ‘번외편’이다. 학생들이 아닌 기성 디자이너들이 도전했다. 국내 대표 패션 공모전 중 하나인 ‘중앙디자인콘테스트’ 입상자들이 나선 것. 이들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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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크리스찬 디올
이진주 기자 세계 최고·최대의 명품회사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에는 5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펜디·지방시·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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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기차표·술병·도시 … 디자이너 눈에 낚인 섬세한 세상
포스터를 훔쳐라 +3 하라 켄야 지음 이규원 옮김 안그라픽스 292쪽, 2만원 보통 사람들은 기차표 한 장, 길거리에 붙은 포스터, 테이블 위의 술병과 술잔에도 디자인이 깃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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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게, 보기 좋게” 국내 첫 영문 의학서 만든 교수님 셋
의과대 본과 시절부터 10여 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첫 영문 의학교과서를 만들어낸 가톨릭의대 세 교수. 왼쪽부터 장정원·주지현·조재형 교수. 1993년 가톨릭대학 의과대 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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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대통령 + 5인 회의’가 국정의 방향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기 청와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핵심 참모들. 왼쪽부터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수석·김두우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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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대통령 + 5인 회의’가 국정의 방향타
‘3기 청와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핵심 참모들. 왼쪽부터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수석·김두우 기획관리실장. [중앙포토] #새벽 6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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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지난주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50번째 무대를 올린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매시즌 “내일 은퇴해야지” 다짐해 왔던 그였다. 하지만 이번 쇼에서 그는 “20세의 순수하고 젊은 영혼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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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⑧ 공예브랜드 ‘채율’ ‘색동칠보’의 칠보
칠보(七寶)는 원래 금속공예다. 비녀·노리개·은합·은식기 등 금속 위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영롱한 보석가루로 그림을 그려내는 공예다. 칠보라는 말이 일본에서 유래해 일본 공예로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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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클래식 아닌 대중가요, 입지 못할 옷은 만들지 않는다”
1 서울 청담동 사옥 지하 1층 홀에서 포즈를 취했다. 패션쇼에 쓰일 신발도 다 그가 만들었다. 2 2007년 KBS 백남준 추모 패션 퍼포먼스의 한 장면.3, 4 2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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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듯, 숨쉬는 듯… 고려의 신비‘고려불화대전-700년 만의 해후’전
‘수월관음도39(고려 후기), 비단에 색, 110.0*57.7㎝, 일본 단잔진자談山神社 소장 고미술을 전공한 박형숙씨는 오늘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 벌써 며칠째다. 고려 불화를